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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거래 옵션 변동성 활용 |펀더멘털 분석

by 블랙스완 미니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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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  옵션변동성 활용

외환거래 옵션 변동성 활용

- 현재 환율의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옵션 변동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많은 헤지펀드에서 이 자료를 선호하는 이유는, 옵션변동성을 활용하는 것이 시장을 좀 더 깊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내재변동성은 과거 환율변동을 토대로 해서 주어진 기간 동안 예상되는 환율변동의 측정치다. 

 

보통 일간 가격변화에 대한 연간 표준편차 데이터를 가지고 계산된다. 선물 가격은 내재변동성을 계산하는 데 도움을 주며, 옵션 프리미엄을 계산하는 데도 활용된다. 다소 어렵게 보일 수도 있지만, 옵션 변동성을 활용하는 것은 많이 복잡하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옵션의 변동성은, 과거 변동자료를 기준으로 주어진 기간 동안 통화가격 변동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평균 변동 범위가 100핍에서 60핍으로 줄어들어, 2주 정도 유지되고 있다면 단기변동성은 장기변동성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다. 예를 들어, 만약 EUR/USD의 일간 변동폭이 100핍에서 60핍 정도를 보이고, 약 2주간 이 범위에 머물러 있다면, 일중(단기)변동성 역시 같은 기간 동안의 주간(장기) 변동성과 비교하면 정확하게 이 범위로 좁혀진다. 

 

변동성 활용 원칙

 

- 변동성 활용에 있어서 두 가지 간단한 원칙이 있다. 첫 번째는 만약 단기 옵션변동성이 장기 옵션변동성보다 더 낮다면 방향성은 확실하지 않지만 기존의 레인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만약 단기 옵션변동성이 장기 옵션변동성보다 높다면, 기존 레인지로의 회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이런 원칙들이 성립되는 이유는, 환율이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는 기간에는 내재 옵션변동성이 낮거나 낮아지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레인지를 보이는 기간에는 움직임이 작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는 옵션변동성이 급격히 떨어질 때를 가장 주의해야 하는데, 이 시점이 돌파를 목전에 둔 상황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 변동성이 장기변동성보다 크면, 최근 가격움직임이 장기적인 평균가격움직임보다 변동폭이 더 크다는 의미다. 결국, 레인지가 장기 평균적인 수준으로 돌아갈 것임을 알려준다. 차트를 분석할 때는 1개월 변동성을 단기 변동성으로, 3개월 변동성을 장기 변동성으로 사용한다. 

 

 

※ 차트에서 1개월 변동성이 3개월 변동성보다 더 높게 치솟고 있을 때, 환율은 레인지 장세를 지속한다. 단기변동성이 장기변동성보다 아래에 있긴 하지만 급격히 튀어 오르는 모습을 보일 때는, 해당 환율이 곧 돌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또 단기변동성이 장기 변동성 아래로 떨어지고 있으면, 이는 가격상승을 유발하면서 돌파를 야기시킨다. 

 

변동성 원칙의 최대 수혜자

 

- 이 전략은 돌파 전략을 구사하는 트레이더에게도 유용하지만, 레인지 전략을 구사하는 트레이더에게도 이런 정보가 잠재적인 돌파 시점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  만약에 변동성이 떨어지거나 혹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면, 레인지 장세는 서서히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의 레인지를 확인한 후 트레이더들은 환율이 레인지 안에 머무를지에 대한 판단을 위해 변동성을 살펴봐야 한다. 트레이더들은 레인지 장세에서 매수로 갈지, 매도로 갈지를 결정해야 하고, 포지션이 열려 있는 한 언제 청산할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변동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한다. 

 

이는 단기변동성이 장기변동성 아래로 하락하면, 트레이더는 만약 돌파가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은 경우를 대비해 포지션 청산을 고려해야 한다. 

 

변동성 활용 예시 

- 만약 현재 환율이 리미트 수준에 근접해서(즉 이익실현 가격에 근접), 반면 손절가격과 멀리 떨어져 있다면, 잠재적인 돌파는 트레이더에게 유리한 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는 리밋 주문을 현재가격보다 멀리 설정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잠재적 돌파로 인해 수익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현재 가격이 손절 가격과 가깝고, 이익 실현 가격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면, 돌파는 트레이더에게 불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트레이더는 포지션을 즉시 청산해야 한다. 

 

추세 돌파 검증을 위한 활용 

- 돌파 전략을 사용하는 트레이더들은 추세돌파를 검증하기 위해 변동성을 살펴볼 수도 있다. 만약 트레이더가 돌파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면, 내재변동성을 통해 돌파의 진위를 검증할 수 있는 것이다. 내재변동성이 일정하게 유지되거나, 증가한다면 이는 변동성이 낮거나 떨어지는 상황과 비교할 때 앞으로 레인지 장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즉, 돌파 전략을 사용하는 트레이더들은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단기변동성이 정확하게 장기변동성에 비해 훨씬 낮은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변동성은 옵션가격 산정의 핵심요소기도 하지만 옵션변동성은 시장의 상황을 예측하기 위한 매우 유용한 도구다. 

 

왜냐하면 옵션변동성은 환율 변동의 정도를 파악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반면 내재변동성은 과거 변동자료를 토대로 해서 주어진 기간 동안에 대해 변동의 기대치를 측정하는 지표다.  

 

변동성 추적

 

- 변동성 추정은 1년간의 기존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통 일간 환율변동에 대한 표준편차를 산출하는 것이다. (과거 가격 변동이 정규 분포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한다. 그러나 실제 변동성은 가격 변동수치에서 산출되는 것이 아니고, 가격변동에 따른 일일 수익률을 기초자료로 산출한다)

 

변동성 자료는 FXCM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장기변동성은 3개월간의 변동성을, 단기변동성은 1개월간의 변동성을 사용한다. 다음 단계는, 일자별로 환율과 1개월 내재변동성을 정리한다. 가장 좋은 정리 방법은, 그래프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엑셀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1개월/3개월 변동성 차이나 이런 변동성의 차이를 백분율로 계산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단 자료가 정리되면, 데이터를 그래프로 표시해서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프는 양쪽 Y축을 사용하며, 한쪽에는 현재가격을, 다른 쪽은 단기/장기 변동성을 표시한다. 필요하다면 장단기 변동성 차이를 별도 차트로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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