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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ETF (파생상품)공부

국내 ETF 지수 종류에 관한 모든 것

by 블랙스완 미니 2022. 9. 29.

ETF-지수-종류-코덱스-코스피
ETF 시장대표지수 (코스닥/코스피)

ETF 지수 종류 

 - 시장을 추적하는 ETF는 코스피시장을 추적하느냐, 코스닥 시장을 추적하느냐에 따라 크게 구분된다. 코스피 계열 지수로는 코스피 200, 코스피 100, 코스피 50이 있고, 코스닥 계열KOSDAQ, KOSTAR, KOSSAQ Premier가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KRX 계열로는 KRX100, KRX섹터지수, KRX100 동일가중지수 등이 있다.  

코스피 200 ETF

 - 코스피 200 지수의 등락률은 곧 종합주가지수의 등락률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선물과 옵션의 기준이 되는 지수이므로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와 함께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 ETF이므로 거래가 가장 많고, 흔히 ETF라 하면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종목이구나'라고 생각해도 무난하다. 

 코스피 200 주가지수 

- 주가지수선물 및 주가지수옵션의 거래대상으로 개발된 주가지수로, 선물및 옵션 거래에 적합하도록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전체 종목 중 시장 대표성, 업종 대표성 및 유동성 등을 감안해 선정된 200 종목으로 구성된다. 

1. 산출방법

- '유동주식수'만 가중한 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한다. 

2. 구성종목 선정 및 선정방법

 - 종목 구성 기준인 '시가총액'과 '유동성'이 수시로 달라지기 때문에 자주 변경된다. 때문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1년 동안의 일평균 시가총액과 유동성 등을 감안해서 매년 6월에 정기적으로 구성종목을 변경한다. (모든 지수가 같다) 정기변경 외에 특별변경도 있다.

 

새롭게 상장하는 기업이 지수에 영향을 미칠 만큼 큰 기업일 경우 구성종목은 수시로 변경된다. 지수편입 대상이 상장 폐지될 때도 마찬가지이다. 

3. 지수활용 

 

 1)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분야는 인덱스펀드(Index Fund)의 기준지수(Underlying index)로 사용

 

- 인덱스펀드란, 주가지수의 움직임과 연동해서 시장수익률만큼의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펀드다.  유동성이 풍부한 소수 우량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코스피와 거의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코스피 200을 기준으로 활용하면 보다 적은 투자금과 거래비용으로 인덱스펀드를 구성할 수 있다. 

 

 2) 인덱스 워런트(Index Warrant) 발행을 위한 대상 자산으로 활용

 

- 인덱스 워런트란, 시장 전체에 대해 헤지(Hedge) 또는 특정 포지션을 취하려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의해, 지수 산출기관이 아닌 금융기관 등 제삼자가 주가지수를 대상 자산으로 해서 발행되는 워런트(증서)로서, 일반적으로 대형 금융기관이 발행인이 되고, 발행인의 고객들이 투자자가 된다. 

 

 ※ 코스피및 코스피 200 등은 한국거래소의 고유자산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 영국 · 싱가포르 등 10여 개국에 상표권이 등록되어 있어, 이를 이용한 연계상품 개발 시에는 한국거래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코덱스 200의 구성종목은 코스피 200 구성종목과 다르다 

 

 - 코덱스 200은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다. 그러나 코덱스 200 구성종목의 가중치와 코스피 200의 구성종목의 가중치를 비교하면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중치를 다르게 구성하는 이유 

1. 자산운용사가 200개나 되는 많은 종목을 매수 후 관리하는 데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 주식을 보유하면 유·무상증자, 기업의 분할과 합병, 액면의 분할과 병합, 주식배당과 감자 등의 문제가 발생된다. 

2. 코스피 200의 구성이나 가중치

- 정기 또는 부정기적으로 변동되기 때문에 추종하기가 번거롭다. 

3. 종목수가 많으면 잦은 매매로 0.3%의 증권거래세가 지출된다. 

 - 이런 이유로 200개 종목 이하로 구성하되, 나머지는 타사 발행 ETF 등으로 구성해서 코스피 200을 추적하도록 수정해 나간다. 코덱스200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원리는 같다. 특히 시가총액 방식이 아닌 스타일 ETF의 경우 인덱스의 구성종목이 바뀌는 경우가 잦고, 그에 따라 ETF의 구성비중도 빈번하게 수정된다.

 

(예를 들어, 특정 종목이 들어가 있다는 이유로 특정 스타일 ETF를 매수했는데, 갑자기 그 종목이 빠진다면? 일단 현금화해두는 것이 좋다)

코스피100과 코스피 50 추종 ETF

- 코스피 계열 ETF로 코스피 200 외에 코스피 100과 코스피 50이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 종목, 상위 50 종목으로 구성된 ETF이다. 종목수가 대폭 줄어들면, 개별종목의 구성비중이 높아지고, 개별주가의 변동이 ETF 주가 변동에 영향을 많이 주게 된다. 

