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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경험/나를 챙김

흘러가는 대로 살면 안되는 과학적 이유

by 블랙스완 미니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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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대로 살면 안되는 이유

신경 가소성

- 신경가소성의 유해한 결과와 유익한 결과 중 어느 쪽으로 접근할지 선택하는 일은 상당 부분 우리에게 달려았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동조정 모드'로 상당한 시간을 보내면서 무의식적 습관과 패턴이 자신의 반복 경험을 결정하게 놔두는 쪽을 선택하고 있다. 모든 반복적 습관 패턴은 우리 뇌의 기능과 구조에 물질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동조정(autopliot) 모드로 상당한 시간을 보내면서 무의식적 습관과 패턴이 자신의 반복 경험을 결정하게 놔두는 쪽을 택하고 있다. 모든 반복적 습관 패턴은 우리 뇌의 기능과 구조에 물질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늘 걱정을 하거나 해야 할 일을 계획하거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이 습관들은 심신 체계의 스트레스 각성 수준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일상적 사고 뇌 습관이 무의식적으로 반복해서 일어나게 내버려 두면 자기 조절, 상황인식, 심지어 행복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상태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는 생각

 

- 그러나 실제로는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있다. 

1) 딴생각

- 많은 경험적 연구가 딴생각이 주의력 상실이나 성취도 저하와 연관되어 있음을 입증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군에서 주의력 상실은 치명적일 수 있다. 또 주의력 상실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아들여, 학습하는 능력을 손상해서 적시에 행동을 조정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주의 집중이 당장 생사를 가르는 상황은 아니더라도 딴생각이 습관화되면, 상당히 불행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한 연구 참가자들의 스마트폰으로 현재 활동, 기분, 딴생각 등에 관한 돌발 퀴즈를 무작위로 보내는 체험 샘플링 앱을 만들었다. 대상은 미국 성인 2250명이었고 각각 50개의 돌발 퀴즈를 받았다. 

 

이 연구는 사람들이 현재 어떤일을 하고 있든 상관없이 딴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돌발 퀴즈를 받았을 때 47%는 현재 하는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는 딴생각 여부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모든 활동에서 적어도 30%가 현재 하는 일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보고했다. 

 

 

 

여기서 재미있는 건, 사람들은 일에 집중할 때보다 딴생각을 할 때 '덜' 행복하다고 보고 했고, 심지어 현재 불쾌한 일을 하는 경우에도 그렇게 대답했다. 그들이 어떤 딴생각 중이었는지는 상관없었다. 당연히 걱정 같은 불쾌한 생각을 하는 건 계속 일에 집중하는 것보다 더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환상이나 행복한 기억 같은 즐거운 딴생각을 하는 사람도 일에 집중하는 사람에 비해 더 불행하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돌발 퀴즈를 받은 순간하고 있던 생각이, 그들이 하고 있던 일보다 더 정확한 행복 예측 변수였다. 이전 연구에서는 부정적 기분이 딴생각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는데, 딴생각이 부정적 기분을 유발한다는 걸 보여준다. 

 

2) 멀티태스킹

 

- 우리 뇌에서 진정으로 가능한 멀티태스킹은 걸으면서 껌을 씹는 것처럼 지극히 자동적인 행동 뿐이다. 사실 뇌의 집중을 요하는 행동에는 멀티태스킹이란 게 없다. 그저 우리가 업무를 전환하면서 주의를 분산하는 것뿐이다. 주관적으로는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한다고 느낄 수 있어도 실제로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때보다 기술과 정확성이 훨씬 떨어지는 상태로 바쁘게 양쪽을 오갈 뿐이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멀티태스킹은, 많은 사람의 주요 업무 습관이다. 소셜 미디어의 피드나 문자, 이메일을 자주 확인할 때 얻는 자극은 뇌 보상 체계와 관련된 신경전달 물질 도파민을 조금씩 분비해서 중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도파민이 분비되면, 우리는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스스로 효과적인 멀티태스커라는 자신감이 생겨 그 습관을 더 강화하게 된다. 

 

또 지나치게 낙관적인 상태가 되어 현재 임무를 수행하는 데 주의력이 떨어지고,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일단 우리 뇌가 새로운 문자나 이메일을 알리는 스마트폰 알람과 '멀티태스킹'에 익숙해지고 나면, 한 가지 중요 업무에만 집중하려고 할 때 지루하거나 초조해진다. 그래서 자주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은 점점 충동적이고, 감각을 추구하는 쪽으로 변해가는 경향이 있다. 

 

 

한 연구에서 참가자 300명에게 자신의 멀티태스킹 빈도와 수행 능력을 평가한 다음 멀티태스킹 검사를 완료하라고 했다. 스스로 멀티태스킹 빈도가 높다고 말한 사람들은 작업 기억력이 더 낮았고, 더 충동적이며 감각 추구 성향이 높았다. 그리고 자신의 수행 능력을 평균보다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결과는, 멀티태스킹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는 능력과 실제 수행 능력이 반비례함을 말해준다. 심한 멀티태스커들은 또 그들의 현재 활동에 더 적절하고 가치있는 기존 정보에 의존하기보다는 새로운 정보를 찾는 경향이 있다. 외부 환경을 더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그래서 더 많은 스트레스 각성을 촉발할 수 있다. 

 

 

 

※ 핵심은 모든 반복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가 반복하기로 선택한 경험은, 우리 심신 체계를 변화시킨다.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는 의도적으로 뇌와 전체 심신 체계를 이로운 방법으로 바꾸기 위해서 꾸준히 신체 건강 및 마인드를 바꾸겠다고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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