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로 흐름 판단하는 법
1. 그래프로 판단하기
- 증권시장에서 대세 상승이라 하면 보통 20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200일 평균선이 상승중일 때는 대세 상승기라 하고, 하락 중일 때는 대세 하락기라고 한다. 200일이면 10개월에 해당한다. 당연히 일봉보다는 주봉이나 월봉을 보고 판단하는게 좋고, 증시의 대세 사이클은 짧게는 1~2년, 길게는 3~4년 지속된다.
2. 엘리어트 파동 이론으로 보기
- 그래프로 대세를 보는 대표적인 방법 중 엘리엇 파동이론이 있다. 엘리엇 파동이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장기 주가 흐름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끊임없이 순환하며, 각각의 파동 안에 다시 작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가 존재한다는 이론이다. 주가의 장기 대세 파동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며, 피보나치 수열을 이용해 각 파동의 상승폭과 하락폭을 예측한다.
-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따르면 1, 3, 5번은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2, 4번 파동은 조정 파동의 역할을 하게 되어 하락 움직임을 보인다. 5번까지의 움직임이 끝나면 a, b, c 파동처럼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데, a, c는 하락하고 b는 조정 파동으로 상승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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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파동 별 특징과 주가 변동폭 예측
1) 1번 파동 (상승)
-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되는 파동이다. 보통은 기존의 추세가 무너지고, 새로운 추세가 시작하는 시점을 상승 1파라 한다. 주가가 새로운 추세를 형성하면서, 1파 안에서 다시 작은 5개 파동이 완성될 때, (1) 번 파동이라 한다.
2) 2번 파동 ( 조정 파동으로 하락 또는 횡보)
- 상승 1파에 대한 조정 파동으로서 2번 파동은 그 안에 3개의 작은 파동을 가지고 있다. 2번 파동은 절대 1번 파동의 출발점 아래로 내려가서는 안된다. 만약 1번 파동 출발점 아래로 내려가면 1번 파동을 새롭게 시작한 파동으로 볼 수가 없다.
※ 하락률 계산: 1번 파동폭의 38.2% 비율로 하락하거나, 61.8% 비율로 추가 하락한다.
3) 3번 파동(상승)
- 3번 파동은 추세가 힘을 받아 강력하게 움직이는 파동으로 그 안에 5개의 작은 파동을 가지고 있다. 5파 중에 가장 긴 파동으로, 주가 상승이 제일 큰 파동이다. 따라서 2번 파동 말기 또는 3번 파동 초기에 투자한 투자자가 가장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 상승률 계산: 1번 파동의 1618배로 상승한다.
4) 4번 파동(조정 파동으로 하락 또는 횡보)
-3번 파동에 대한 되돌림 현상으로 그 안에 3개의 작은 파동을 가지고 있다. 4번 파동의 저점은 1번 파동의 고점 이하로 하락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상승 5파의 틈이 지속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 하락률 계산: 3번 파동 상승폭의 38.2% 하락한다.
5) 5번 파동(상승)
- 상승 5파의 마무리 파동으로 그 안에 작은 3개의 파동을 가지고 있다. 엘리엇 파동이론에 따르면, 주식을 팔아 현금화해 두었다가 재투자 시기를 찾는 것이 유리하다.
※ 상승률 계산: 3번 파동 상승폭의 61.8% 비율로 상승하거나, 추가 상승이 있을 경우 1번 파동 상승폭과 같다.
6) a파동(하락)
- a파동은 상승추세에서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파동이다. 그 안에 5개의 작은 파동을 갖는다. 하락으로 전환되는 파동인지 확인하는 법은 상승 5 파동 안에 있는 작은 파동이 21개가 맞는지 보면 된다.
(상승파동 3개 X소파동 각각 5개+하락 파동 2개 X소파동 각각 3개=21개 소파동)
7) b파동(상승)
- a파동의 되돌림 현상으로 a파동 길이의 38.2% 또는 61.8%만큼 조정한다.
8) c파동(하락)
- c파동 길이는 a파동 길이와 비슷하고, a파동 저점보다 현저하게 하락한다. 패턴 분석 중 삼봉 천정형(Head&Shoulder)의 오른쪽 어깨를 형성한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문제점
- 파동이 완성된 후에는 누구나 알 수 있지만, 파동이 진행 중일 경우에는 어떤 파동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기가 어렵고, 또 보는 사람에 따라 파동이 시작하는 지점이 다를 수 있다. 상승폭과 하락폭을 계산함에 있어서 이론을 이해하고 참고로 활용하면 된다.
다우 추세 이론으로 판단하기
- 주식시장은 제멋대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규칙적인 파동 운동을 그리면서 움직인다는 이론이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을 창안한 찰스 다우(Charles H. Dow)가 고안해 낸 이론이다. 다우이론은 증권시장의 순환과정을 이해함으로써 강세시장과 약세시장을 구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우는 증권시장을 총 6개 국면으로 구분하는데, 강세시장 3 국면과 약세시장 3 국면으로 나눈다. 강세시장은 매집, 마크업(Mark Up), 과열의 3개 국면으로 진행되고, 약세시장은 분산, 공포, 침체의 3개 국면으로 진행된다.
