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 지표란?
- 현재 주가와 일정 기간 전 주가의 차이 또는 비율을 나타낸 지표다. 현재의 가격이 일정 기간 전과 동일하면, 균형상 태인 '0'으로 표시하고, 주가를 횡보추세로 본다. 현재의 주가가 일정 기간 전의 주가보다 높으면, 현재 주가는 +권이므로, 상승추세에 있다고 보고, 현재의 주가가 일정 기간 전의 주가보다 낮으면 현재 주가는 -권이므로 하향 추세라고 본다.
- 현재 주가와 과거 일정 시점의 주가를 연속적으로 비교해 보면 주가가 균형선(0)을 중심으로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는 진동을 그리게 되는데, 그 진동 그래프를 이용하면 주가 추세의 방향과 추세의 강도를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 모멘텀 지표의 원리이다.
모멘텀 지표 작성 방법
- 현재 주가를 일정 기간 전의 주가와 비교하는 방식에 따라, 일정 기간 전 주가와의 차이로 계산하는 방법과 비율로 계산하는 방법으로 나눠진다.
방법 1 - 일정 기간 전 주가와의 차이로 계산하는 방법
ROC(Rate of Change) = 현재 주가 - 일정 기간 전 주가
- 주가의 단기 이동평균값과 장기 이동평균값의 차이로 계산하는 MACD지표도 여기에 해당된다.
방법 2 - 일정 기간 전 주가와의 비율로 계산하는 방법
○ ROC(비율 1) = 일정기간 전 주가/현재 주가 X 100
○ ROC(비율 2) = 일정 기간 전 주가 / 현재주가 - 일정기간 전 주가 X 100
- 스토개스틱, CCI, TRIX 등의 지표가 일정기간 전의 주가와 현재 주가의 비율을 계산해서 만든 모멘텀 지표다. 특히 ROC(비율 2)의 방법은 미분값을 구해서, 주가 변화의 기울기를 보고 주가의 방향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스토캐스틱, SONAR 등의 차트에서 이용하는 방법이다.
- 일정기간이란, 5일, 10일, 16일, 20일, 30일 등으로 임의로 정해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대체로 기간이 짧으면 짧은 파동이 자주 발생하고, 기간이 길면 길수록, 완만한 곡선을 그리게 된다.
모멘텀 지표의 장점 5가지
1. 주가 그래프를 보는 것보다 모멘텀 지표를 보는 것이 주가 흐름을 파악하기 쉽다.
- 모멘텀 지표와 주가는 유사한 모양의 파동을 그린다. 그러나 모멘텀 지표는 기준선인 0을 중심으로, 규칙적인 파동을 그리기 때문에 주가 파동의 사이클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기준선인 0을 중심으로 진동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종의 진동 지표(Oscillator)라 할 수 있다.
2. 기준선을 이용하면 주가의 방향과 추세를 알 수 있다.
- 모멘텀의 파동을 살펴보면, 기준선인 0 위에 있을 때는 주가가 상승파동을 그리고, 0 아래에 있을 때는, 주가가 하락 파동을 그린다. 모멘텀이 기준선 위쪽에 있다는 것은, 운동에너지가 강하다는 것을 말해 주고, 아래쪽에 있다는 것은 운동에너지가 약하다는 것을 말한다.
3. 과매수 · 과매도 구간에 들어가면 주가는 방향전환을 하는 경향이 있다.
(+)권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극단적인 구간을 과매수 구간으로 정하고, -권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극단적인 구간을 과매도 구간으로 하였을 때, 이들 구간에 들어가면 주가가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4. 모멘텀 지표와 신호선(시그널 곡선)의 만남으로 매매시점을 알 수 있다.
- 신호선(Signal Line)이란, 모멘텀 지표를 일정한 기간(예를들면 3일, 5일, 10일, 16일 등) 이동 평균해서 만든 선이다. 신호선은 모멘텀 곡선에 비해 완만하고, 후행하는 속성이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모멘텀 곡선과 느리게 움직이는 신호선이 교차하는 모양을 보면 매매시점을 알 수 있다.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의 교차점을 이용해서 매매시점을 찾는 것과 같은 원리다.
모멘텀 곡선이 신호선을 상향 돌파하면 -> 매수 신호
모멘텀 곡선이 신호선을 하향 돌파하면 -> 매도 신호
5. 다이버전스가 발생하면 추세 전환을 미리 알 수 있다.
- 상승추세에 있는 주식을 언제 매도하는 것이 좋을지, 또 하락하고 있는 주식을 언제 매수하는 게 좋을지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면, 마법 지팡이를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 꿈과 같은 분석기법이 바로 다이버전스라는 것이다.
- 다이버전스(Divergence)라는 말은, '같은 점에서 갈라져 나온다'라는 의미도 있고, '확산'이라는 뜻도 있다. 모멘텀 차트에서 다이버전스라 하면, 주가와 모멘텀 지표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주가와 모멘텀 지표는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보통이다.
- 다이버전스가 나타나는 이유는, 주가의 진행 가속도가 점차 탄력을 잃어가고 있음에도, 주가의 추세 전환이 바로 이뤄지지 않고, 시차를 두고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이버전스는 모든 그래프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다이버전스를 발견하는 것은 주가의 추세 전환을 남보다 먼저 알 수 있는 행운을 잡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 상승형 다이버전스 (Positive Divergence)
- 하락하던 주가가 조만간 상승으로 전환될 것을 예고해 주므로, 적극적으로 매수를 검토해야 한다.
2) 하락형 다이버전스 (Negative Divergence)
- 상승하던 주가가 조만간 하락으로 전환될 것을 예고해 주므로, 적극적으로 매도를 검토해야 한다.
관련 글: 스토캐스틱 모멘텀 지표 관한 모든 것
관련 글: 차트 활용해서 흐름 확인 하는 법 (엘리어트 파동 / 다우 추세)
관련 글: 주식 보조지표(DMI/ADX, Chaikin's Oscillator, 그물차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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