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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에 경제공부 시작 30대 후반 경제공부 시작 20대가 보기에는 뭔가 어느 정도 이루어 놓았을 것 같은 나이 난 이뤄 놓은 것이 없다(눈에 보이는 건) 하지만, 지금껏 살면서 경험은 이것저것 많이 해봤다고 자부할 수 있다!! 웬만한 또래보다는 직업도 여러 번 바꿔봤고, 스포츠도 이것저것, 여행은 그냥저냥~ (어찌 보면 끈기가 없는 걸로 보일 수도 있겠지) 나름 20대 초반에 돈 모으는데 관심이 많았다. CMA 통장, 펀드, 적금, 청약 등 이것저것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건 나름 해봤다. 근데, 어느 순간 그것들을 깨야 하는 순간이 왔었다. 한 번 깨고 나면 맥이 빠지더라. 그 뒤로 또 많~~ 이 놀아봤다 그래서 이제, 30대 후반 아직 돈은 벌 수 있는 나이니까~ 지금부터 하나씩 기초부터 공부해서 노후 준비하련다. 난 나.. 2021. 1. 26.
'하대하다' 뜻 '하대하다'라는 말 우리가 배운 것에 의하면 "나보다 낮게 보다" 나쁜 의미로 많이 쓰인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데 반말을 한다거나, 상대를 약간 깔아보는 듯한 어투를 쓴다거나, 가장 크게 들어나는 부분은 가진 것의 차이 일명 " 갑질 " 이란 것에서 '하대하다'의 매운맛 버전을 볼 수 있다. 가진 것이란 돈만을 얘기하는게 아니다. 얼마나 부지런하게 살고 있는가? 보통이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보다 얼마나 잘 났는가? 대체 우리가 말하는 '보통'이란 건 누구 기준일까? 사람은 다들 자기가 보통, 평균이라 생각하면서 산다. "사람 사는거 다 똑같지~" 어떤 의미일까? 다 거기서 거기다? 맞아~! 밥먹고, 일하고, 옷 입고, 사람들 만나고... 이렇게만 보면 다 거기서 거기인 거 맞다. 근데, 이걸 다르게 보는 .. 2021. 1. 21.
나만 이런가? 라는 생각... 나만 이런가? 생각이 가끔 든다. 거짓말은 나쁜거라 누구나 배웠고, 사람 함부로 낮게보면 안된다고 다들 배웠고 돈이 있든 없든 저마다의 사정이 있을 수 있다. 다만, 돈 조금 있다고 유세나 허세를 부려서는 안된다. 내가 좀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을 가르치려고 들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이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내 생각을 주입해서는 안된다.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들어봐야 한다. 정말 내게는 간단한, 상식적인 이야기라고 비춰지는 것들을 안하는 건지, 자신이 그런 행동을 한다는 걸 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가장 기본적인걸 잊고 사는 것 같다. 지금 있는 돈이 정말 영원할 거라고 믿는건지... 지금 자신이 좀 안다고 그게 세상 모든것을 안다고 할 수는 없는건데... 그냥 요즘들어.. 2021. 1. 18.
그 사람에게 맞는 사람이고 싶었다 연인 간 에도 경제적, 지적, 환경적 차이가 존재한다 서로에게 없는 부분에 끌려 만났지만 어느 순간 넘을 수 없을 것만 같은 그 장벽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내가 보였다 내가 더 노력하면 될 거라고... 조금씩 달라지고 있으니 저 사람도 알 거라고... 그건 전부 나만의 착각이고 자기 위안이다 이미 서로에 대한 실망과 선입견이 생겨 버렸는데, 좋을 때 바라보던 시선과 같을 수가 있을까? 기대라기보다 이제 서로에 대한 불신과 강압적 태도.. 그게 전부인데, 달라질 수 있다 계속 자신을 타이른다 돌려보려고도 했다. 이미 생겨버린 기억이 어떻게 없던 일이 될 수 있을까? 좋았던 예전을 그리워해 봐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그냥 그렇게.. 서로를 갉아먹으며 시간이 흐르고 있을 뿐. 문득, 깨달았다. 우린 더 이상 .. 2021. 1. 16.
3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하나 오래도록 함께 할 생각했던 사람과 이별 후 앞으로는 어떻게 보내야 후회가 없을까 생각했다 요즘 기대수명이 길다고는 하지만 돈을 벌 수 있는 나이는 그렇게 길지 않다 이별 후 방황하다 때마침 터진 코로나로 인해 어디 나가지도 못하는 신세라 운동을 시작했다 매일 1만보 걷기 하루에 책 2쪽이라도 읽기 비슷한 직종 오픈 채팅방 들어가기 맞다~! 외로웠다 혼자인 것도... 돌아다니지 못하는 답답함도 그냥 집에서 알차게 보내자 맘먹었다 일부러 티비도 멀리하고, 많이 본다는 넷플릭스, 유튜브도 멀리했다 오로지 컴퓨터만 보면서 일하고 책 읽고, 산책만 했다 그렇게 보내온 지 벌써 2달 조금씩 삶의 의욕이 다시 샘솟기 시작했다 까짓 거 못할게 뭐가 그렇게 있겠나? 이제부터 다시 시작해 보련다 까짓 거 이별, 한 두 번..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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