1) 강세시장 제1국면 (매집)
- 강세시장 초기인 매집 국면은 경제와 기업환경 그리고 시장여건까지 회복되지 못해 장래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느낀 투자자들이 투매하는 과정이다. 이때는 언론도 어두운 기사로 가득하다. 그러나 전문 투자자들은 일반인들의 실망매물을 사들이는 국면이다.
이 시기에 주식을 매수해서 중장기로 보유하는 사람은 큰 수익을 얻게 된다. 일반인들이 시장을 떠나면서 나오는 매물과 전문투자자의 매수로 거래량은 점차 증가한다.
2) 강세시장 제2국면 (마크업)
- 전반적으로 경제여건이 좋아지고, 기업의 수익이 증가함으로써 일반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어 주가가 상승한다. 뉴스 중 호재에 민감한 반면 악재에는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기술적 분석에 따라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때이다.
3) 강세시장 제3 국면 (과열)
- 경제와 기업 수익에 관한 각종 통계 숫자가 호조를 보이고, 신주발행도 급격히 증가하며 언론에서 증권시장에 관한 내용이 톱뉴스로 등장할 만큼 과열 기미를 보인다. 일반투자자와 주식투자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계속 망설이다가 확신을 가지고 적극 매입에 나서기 때문에 시장이 과열된다. 그러나 이런 때 매수자는 흔히 손해를 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4) 약세시장 제1국면 (분산)
- 전문 투자자들이 시장의 과열을 감지하고 이익을 실현한 후 시장을 빠져나가는 시기이다. 호재에 반응이 없고 악재에 민감하며 해외 뉴스가 하락의 계기가 되는 경우도 많다.
5) 약세시장 제2국면 (공포)
- 경제 및 기업의 수익에 관한 실적 발표가 나쁘게 나오면서 매도하려는 투자자의 마음이 조급해지고, 매수세력은 위축되어 주가는 수직으로 급락한다. 이때 거래량도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공황 국면(Panic Phase)이라고 한다. 이후에는 상당히 긴 회복국면이나 보합 상태가 나타나게 되어 약세시장 제3 국면(침체)가 시작된다.
6) 약세시장 제3국면 (침체)
- 공황 국면에서 미처 처분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실망매물이 출회(팔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짐) 됨으로써 투매 양상이 나타난다. 주가는 지루하게 하락하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주가의 낙폭은 줄어든다.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주가는 계속 떨어진다는 정보가 주식시장에 퍼져 있기 때문에 이때를 침체국면이라고 한다.
다우의 3가지 추세 구분
- 다우는 단기, 중기, 장기 3가지로 추세를 구분한다. 단기는 매일매일의 주가 움직임을 말하며, 단기적으로 진폭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분석의 가치가 없다. 중기는 수주에서 수개월의 주가 추세를 말하며, 장기추세를 예측하고, 전환시기를 포착하는 데 활용되는 주된 추세이다. 장기는 2년~10년에 걸친 증권시장의 흐름을 말한다.
우라카미 구니오 4가지 순환
- 경제현상과 금리변동에 따른 자금의 이동에 따라 주식시장을 금융장세, 실적장세, 역금융장세, 역실적장세로 나누고 순환한다고 했다.
1. 금융장세
: 경기가 좋지 않아 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시중자금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며, 유동성 장세라고도한다.
- 예상 주도업종 => 금리 민감주(은행, 증권, 보험), 재정 · 투융자 관련주(건설 및 부동산), 공공서비스 관련주(전력, 가스, 철도, 항공, 방송), 불황 저항력 관련주(식품, 제약, 임대업)
2. 실적장세
: 장기간의 저금리로 투자가 증가하고, 경기가 호전됨에 따라 기업의 실적이 좋아져, 주가가 상승한다.
- 예상 주도업종=> 소재산업(전반부 - 철강, 시멘트, 화학, 비철금속), 가공산업(후반부 - 기계,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정밀기기)=> 예상 주도업종
3. 역금융장세
: 물가안정과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킬 목적으로 금리를 올림에 따라 시중자금이 주식에서 나와 채권으로 이동해서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
- 예상 주도업종 => 초우량주(저 PER주, 자산주), 중소형 우량주(작전성 매집과 M&A 재료 보유주)
4. 역실적장세
: 역금융 장세가 지속되면, 경기가 더 나빠지고 기업실적이 악화되어 주가가 폭락한다.
- 예상 주도업종 => 질적으로 불량한 재료 보유주(투기적 매매, 인위적 시세조종 종목), 우량주의 저점 매수 기회(향후 상승장에 대비)
관련 글: 주식 패턴 분석 종류와 매매 시점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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