KRX100 추종 ETF

 - 코스피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한국을 대표하는 10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피200과 다른 점은 코스닥 종목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과 종목수를 100개로 줄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코스닥 종목은 코스피시장에 비해, 시가총액이 작기 때문에 구성종목수도 적고, 가중치 면에서도 코스피시장 종목이 주도할 수밖에 없다.

 

단, 코스피 200의 선정기준인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이외에 수익성, 안정성, 건전성 등 재무기준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 한국증시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를 추종하는 종목이다. 그러나 KRX100은 코스피 200보다 시장 대표지수로서 활용도가 낮기 때문에 거래가 적은 단점이 있다. 

동일가중 방식의 ETF

 - 모든 종목이 비슷한 비중으로 구성되는 ETF도 있다. 종목당 대략 1%로 동일하게 가중치를 둘 경우, 중형주 한 종목이 삼성이나 현대 주가와 비중이 같으므로, 옐로칩(중저가 우량주), 턴어라운드주(기업 내실 개선으로 급등하는 주), 테마주 등 성장성이 높은 주식의 주가가 ETF 가격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경향이 있다. 

MSCI KOREA 추종 

 - 미국의 MSCI사가 만든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다. 코스피200지수와 마찬가지로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구성하는데, 다른점은 종목수가 200개에 구애받지 않고, 현재는 100여 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 우선주도 대상 종목에 포함된다. 따라서 대형사의 우선주가 포함됨에 따라 코스피 200 지수와 유사하지만, 대형주 비중이 조금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코스피 200 선물 추종 

 

- 파생상품인  코스피 200 선물을 추종한다. 다른 ETF는 현물을 바스켓에 담는 데 비해, 코스피 200 선물을 추종하는 ETF는 현물이 아닌 코스피200선물을 매수한다. 코스피 200 선물도 코스피 200 지수를 사전에 미리 사고파는 상품이기 때문에 결국 코스피 200을 추적하는 상품과 볗반 차이가 없다.

 

단, 선물은 현물을 사는 자금의 일부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나머지 돈은 현금으로 보유한다. 

코스닥지수 추종 

 - 코스닥 종목으로 구성한다. 코스닥 종목의 특성 때문에 코스피시장 추종 종목에 비해 순자산 규모와 거래량이 적고, 주가 등락은 심한 편이다. 특히 코스닥 종목 은상장 폐지되는 종목이 있을 수 있고, 특정 종목이 상장 폐지되거나, 관리종목에 편입될 경우 펀드에 편입되어 있던 종목을 현금화하기 어려워 펀드가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 대체로 코스피시장이 장기 침체기에 들어가면, 코스닥 테마주 위주로 큰 등락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래프를 보고 매매시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ETF의 상장 요건과 상장폐지 요건

 1. 상장요건 

규모

 1) 자본금 50억 원 이상   2) 발행주식수 10만 주 이상(외국도 동일)

유동성

 1) 지정 장기 회사(AP)가 1개사 이상   2) 유동성 공급 계약(LP) 1개사 이상 

기초지수와 가격요건 

 1) 지수 구성 종목이 10 종목 이상일 것

 

2) 한 종목의 비중이 30%를 초과하지 않을 것 

 

3) 시가총액 비중 순으로 85%에 해당하는 종목은 직전 3개월 평균 시가총액이 150억 원 이상이고, 거래대금은 1억 원 이상일 것 (단, 주식 이외 채무증권, 채권 등일 경우는 발행잔액이 500억 원 이상일 것)

 자산구성 

 1)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상 지수의 95% 이상 편입

 2) 종목수 기준으로 지수 구성종목의 50% 이상 편입 

투자정보 제공

- 지수 사용 계약 체결 

2. 상장폐지 요건 

  규모 

 1) 자본금 50억 원 미만 3개월 지속

 2) 상장주식수 5만 주 미만 3개월 지속 

 유동성 

 1) 상장 후 1년 경과 후 주주수 100명 이하

 2) 유동성 공급 계약 체결사 1개사 미만

 3) 괴리율이 3% 초과 상태 10일간 지속, 또는 최근 3개월간 20일 이상 지수 구성 · 지수 수정 종목 10 종목 이상 

자산구성

- 추적오차율이 10% 초과해 3개월 지속 

ETF 종목 상장주식수가 늘어나는 이유 

 

 - 구조상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나뉘어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매매하는 것은 유통시장이다. 유통시장은 기존에 발행 · 상장된 ETF를 개인 및 기관들 사이에 사고팔면서 손바뀜이 일어나는 시장이다. 따라서 유통시장에서는 발행주식수에 변화가 없다.  

 

 - 발행시장은 기관투자자들이 대규모 자금을 추가로 설정하거나 환매하는 시장이므로 상장주식수가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 갑이라는 기관이 코덱스 200 ETF 종목 5만 주에 해당하는 금액을 발행시장을 통해 설정하는 경우 코덱스 200의 상장주식수는 5만 주만큼 증가하게 된다.

