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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주식공부

포트폴리오 역발상 투자 전략 4가지

by 블랙스완 미니 2023. 11. 25.

포트폴리오-역발상-전략
역발상 투자 전략

역발상 투자 전략

1. 저 PER 전략

- 역발상 전략 중에 가장 역사가 오래됐으며, 기록도 가장 좋은 전략이 저 PER 전략이다. PER을 계산하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기업이 보고한 지난 12개월의 수익(비경상 이익 및 비경상 손실 반영 전)을 주가로 나누는 것이다. 이 전략은 1930년대 중반 이후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거두었다. 

 

배당금 수익이 높아지면 하락장에서 값싼 주식의 주가를 떠받치게 되는데, 이는 역경의 시대에 저 PER 전략을 비롯한 역발상 전략의 실적이 좋은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잦은 매매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역발상 전략이 딱 맞다. 포트폴리오 변경을 거의 하지 않거나 전혀 하지 않아도 높은 수익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2. 저 PCR 전략

 

- 이 전략은 PCR에 따라 주식을 고르는 것으로, 현금 흐름은 대체로 세후 수익에 감가상각과 기타 비현금 비용을 더한 것이다. 많은 애널리스트가 기업을 평가할 대 수익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현금흐름이다. 왜냐하면 경영진은 유보금 증가나 비용 상각을 통해서 수익을 낮출 수도 있고, 적절한 감가상각이나 기타 필요 비용을 회계에 기입하지 않음으로써 

 

수익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만 따지면 이런 항목들이 보이지 않지만 현금흐름에서는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사기꾼들은 마음만 먹으면 현금흐름조차도 마음대로 조작해서 투자자의 뒤통수를 칠 수 있다. 

3. 저PBR 전략

- 저 PBR 전략은 벤저민 그레이엄을 비롯한 초기 가치 분석가들이 가장 즐겨 사용했던 전략으로, 표본, 기간, 방식은 PER과 동일하다. 저 PCR, 저 PBR 그룹은 주가 상승이라는 잣대로 봤을 때 두 그룹 모두 최상위 주식 분 아니라 시장 평균을 쉽게 앞지른다. 이렇게 주가 상승폭이 크기 때문에 '최고'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는 논리도 허위임이 드러난다. 

 

배당금이 낮고 PBR이 높아서 많은 증궈사가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투자'로 분류하는 주식은 종종 손실을 보기 일쑤며, 언제나 시장 대비 수익이 낮다. PBR 또는 PCR 최하위 20% 그룹의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은 상승장이나 하락장 모두에서 통한다. 

 

 

- 저PER, 저 PCR, 저 PBR 주식을 매수 후 보유할 때는 큰 이점이 있다. 바로 거래비용과 세금이 싸서 장기적으로 자본을 크게 증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거래비용을 무시하는 투자자도 많지만, 거래비용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자본을 잠식한다. 특히 유동성이 낮은 주식일 경우 더욱 그렇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세가지 역발상 투자 전략은 수익이 많은 반면, 거래 횟수가 적어서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수익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4. 고배당 전략

 

- 방법과 기간은 위에 세 가지 전략과 동일하다. 고배당 전략은 시장 대비 연간 0.9%포인트 초과 수익을 올렸고, 배당이 적거나 없는 주식 대비 연간 4.0% 포인트 초과 수익을 달성한다. 그러나 수익의 구성이 다르다. 고배당 그룹의 연간 수익률 12.5% 중 절반 이상이 배당금이다. 

 

배당률이 높은 그룹(고배당)에는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잘 먹힌다. 지속적으로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유 기간이 길수록 수익이 증가한다.(배당금은 재투자) 또한 주목할 점은 시간이 흐르면서 배당금 비율이 올라가며, 불황의 그늘이 조금씩 걷히면서 배당금 비율은 놀라울 정도로 오른다는 것이다. 

 

정기적 수입이 필요한 투자자라면, 장기적으로 봐서 고배당 전략이 채권 보유 보다 훨씬 나아 보인다. 왜냐하면 금리가 치솟으면 채권가격은 급락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금리가 1% 오를 때마다 30년 만기 채권가격은 12% 하락한다. 배당금이 절실한 투자자라면 고배당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합당한 전략이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배당금은 오르지만 채권 지급 이자는 오르지 않는다. 이 전략은 지속적인 수입원이 필요한 사람에게 가장 좋은 전략이다. 비과세 계좌에 주식을 넣어 두지 않았다면 배당 소득은 과세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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