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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ETF (파생상품)공부

ETF 적립식 투자방법과 원칙

by 블랙스완 미니 2022. 9. 29.

ETF-적립식-투자-원칙
ETF적립식 투자 적립식 펀드보다 낫다

ETF 적립식 투자가 좋은 이유

1. 매월 일정한 날, 정해둔 금액으로 투자한다 

 - 정기적립식 ETF 투자란, 기간을 정해두고,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씩 매수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매월 월급날에 10만 원씩 코스피 200 지수 ETF를 매수한다. ) 은행 예금은 원금에 일정액의 이자가 붙을 뿐이지만, 주식인 ETF는 가격이 수시로 변동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달러 평균 법 효과가 나서 매수 가격이 평준화되는 장점이 있다.   

달러 평균 법(Dollar Cost Averaging)

매입단가 평준화, 소액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법으로, 정기적인 수입 중 일정 금액을 장기에 걸쳐, 특정 주식에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다. 달러 평균 법으로 주식을 사면 매입시기가 분산되어, 대규모 매입으로 생길 위험을 방지할 수 있고, 주가가 상승할 때는 평균 매입단가가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 

2. 꼭지에서 사고 바닥에서 팔기 쉬운 개인투자자에게 적합

 - 달러평균법으로 ETF를 사면 주가가 떨어졌을 때 더 많은 주식을 사게 된다. 또 최고점에 주식을 많이 사는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3. 마음 편하게 투자하고 싶다면 적립식이 최고다. (안정성)

1) 목돈마련이 필요한 월급생활자

: 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만들려면 소액, 정기적립식으로 ETF를 매수하는 게 좋다.

2) 주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시간 여유가 없는 경우

: 시장대세만 확인하면 종목에 대해 특별히 연구할 필요가 없다.

3) 마음 편하게 투자하고 싶은 경우

: 매월 동일 금액으로 투자를 정해두면, 그날그날의 가격 변동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 달러평균법의 혜택을 보려면 매월 일정한 날 정해둔 금액으로 투자해야 효과가 있다. 매월 일정한 금액으로 투자하는 경우, 평균 매입단가가 저렴해진다. 

적립식 · 장기 투자하면 수익이 날 수밖에 없는 이유 

 

 - ETF에 적립식 투자방법을 쓰더라도 증권시장 대세가 상승추세여야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대세가 하락일 경우에는 ETF도 별수 없이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ETF가 출시되고, 지금까지의 기록으로는 다른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이 높았다. 

1. 증권시장이 장기적으로 상승추세를 보였기 때문에 

 - 어느 국가이건 그 나라를 대표하는 종합주가지수는 우상향이 대부분이다. 시장 대표지수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증시에서 부실기업은 끊임없이 퇴출시키고, 우량기업을 상장시키기 때문이다. 개별종목은 사망 · 중상이 발생하지만, 종합지수만은 결코 죽지 않는다.

 

- IMF대도 약 30%에 해당하는 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되서 사라졌지만, 코스피지수만큼은 다시 일어나 상승추세를 이어갔다. 그 이유는 지수를 산정할 때 부실주를 퇴출시키고 우량주로 교체하기 때문이다. 종목보다 지수인 ETF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 ETF는 펀드지만 주식처럼 배당을 주기 때문에

 - 상장된 코스피200지수 ETF는 연평균 배당수익률이 1.5~2%에 달한다. 배당은 주가상승 이외에 주는 덤이라고 할 수 있다. 

합리적 투자방법 = 적립식 + 임의식 

 -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다가 기회가 왔을 때 추가로 자금을 과감하게 임의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이다.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는 때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때이다. 특히 경제적 충격을 주지 않는 대형사건과 대형사고는 주가가 단기에 급락한 경우를 보면, 사건 발생 이전의 주가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대체로 채 1개월도 걸리지 않았었다.

 

대세가 상승추세이든 하락추세이든, 주가란 일정한 사이클을 가지고 움직이므로 이 사이클을 적절히 이용하면 된다

 

ETF를 랩(WRAP)으로 펀드처럼 간접투자하는 법 

 1) 정액 적립식 투자방법은 적금처럼 자동으로 매수가 되는것이 아니다.

- 본인이 날짜를 정하고, 정한 날짜에 매수주문을 내서 매수해야 한다. 정해진 날 종가에 HTS를 이용해 단일가로 주문을 내면 별 어려움 없이 쉽게 매수할 수 있다. 

 2) 직접투자가 불편하거나 부담스럽다면,

- 증권사에서 출시하는 '적립식 ETF펀드' 또는 'ETF랩'에 투자하거나 은행 금전신탁을 이용하면 된다. 직접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운용보수를 1%수준으로 부담해야 한다. 그래도 '주식형 랩'의 수수료가 2~3%인 것에 비하면 저렴하다.  