 

반대로 갑이라는 기관이 코덱스 200 ETF 종목 20만 주에 해당하는 금액을 발행시장에서 환매하는 경우. 상장주식수가 20만 주만큼 감소하게 된다. 

코스피 200 지수 ETF가 매력적인 이유 

 

1. 회복이 빠르다. 

 - 세계경제가 회복으로 돌아서면 가장 먼저 상승으로 전환되며, 외국에 비해 상승률도 크다. 즉 대외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세계 경기에 앞서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 

2. 제조업의 뿌리가 탄탄하다. 

 - 주력산업을 보면 조선 세계 1위(수주 기준), 반도체 세계 1위(생산액 기준), 휴대폰 세계 2위(판매대수 기준), 자동차  세계 3위(생산대수 기준), 철강 세계 6위(조강 기준), LCD · PDP 분야에서도 세계 선두를 점하고 있다. 또 IMF 금융위기를 경험한 후 부채비율이 낮아져, 재무구조가 상대적으로 튼튼해졌다. 

3. 중국 경제가 살아나면 호황 가능성이 높다.

 - 중국과의 무역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중국 경제상황이 한국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주당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

주당순자산가치(NAV) = 순자산총액 ÷ 총발행주식수 

 

 - NAV는 펀드의 가치를 말해준다. ETF는 주가 외에 주당순자산가치를, 즉 NAV를 한국증권전산이 매 10초 단위로 공시하고 있다. 따라서 가격은 보통 주당순자산가치 근처에서 형성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에 따라 주가 추가 상승이 예상되면, 주가가 NAV보다 높게 형성되기도 하고(고평가). 주가 추가 하락이 예상되면 NAV보다 낮게 형성되기도 한다(저평가)

 

 - 이것의 원리는, 강세장일 때는 선물 가격이 코스피 200 지수보다 높기도 하고(콘탱고), 약세장일 때는 낮기도 한(백워데이션)것과 동일하다. 보통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 이하에서 형성된다. 

 괴리율이 발생되는 원인 

괴리율(%) = (ETF 증가 - NAV) ÷ NAV X 100

 

 - 괴리율이란, ETF 주가와 순자산가치(NAV)의 차이로, ETF 가격이 자산가치를 얼마나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종목은 유동성 공급자로 하여금 의무적으로 주문을 내게 하여 괴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1. 유동성 공급자가 주문을 낼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 10분~오후 2시 50분 사이이다.

 

- 2시 50분~ 3시에 결정되는 단일가에는 참여할 수 없다. 그런데 시장 분위기에 따라 단일가가 주당순자산가치와 관계없이 고평가 되거나 저평가되는 수가 있다. 그러니 이렇게 발생한 괴리는 다음날 시장이 개장되면 바로 정산된다. 

 

2. 유동성 공급자가 제시하는 호가는 공급자가 손해를 보지 않는 범위에서 주문을 내기 때문이다.

 

- 공급자는 투자자가 매도하는 ETF를 받아주는 경우 이들은 ETF 매수 포지션만큼 바로 헤지를 해야 한다. 헤지 과정에서 주식을 차입하는 비용(약 0.05%)을 부담하고, 주식을 매도할 때 거래세 0.3%를 부담하게 된다. 이런 비용 때문에 공급자는 매수호가를 낼 때는 기준가보다 0.3%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내고, 매도주문을 낼 때는 기준가보다 대략 0.05% 할증된 가격으로 주문을 내게 된다. 이런 이유로 유동성 공급자의 호가 괴리가 발생된다. 

 

※ ETF는 선물처럼 정해진 기간이 없고, 따라서 정산이라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ETF 가격이 기준이 되는 주당순자산가치와 지나치게 별개로 움직인다면 ETF로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시장 대표지수 ETF 투자 포인트 

 

1. 한국 증시를 보고 투자한다면 코스피 200 지수 ETF

- 코스피 200 ETF는 우리나라 증권시장에 가장 먼저 상장되었고, 코스피 200 지수가 파생상품인 선물과 옵션의 기준지수이기 때문에 상장 ETF 중 순자산총액이 가장 크며,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이다. 따라서 초보자가 ETF 종목을 고를 때는, 코스피 200 지수 ETF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 경제와 시장에 관한 안목이 넓어지면 섹터, 상품 등으로 넓혀가는 게 좋다. 

2. 장기투자와 적립식 투자는 안정성이 최우선이다. 

 - 섹터, 스타일 등의 ETF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가 변동이 심하며, 특정 기간에 집중 투자하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완전히 손을 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가장 좋은 건 코스피 200 지수 ETF는 한국경제와 같이 가므로 주가 기복이 적다

3. 동일한 지수를 추적한다면 거래가 많은 종목이 좋다. 

- 거래가 활발하지 못하면 HTS로 거래하기가 불편하다. 

4. 운용보수가 싼 것이 좋다. 

 - 인덱스 펀드의 일종이다. 그러므로 액티브펀드처럼 운용사나 펀드매니저의 역량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얼마든 간에 운용보수가 싼 것이 유리하다. 적은 수수료라도 장기간 오래 쌓이면 큰 금액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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