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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주식공부

손실 줄이는 방법 |투자 원칙

by 블랙스완 미니 2023. 11. 1.

손실-줄이는-방법-손절매-제한
손실 줄이는 방법

손실 줄이는 방법

 

수익 포지션이 손실이 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 수익이 나고 있는 오픈 포지션이 손실 포지션이 되도록 내버려 두면 안 된다. 트레이딩에 진입하기 전에 어느 수준에서 수익을 보호할지 계획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익 목표가 1,000달러라면 300달러 정도의 수익은 보호해야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오픈 포지션의 평가이익이 300달러로 불어나면 손실제한을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옮긴다. 

 

손실제한을 손익분기점으로 옮긴 직후에는 불어나는 평가이익의 일부를 보호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어느 정도 비율을 보호할지 미리 결정한다. 예를 들어, 손익분기점에 손실제한을 걸고 평가이익의 3분의 1을 보호하기로 결심했다고 하자. 평가이익이 600달러로 불어나면, 손실제한을 옮겨서 200달러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 

 

이들 수치는 결코 바뀔 수 없는 불변의 수치는 아니다. 트레이딩에 어느 정도 확신이 있느냐, 위험 허용 수준을 얼마로 하느냐에 따라 비율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다. 주가가 유리하게 움직이면 위험, 즉 손실제한까지의 거리는 계속 증가하고, 남아 있는 잠재 수익은 줄어들기 시작한다. 

 

트레이딩은 위험을 관리하는 행위다. 수익이 나는 포지션의 위험/보상 비율이 서서히 나빠지면 위험을 줄이기 시작해야 한다. 평가이익 일부를 보호하면 위험/보상 비율은 더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손실제한을 옮길 때는 트레이딩 한 방향으로만 옮긴다

 

- 자제력 있는 트레이더가 주식을 매수한 뒤 매수가보다 낮은 수준에 손실제한을 설정한다. 주가가 올라 평가이익이 짭짤하다가 주가가 갑자기 주춤한다. 주가가 소폭 하락하더니 다시 소폭 하락하다가 매수가보다 낮아지며 손실제한을 향해 움직인다. 

 

차트를 연구해보니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 같고, 강세 다이버전스로 강력한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럴 때는 먼저 손실제한을 옮기지 않은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한참 전에 손익분기점으로 손실제한을 옮겼어야 한다. 손실제한을 옮기지 않아서 폭이 좁아진 것이다. 

 

손실이 얼마 안 될 때 받아들이고, 나중에 다시 진입하든지 아니면 계속 보유한다. 문제는 전혀 계획하지 않았던 세 번째 선택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즉, 손실제한을 더 낮추고 포지션에 '여지를 더' 두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이는 절대 금물이다. 포지션에 '여지를 더' 두는 건 헛된 희망이다. 

 

 

손실이 나고 있는 포지션에 '여지를 더' 두는 건, 마치 비행을 저지르면 자동차 키를 압수하겠다고 해놓고 그 말을 지키지 않는 부모나 다를 게 없다. 이러면 자식은 규칙은 무시하고 더 나쁜 길로 빠진다. 길게 봐야 한다. 흔들림 없이 규칙을 지킬 때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포지션이 불리하게 돌아가면 손실이 적을 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종목을 계속 지켜보다가 바닥을 치고 올라오면 다시 매수할 준비를 해서 기다린다. 기다린 보람이 있고, 수수료가 싸다면 프로들은 종종 잠깐잠깐 트레이딩을 시도해 보는데, 이후 시장이 유리하게 움직이기도 한다. 

손실제한과 시가 갭

 

- 장 마감 후 악재가 터져서 주가가 타격을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날 아침 개정 전 호가를 보니, 시가가 손실제한 지점보다 훨씬 낮게 급락할 듯하다. 이렇게 되면 체결오차도 아주 커진다. 드물긴 해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초보나 중급 트레이더라면 별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자제력 있는 프로라면 한 가지 선택 사항이 더 있다. 바로 데이 트레이딩으로 빠져나오는 것이다. 손실제한을 가까이 옮긴 다음, 주식 거래가 시작되면 마치 그날 아침 첫 틱에 매수한 주식을 데이 트레이딩하듯 진행한다. 

 

 

시가 갭이 발생한 후에는 종종 주가가 반등하므로, 민첩한 트레이더에게는 손실을 줄이고 빠져나올 기회가 된다. 하지만 늘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대다수는 절대 이 기법을 쓰면 안 된다. 손실을 줄이기는 커녕 더 불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장 마감 전에 청산해야 한다. 오늘 반등할 수도 있지만 내일이면 매도세가 더 몰려 주가가 더 하락할 수도 있다. 반등한다고 추세가 반전되리라는 헛된 희망에 현혹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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