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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기술적 분석

대량 주문 들어 온 호가창 해석 방법 7가지

by 블랙스완 미니 2024. 9. 13.

대량-주문-호가창-해석-방법
대량주문 호가창

대량 주문 들어온 호가창 해석 방법

1. 누가 봐도 큰손이 들어오는 종목 특징

- 기관투자자,연금,은행,개인이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은 놀라울 정도로 좋은 성과를 내는 기업의 주식이다. 이른바 '전원 참가형'이라고 불리는 종목이다. 그런 종목의 특징은

 

- 사업환경에 순풍이 불고 있다
- 실적이 대단히 좋다
- PER,PBR, 배당이 좋다

 

이렇게 흠잡을 곳이 없는 주식이다.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연금기관의 자금이나 투자신탁에는 일정한 규정이 있어서 무배당이나 적자인 기업의 주식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그런데도 매매하는 것은 알고리즘을 활용한 '초단기매매'다. 

 

증권사 딜러들은 이런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전원참여형인 호재 가득한 종목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몰린다. 당연히 개인투자자의 편승도 기대할 수 있다. 그 때문에 PER의 데이터가, 초저평가(2배~5배) 일 때는 빠져나가는 일이 적다. 

 

평균적인 10배 이상이 되면 수익을 실현하는 움직임이 생기기는 한다. 이런 종목에는 이익 실현 물량이 적당히 나오지만, 앞으로도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호가창의 움직임이 명확해진다. 매수에 적합한 시점은 어느 정도 주가가 오른 후 이익을 실현하는 물량이 나오고 매도세가 진정될 때다. 

2. 대규모 매집에서는 아래 호가와 시장가, 양쪽으로 매수

 

- 큰손들이 원하는 최상의 종목이거나 때가 왔다면 느긋하게 매수할 수 없으므로 그때는 다소 높은 가격에 매수한다. 이런 호가창에서는 아래호가(UNDER)에서 압도적으로 매수 주문이 쏟아지기 때문에 상승 예감이 들 때는 호가를 높여서 살 수밖에 없다. 더욱이 시장가 매수로 매도 물량을 삼키는 방법으로 매도에 대해 '매수' 주문을 낸다. 

 

그 시점의 호가창은 '시간별 체결가'를 주시하면 알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3만 주, 5만 주와 같이 규모가 큰 거래가 체결된다. 명확하게 '주가가 상승한다는 느낌'이 들어서하는 매수이며, 이 시점에 개인투자자들이 편승해도 큰 리스크는 없다. 

 

그 말 대로 5000주, 8000주의 매수 주문에 섞여서 100주 단위의 거래가 체결되는 것이 이어진다. 큰손이 기세 좋게 매수하며 오르는 호가창에 올라타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다. 큰손들의 움직임에 맞춰서 기세가 살아있을 때 매수하고, 이익이 나면 매도한다. 그 전략을 반복하면 실패할 확률을 낮출 수 있다. 

3. 큰손이 들어왔다는 증거는 100주에 섞여 있는 5천 주, 1만 주

- 큰손이 들어왔는지 아닌지는 체결가를 보면 알 수 있다. 평소에는 100주, 200주, 400주와 같은 수량이 표시된 호가창에서 매도와 매수의 균형이 잡혀 있다. 그런데 갑자기 5000주, 1만 주, 2만 3000주라는 이변이 체결가에 나타난다. 그동안 별다른 인기도 없었는데 갑자기 거래량이 늘면서 주가가 급등한다. 

 

이것은 분명히 '재료가 반영되어 있다'라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그 재료가 이미 뉴스에 나왔다면 '이 재료가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지만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았는데 거래가 치열해져 큰 단위의 거래가 체결될 때는 일단 100주, 300주 등을 매수하고 추적하면 된다. 

 

그 나름의 큰 재료가 있음을 알아차렸다면 주가가 눌림목일 때 매수 수량을 늘리면 된다. 절대로 큰손이 마구 사들일 때 편승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매수 주문의 가격이 더욱 높아질 뿐이다. 큰손이 들어와도 얼마 뒤에는 적당한 눌림목이 반드시 나타난다. 수익을 실현하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큰손은 소폭이라도 수익을 실현한다. 

 

한 번에 내는 매수 주문 수량을 크게 하고, 그만큼 수익을 실현하는 큰손과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눌림목이 생긴다. 급격한 시장가 매도로 주가가 급락했을 때, 그때가 들어갈 타이밍이다. 기세 좋게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거래량도 동반될 때는 매수하는 것이 맞다. 시세가 강할 때 한판 승부하는 민첩성이 필요한 것이다. 

4. 일부러 주가를 떨어뜨렸다가 줍는 움직임

 

- 인기 종목이 되면 '가능한 한 유리하게 사고 싶다'는 의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된다. 큰손은 드러내 놓고 그렇게 움직인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이 주가면 사도 된다'는 기준을 갖고 낮은 가격에서 매수하려고 하는 편이 좋다. 각 주체의 매수와 매도 주문 계획과 종목에 대한 관점이 다양하게 존재하므로 아무리 인기가 많은 종목이라도 대량 매수도 있고,

 

대량 매도도 나오기 마련이다. 대량 매도가 나오면 주가가 갑자기 훅 떨어진다. 캔들을 보면 음봉이다. 실은 이때가 '매수 적기'다. 주가가 상승할 때 나온 대량 매도 주문은 주가가 파죽지세로 오를 때라도 반드시 생긴다. 그럴 확률이 크다. 매수 시점은 100%라고 해도 좋다. 

