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을 나누는 것도 리더 능력 |위임 방법

책임 분담 리더 능력

책임을 나누는 것도 리더 능력

- 리더로서 성공하기 위한 핵심 요건 중 하나는 기꺼이 부하 직원에게 의사결정을 위임하는 능력이다. 직원에게 의사결정을 위임하는 것을 꺼리는 관리자들이 너무 많다. 성공한 리더는 자신이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안다. 그들은 가장 유능한 사람을 고용하고, 훈련해서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그 결과로 리더는 중요도가 더 높은 문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위임이란

- 직원에게 해야 할 일이나 과업을 맡기고 업무를 수행하는 권한을 넘겨주는 것을 의미한다. 직원에게 가장 단순한 일이나 하기 싫은 일을 넘기는 게 아니다. 중요한 업무를 맡겨야 비로소 효율적인 위임이 된다. 위임은, 경영진이 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해 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은 위임받은 일을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내가 직원보다 일을 더 빠르게 잘해 낼 수는 있지만, 중요도가 낮은 업무에 시간을 쓰기에는 내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직원에게 확신을 주면서 일을 위임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1. 능력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 

 

- 핵심 인력을 선발할 때, 맡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높은 직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을 고용한다. 

2. 위임하는 내용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한다

- 직원에게 내가 기대하는 바를 이해시키려면, "이해했나요?"라고 묻지 마라. 대부분이 "네"라고 대답하기 때문이다. 물론 정말로 이해했을지도 모른다. 혹은 직원은 이해했다고 생각했을지라도 내가 원하는 것을 자기 방식대로 해석했을 확률도 있다. 이해하지 못했으나 사실대로 말하는 게 창피해서 이해했다고 거짓말할 수도 있다.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질문하라. 

3. 중간 점검을 한다

- 중간 점검은 업무를 정지하고 여태까지 한 일을 살펴본 후 오류를 수정하는 단계다. 이 단계가 중요한 이유는, 중대한 오류를 마지막까지 발견하지 못하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커지기 때문이다. 중간 점검은 예고 없는 점검과는 다르다. 직원은 중간 점검이 언제인지, 그때까지 해결해야 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중간 점검을 한다고 해서, 직원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직원들을 신뢰하고 있음을 알린 다음, 중간 점검이 지금까지 한 일을 검사하려는 게 아니라, 직원을 도와주기 위한 절차임을 강조하라. 중간 점검을 앞두고 직원은 진척 상황을 스스로 측정할 수 있다. 

4. 직원에게 업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도구와 권한을 부여하라

 

- 업무 중 지출이 예상된다면 예산 편성을 직원에게 맡기고, 상사의 개별적인 승인 없이도 금액을 지출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라. 추가 인력을 고용하거나 초과 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도 직원에게 위임하라. 이렇게 완전히 위임해 버리면, 거기에서 파생되는 일로 업무를 방해받지 않는다. 

5. 필요한 경우 도움을 준다

- 애초부터 일을 덜 하기 위해 직원에게 업무를 위임하는 건데, 도움을 준다는 게 모순처럼 보일 수 있다. 도움을 제공하면 일의 흐름이 끊기는 게 아닐까? 도움을 주면서 시간을 최소한으로 뺏기려면 문제가 생겼을 때 보고하되, 해결책을 제안하도록 요구하라. 

 

이런 식으로 일하면 직원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하게 될 것이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습관이 생겨서 나를 찾는 일이 없어질 것이다. 만약 직원이 찾아온다고 해도 문제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훨씬 짧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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