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도 타이밍 선택 기준
1. 주식을 매수할 때 손절매 지점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2. 수익 발생 후 이익을 최대화할 매도 지점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주식 매도 지점 선택은?
- 주가 움직임이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매도하지 말아야 한다. 어느 정도 투자 경험이 쌓이면, 주가가 1년 이상 '최소 저항선' 위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큰 추세의 시작과 끝을 정확히 맞혀 매매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그 안에서 적당히 안전한 지점은 찾을 수 있다.
- 전체 상승 추세의 70%에 해당하는 수익만 올려도, 매우 훌륭한 결과다. 상승 추세가 끝나고, 조정을 거치면서 주가가 20~40%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이 단계를 피하는 것이 좋다. 꼭 명심해야 할 것은, 주가의 최고점에 연연하지 말라는 것이다. 주가가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매도 지점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
- 자신의 판단이다. 내가 이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과연 지금 매수할까? 이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한다면, 그 주식은 바로 매도해야 한다. 물론 실제로 매매할 때는 항상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잦은 매매는 결국 증권사만 배부르게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 매도 지점 선택은 기본적으로 매수할 때와 비슷하다. 일단 임계점을 찾아야 한다. 매수 전에 손절매 지점을 설정하고, 임계점 부근에서 매수한 후 다시 임계점 부근에서 매도하면서, 동시에 리스크 분산 원칙까지 지켜준다면, 투자 성공률은 크게 올라간다.
매도 지점 선택 원칙 6가지
- 수익 확률이 손실 확률보다 크다고 판단될 때만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1) 위험 신호를 놓치지 말라.
- 경험이 쌓일수록, 자연스럽게 '지금'이 팔아야 할 때라는 직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것은 단순한 직감이 아니라, 경험의 산물이다. 이런 '경험적 직감'은 보통 많은 수업료를 지불한 후에 생긴다. 경험이 쌓였다면, 자신의 직감을 믿어야 한다
2) 원금 보전이 제일이다.
- 주가가 일단 매수가를 넘어섰다면, 손절매 지점을 매수가보다 높은 가격대로 옮겨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한 첫 번째 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10,000원에 매수한 주식이 12,000원까지 올랐다면 10,000~12,000원 사이에 매도 지점을 선택한다.
3) 손실을 최소화한다.
- 손절매 지점은 보통 10% 손실 이내로 설정하고, 최대 20%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손실 비율이 달라질 수 있는데, 그 폭은 적을수록 좋다. 예를 들어, 손절매 비율이 10%라고 할 때 5,000원에 매수한 주식의 손절매 폭은 500원이고 50,000원에 매수한 주식은 5,000원이다. 하지만 이 비율은 고정적인 것은 아니다.
- 5,000원짜리 주식은 손실 폭을 750원까지 늘릴 수 있고 50,000원짜리 주식은 3,000원으로 줄일 수 있다. 주식을 매수한 당일의 최저가를 손절매 지점으로 설정하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오늘 10,750원에 매수한 주식이 있다고 했을 때 오늘 최고가가 11,000원이고 최저가가 10,000원이었다면, 손절매 지점은 10,000원이 된다.
※ 매수 지점 선택이 정확했다면, 주가가 상승 추세를 시작했다는 뜻이므로, 매수 당일 최저가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4) 주가가 예상보다 많이 올랐다면 일단 매도한다.
- 주식을 하다 보면, 20,000원이던 주가가 2주 만에 40,000원까지 급등할 때가 있. 이런 경우에는 첫 번째 전환점, 즉 당일 종가가 시가보다 낮았다면, 바로 매도하는 것이 좋다. 이 행운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알 수 없다. 이렇게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단기 최고점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다.
- 특히 마지막 이틀 거래량이 급증했는데, 그 기업과 관련된 호재가 들리지 않는다면, 위험 신호로 인식해야 한다. 다시 말해, 초반 매수 세력이 마지막 매수 세력을 끌어들였다는 뜻이다. 결국 미끼를 물었으니, 주가는 바로 하락할 것이다. 특별한 호재 없이 단기 급등하는 주가는, 하락 속도도 매우 빠르다. 이것이 큰손이 털고 나가는 전형적인 방법이다.
5) 거래량이 급증하는데 주가가 오르지 않는 주식은 위험하다.
- 주가가 꽤 상승한 상태에서, 갑자기 거래량이 급증했는데, 주가는 계속 제자리인 경우가 있다. 이것은 누군가 매도량을 늘렸다는 뜻이므로, 일종의 위험 신호에 해당한다. 보통 주가가 천장에 도달했을 때 나타나며, 대체로 단기 변화에 속한다.
6) 손절매 지점을 적절히 이동한다.
- 정상적인 상승 추세라면, 각 파동이 최고점을 찍고 꺾이는 순간이 손절매 지점이다. 파동이 점점 상승함에 따라, 손절매 지점을 이동한다. 이렇게 하면, 상승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매도하지 않을 수 있고, 무엇보다 손절매 지점을 설정하기가 아주 간단해서 심리적으로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
- 상승 추세의 시작과 끝을 정확히 맞힐 수는 없지만, 그 사이에서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손절매 지점을 이동하는 방법은, 간단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에, 특히 전업이 아닌 투자자가 쓰기 좋다. 물론 실제 주가는 규칙적으로 움직이지 않겠지만, 기본 원리는 같다.
- 손절매 지점 원칙만 확실하게 지킨다면, 성급하게 매도해서 후회하는 일을 크게 줄일 수 있다. 1,000만 원을 벌 기회를 200만 원으로 끝내지 않을 수 있다.
손실은 짧게, 이익은 길게
- 주가 흐름에 위험 신호가 나타나면, 바로 손절매해야 한다. 손실은 가능한 최소화하고, 수익이 났을 때는 가능한 길게 보유해서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는, 일단 정확한 매수 지점을 선택해, 수익이 발생하게 해야 한다. 주식 매매는 반드시 유연한 사고로 결정해야 한다. 주식시장은 일종의 심리 게임이 벌어지는 곳이다.
- 기준과 원칙은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일 뿐이다. 주식시장의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먼저 시장 참여자의 심리를 온전히 이해하고, 실전 투자를 통해 자신의 방법을 계속 보완해나가야 한다. 실전을 통해 오류를 확인했다면, 즉시 잘못을 인정하고 수정해야 한다. 자신의 예측이 맞았다면, 베팅 금액을 올리는 것도 괜찮다.
- 이렇게 방법을 조금씩 조정하다 보면, 결국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이 완성될 수 있다. 게임에는 절대적인 옳고 그름이 존재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반복 경험을 통해, 성공률을 높여야,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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