 

뚜렷한 눌림목 없이 계속 상승하는 종목도 있지만 그것은 유통주식수가 적은 소형주에 많다. 소형주나 신규 상장주는 종종 매수세가 매수세를 불러들이므로, 잠깐 사이에 상한가를 기록한다. 그러나 유명한 대형주나 실적주는 유통주식수가 많아서 그리 쉽게 상한가가 되지 않는다. 

 

 

이런 주가 변동성을 이용해서 컴퓨터로 프로그램 매매(알고리즘)가 이루어진다. 개인이 이런 종목에 현명하게 발을 담그고 싶다면 큰손들이 수익을 실현해서 눌렸을 때를 노려야 한다. 기세 좋게 오를 때, 즉 높은 가격에는 절대로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 

 

높은 가격에 매수하면 나보다 더 비싼 가격에 내 주식을 사줄 사람을 손가락 빨면서 기다려야 하지만 그럴 확률은 대단히 낮기 때문이다. 

5. 갑작스러운 인기에 뛰어들지 마라

- "내가 사면 떨어진다" 초보투자자나 주식을 잘못하는 투자자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다. 이것은 '주가가 오르는 것을 인식한 뒤에 매수'하는 나쁜 습관이 들었기 때문이다. 호가창이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바쁠 때 매수한다. 하지만 그 뒤에는 매도 일색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오르는 종목은 초반에 사들여야 한다. 또는 주가가 움직이고 나서 일시적으로 눌림목이 될 때 ㅐㅁ수한다. 모두가 알아차리고 한창일 때 하는 매수는 매우 불리하다. 작전주이든 재료주이든 모든 테마 종목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시점에 매집이 이뤄진다. 

 

인기를 끌 테마 종목은 미리 파악해 두고 언제 움직 일지에 주목해 거래량이 늘고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 초반에 감지하는 안테나가 중요하다. 얼마나 빠르게 인기 종목, 테마 종목의 오름세를 잡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다. 미리 예상하고 미묘한 변화를 깨닫는다. 이것이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자의 스타일이다. 

 

누가 봐도 확연히 움직이는 것을 본 뒤에 뛰어드는 스타일은 이른바 '호구'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꼭 매수하고 싶은 욕구'라는 것은 종종 상당히 늦은 시점에 발동되기 때문이다. 

6. 초입부에 올라탔다가 일찍 내려라

- 거래대금 순위, 거래량 순위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투자자들이라면 반드시 눈여겨보는 자료다. 주가 상승의 초입에는 이 순위에 갑자기 얼굴을 내밀기 때문에 감출 수가 없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자료다. 거래량 급증과 큰 폭의 주가 상승은 매수세를 끌어들인다.

 

투자자는 인기 종목이 되는 움직임에 올라타고 싶어 하므로 데이터상으로 명확해지면 한동안 매수세가 대량으로 몰린다. 매도보다 매수가 더 많아지고 주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고 추가 매수세가 들어온다. 이 초반부에 인기 종목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올라타지 않으면 수익을 낼 가능성을 놓칠 수 있다. 

 

일찍 올라타고 일찍 내린다. 이것이 이기기 위한 투자 스타일의 기본이다. 횡단보도 신호등으로 비유하자면 파란불로 바뀐 것을 확인하고 사람들이 건너기 시작하면 그 뒤를 따라가서 모두가 건너기 전에 먼저 건넌다. 그런 것이다. 다소 늦게 올라타도 빨리 수익을 실현하면 '상투를 잡는' 일은 없다. 

 

- 늦게 올라탔는데 늦게 수익 실현 타이밍을 살피고 있으면 호가가 진정이 되고 한산해진 뒤에야 '매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 시점에서는 매도 물량이 늘어서 호가창은 매도 일색이 되므로 평가이익이 사라지고 평가 손실이 생긴다. 그러므로 주의해야 한다. 

 

거래량이 늘고 호가창의 변화가 심할 때는 '내릴 시점'을 결정할 때임을 기억하자. 

7. 거래량이 터졌던 가격대를 기억

- 주가에는 거래가 많이 체결된 가격대가 있다. 이것은 최근의 가격대뿐 아니라 지난 몇 년 전 데이터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상장한 이래의 최고가, 인기종목이었던 과거의 가격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각 종목의 가격대별 거래량을 알 수 있다. 이 시점에는 '강제 장투(장기투자)'를 하는 투자자가 매도해서 탈출할 생각을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가가 무겁다. 

 

최근의 매매 동향과 호가창뿐 아니라 과거에 고점에 물린 사람의 존재를 의식해야 한다. 그 타이밍을 알아두면 과거의 고점이었던 주가에서 호가창에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리라 예측할 수 있다. 이런 '매도 주문이 많은 가격대'가 나타나면 그보다 좀 낮은 호가에서 매도하여 수익을 챙길 준비를 해야 한다. 

 

현실이 그런데도 아무 근거 없는 희망으로 기다리기만 하면 대체로 실패한다. 크게 벌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렇게 하면 수익을 챙길 가능성이 줄어든다. 모두가 원하는 희망 매도 가격보다 조금 낮은 곳에서 빠져나가자. 이것이 트레이딩의 기본이다. 

 

자신의 계획만 우선하고 상대의 행동을 읽지 못하면 승리할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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