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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경험/나를 챙김

외로움을 이겨내는 4가지 방법

by 블랙스완 미니 2022. 8. 16.

외로움-이겨내는-방법
외로움 이겨내는 방법 4가지

1. 새로운 것을 배우고 관계를 개선한다 

1) 그동안 관심은 있지만 해보지 못했던 것을 배워보는 것도 도움

- 사진 찍기, 책 읽기, 운동 등의 취미생활은 영혼을 정화시켜준다. 어항의 물을 주기적으로 갈아 줘야 하듯이 내 영혼의 피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건강한 생각으로 살아갈 수 있다. 블로그나 노트에 글을 쓰는 것도 감정을 발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기 형식으로 짤막하게 끄적이는 것도 좋다. 

 

글을 쓰다 보면 자신도 몰랐던 감정의 깊은 장소를 발견하게 된다. 한 실험에서 피험자들에게 매주 자신에게 일어난 좋은 일 3가지를 기록하는 습관을 갖게 했다. 그랬더니 삶이 훨씬 행복해졌다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편지를 쓰게 했더니, 행복해지는 느낌이 여러 주 동안 지속됐으며, 심지어 편지를 직접 보내지 않고, 쓰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행복감이 높아졌다. 

 2) 가족 관계 개선도 좋은 방법

 

-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국의 행복도를 조사했더니, 인생의 행복에서 56.9%가 '집(가족)'을 꼽았다. 사람들이 가장 외로움을 덜 느끼고, 안정을 찾고, 행복을 느끼는 공간이 '집'인 셈이다. 발칸반도에 전쟁이 있었을 때 그곳 자녀들은 생활환경이 어려웠는데도 행복지수가 높았다. 

 

부모들이 집에 있으면서 자녀들과 함께 공부하고, 놀아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3) 알고 지내는 사람의 폭을 넓히는 것도 방법

- 나이나 취향이 비슷한 사람만 만나려고 하는 것은 비슷한 색깔의 옷만 입고 다니려는 것과 같다. 쉽게 질리고, 싫증 나게 된다. 당신도 친한 친구와의 대화가 매번 똑같고 한정된 주제만 맴돌아서 싫증을 느껴본 적이 있지 않은가? 나이에 상관없이 같은 가치관과 공감을 가진 사람들을 사귀어 보는 게 좋다. 

2. 감정을 표출하고, 솔직히 털어 놓는다

1)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

- 한 실험에서 자신의 감정을 주변 사람들에게 2주 동안 적극적으로 어필해 보라고 했다. 2주 전후 외로움의 정도를 각각 체크해봤는데, 70% 이상이 외로움이 많이 사그라졌다고 답했다. 미국의 심리학자 스티븐 헤이스는 이것을'공개 선언 효과 (public commitment effect)'라고 한다. 

 

한 집단에게는 자신이 받고 싶은 목표 점수를 모두에게 공개하게 하고, 다른 집단에게는 목표 점수를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게 했다. 결과는, 공개한 집단이 훨씬 점수가 높았다. 사람들은 입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출하면, 그 생각대로 더 노력하려는 경향이 있다. 마음을 드러내는 것과 들키는 것은 다르다. 그런데 한국인은 같다고 느낀다. 

 

2) 적극적이어야 얻는 게 있다.

- 집에 혼자만 감상하는 금송아지가 있으면 뭐하나? 들고 나와서 자랑하고 사람들이 알아줘야 내게 기쁨과 의미가 생긴다. 자신의 감정을 주변에 알려라. 그래야 알아준다. 먼저 다가가서 먼저 드러내라. 적극적 노력과 단호한 의지가 필요하다. 

 

- 감정(emotion)이란 단어는 행동(motion)과 운동(movement)의 뜻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 상대방에게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은 있지만 행동이 수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음만으로 진심을 전할 수는 없다는 의미다. 당신의 행동에 답이 있다. 당신이 움직이기만 한다면, 누구에게서든 빠져 죽을 만큼 차고 넘치는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3) 지금 내 안에 뭔가가 쌓여 있다면 쏟아내고 털어놓는다. 

- 작곡가가 머릿속으로만 악상을 떠올리고, 악보로 옮기지 않으면 음악이 아닌 읊조림이 된다. 마찬가지도 생각만 하고 말하지 않으면 계속 쌓여있게 된다. 물론 누구나 말로 꺼내기에는 너무 미묘하거나 혹은 작아 보이거나,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어려울 것 같아서 담고 사는 이야기는 있다. 

 

반대로 너무 크고 아파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야기 하나씩은 품고 살아간다. 하지만 어렵게 꺼낸 그 이야기를 들은 누군가가 뜻밖에도 눈을 반짝거리며 적극 공감하고, 귀담아 들어준다면 바로 그 사람이 나의 진정한 친구가 된다. 

 

3. 긍정적 의지는 모든 부정을 이긴다 

 

1)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 

- 두려움은 엔진 속에 들어간 작은 모래와 같다. 돌면 돌수록, 엔진을 마모시켜서 결국 멈추게 만든다. 1950년대 포르투갈 산 포도주를 운반하는 화물선에 타고 있던 선원 한 명이 스코틀랜드 항구에서 짐을 내린 뒤 냉동창고에 갇혀 버렸다. 얼마 후 다른 선원이 냉동창고 문을 열었을 때는 선원은 이미 죽어 있었다. 

 

냉동창고 벽에는 그가 쇳조각으로 새겨 넣은 글이 있었다. 냉동창고에 갇혀 오래 버티지 못한다는 말과 함께 냉기로 인해 몸이 얼어가고 언 부위가 상처로 변해가는 과정도 세밀하게 적혀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냉동장치는 멈춰 있었고 온도계는 19도라는 쾌적한 온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더구나 안에는 장기 보존 식량도 충분했다. 

 

선원을 죽게 만든 것은 물리적인 환경이 아니라, 스스로 가진 불안감과 두려움이었다. 부정적 생각이 얼마나 파괴력을 가지는지 가장 잘 보여주는 이야기다. 

 

2) 용기가 필요하다

- 그리고 당신에게는 그런 용기가 충분하다.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당신이 신뢰하는 누군가와 그 점을 이야기하고 나눠라.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원하는 걸 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얻을까? 아무 말 없이 혼자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마음의 문을 닫고 침묵을 지키면서 괴로워하지 말자. 

 

- 물론 그런 말조차 꺼내기가 민망할 수 있다.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거나 배부른 투정처럼 비치지 않을까 걱정도 될 것이다. 내 얘기를 진지하게 받아주지 않고, 건성으로 듣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당신을 보여줘 봤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말하지 마라. 정말로 다 보여줘 봤나? 

 

꽃이 만개해야 그 색상의 다채로움을 완전히 알 수 있는 것처럼 당신도 용기를 갖고 마음을 활짝 열어야만 당신을 내보일 수 있다. 무익한 자존심 따위는 버려라. 사람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방어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 

 

3)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몸도 거기에 맞게 반응한다 

- 당신이 좋은 생각을 하면 몸도 좋은 쪽으로 반응하게 된다. 정신의 상태에 따라 몸이 반응한다.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쪽으로 몸도 변화된다. 우리 잠재력은 쓸 줄 모르고 쌓이기만 하는 카드사나 통신사 포인트와도 같다. 분명 많은 시간과 경험을 통해서 쌓여는 있는데, 꺼내 쓰는 방법을 몰라서 못 쓰는 경우가 많다. 

 

- 흐름을 멈춘 고인 물이 썩기 시작하듯이 흘러가기를 멈춘 생각들은 당신을 아프게 하거나 병들게 한다. 굳은 의지를 잃지 않는다면 안정감을 느끼면서 어디론가 뿌리를 내릴 것이다. 

 

4. 상대방의 거울이 되어본다 

1) 거울 화법 

1. 상대방이 말을 할 때 그의 눈빛을 정성스럽게 바라보면서 끄덕이면서 매우 진지하게 경청한다. 
2. 그가 방금 끝낸 말을 다시 요약해서 다시 그에게 들려줌으로써, 그의 말을 잘 듣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3. 나를 믿고 속이야기를 들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그의 말에 적극 칭찬하면서 공감해 준다. 

- 즉, 상대방의 말을 내가 잘 듣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또 단순히 잘 듣고 있었다는 것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 동조해주고, 적절히 반응해줌으로써 내가 그의 편이며, 그의 고민에 같은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2) 남을 향해 웃어줄 때 나도 웃게 된다

- 남에게 장미를 건넬 때 내 손에도 향기가 남는다. 남의 행복을 빌어주면, 내 마음이 먼저 맑아진다. 당신도 한 번쯤은 누군가의 거울이 되어 보라. 당신의 힘겨움도 덩달아 떨쳐진다. 

 

3)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단지 보지 않을 뿐"이다 

- 우리는 외롭다고 외치지만 당신 주변의 똑같이 외로운 이들은 보이지 않는 걸까? 아니면 보지 않는 걸까? 타인에게 거울이 되어 보라. 내 외로움이 상쇄됨을 느낄 수 있다. 

 

 

내 삶은 내가 관리해야 한다 

 

- 삶의 영역은 7가지다.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육체적, 물질적, 도덕적, 영적 영역으로 분류된다. 이 삶의 영역들이 제각각 굴러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려면 사람들과 유대감을 키워야 한다. 우정이란, 산길과 같아서 자주 오고 가지 않으면 잡초가 무성해지고 길이 막히게 된다. 

 

- 어렸을 때 친했던 친구라도 커가면서 서먹해지는 경우가 있다. 서로 소원했던 시간 동안 공통점이 없어져가기 때문에 이제는 코드가 안 맞게 된 것이다. 관계란, 도로와 같아서 관리하지 않으면 지저분해지고, 파이고, 부식되기 쉽다. 당신은 당신에게서 시작돼서, 다른 누군가에게 닿는 수많은 도로를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가? 

 

 

그 길 위에서 사람들과 마음을 터놓고 마지막으로 대화를 했던 게 언제인지 생각해보자. 

내비게이션에 일단 목적지를 찍었다면 끝이다. 중간중간 경로를 벗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내비게이션은 다시 경로를 재탐색해 줄 것이다. 조금 더 지체되더라도, 결국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게 된다. 우선 목적지를 찍어라.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거나 잠깐 경로를 벗어나는 일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목적지를 정했다면, 그 여정을 포기하지 않는 한 반드시 도착하게 될 것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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