 3) 은행의 ETF 신탁상품

- 대체로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해서 거치식 또는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구조다.  신탁이다 보니 만기도 5~10년 정도로 길어 부득이하게 장기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ETF 상품 내용 확인 방법 

 - 해당 상품을 출시한 자산운용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ETF의 개요, 추적지수, 총비용, 기준가, PDF(Portfolio Deposit File-ETF바스켓의 구성종목 내역), 환율, 투자방법 등이 자세히 나와 있으므로  잘 확인해야 한다. 특히 '상품설명서'와 '약관'을 자세히 읽어봐야 한다. 

 상품설명서. 약관에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1. 추적하는 지수가 무엇인지 확인

- 그 추적 지수가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지수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2. PDF 확인

- 바스켓에 어떤 종목이 어떤 비율로 들어 있는지 확인한다. 

3. 기준 가격

- 지수를 잘 추적하고 있는지 확인

4. 과거 수익률을 확인한다. 

- 어디까지나 과거 실적에 불과하지만, 지난 기간동안의 등락 요인을 알아봐야 한다. 

5. 펀드비용 확인

- 투자등급은 보통 1~5등급으로 구분되며, 1등급은 위험도가 가장 높음을 의미하고, 5등급은 위험도가 가장 낮음을 의미한다. ETF는 기본적으로 주식투자 상품이라서 고수익-고위험을 추구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은 1등급 또는 2등급에 해당된다. 


ETF 투자할 때 꼭 지켜야 하는 5가지

1. ETF가 뭔지 정확히 알고 투자한다. 

 - 인덱스 펀드이기는 하지만, 펀드의 일종이므로 상품의 내용을 정확히 알고 투자해야 한다. 특히 시장을 대표하는 주식형 또는 채권형을 제외한, 금 · 원유와 같은 원자재 ETF의 경우 등락폭이 큰 반면, 향후 전망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반드시 상품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후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2. ETF로 손해 볼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 개별종목 투자나 펀드 투자에 비해 장점이 많은 상품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ETF도 어디까지나 주식이므로, 손실을 볼 위험도 있다는 것을 알고 투자해야 한다. 다시말해, 좋은 상품인 것은 맞지만 수익을 보장해주는 저축성 상품이 아니다. 

손실 대책 

 1) 당장 없어도 되는 돈으로 투자한다.

  - 주식투자의 실패원인 중 첫 번째가 무리한 투자를 할 경우다. 자신이 허용할 수 있는 손실의 범위를 미리 생각해 둬야 한다. 생계의 기초가 되는 전 재산을 투자한다든지, 어떤 일이 있어도 손실을 봐서는 안 되는 돈으로 투자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2) 장기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 자금을 빌려서 투자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리고 아파트 중도금이나 계약금처럼 사용기간이 짧은 경우에도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 마음이 조급한 투자자는 느긋한 투자자를 이길 수 없다. (특히 초보가 소액으로 주식을 배우면서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다) 

3. 목표 수익률을 낮춰라 

 - 대박을 보고자 한다면 ETF를 그만두는 것이 낫다. 대박 종목이 아니다. 분산투자로 안정성이 높은 반면, 시장 평균 수익률에 만족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무리하게 목표를 잡게되면 신용매매, 미수 매매를 하게 되고, 스스로 마음 편한 투자에서 멀어지게 된다. (대세판단이 확실한 경우에만 한시적으로 신용매매 등 이용)

4. 단기 등락에 신경 쓰면 안 된다. 

 - 지수를 추적하는 펀드가 일반 펀드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저렴한 비용'과 '분산투자' 그리고 '장기투자'에 있다. 그리고 레버리지 ETF와 같이 예외적으로 데이트레이딩을 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 ETF 종목을 데이트레이딩 하려고 한다면, 이미 절반은 실패로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5. 계좌 관리해야 한다. 

 - 증권계좌는 자산가치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증권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계좌를 수시로 점검해봐야 한다. 특히 시장수익률보다 초과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핵심/주변 투자전략으로 ETF에 투자하는 경우라면 계좌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계좌를 관리한다'라는 말의 의미는, 계좌의 평가금액을 확인하고, 종목별 비중을 점검해 본다는 뜻이다. 

 

 - 만약 보유종목 중 특정 스타일 ETF, 해외지수, 원자재, 개별종목 등에 좋지 못한 변화가 발생하면 일단 현금화한 후 자산배분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 계좌는 2~3일에 한 번, 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점검해 보는게 좋다. 

 

 ○ 평가금액 확인방법
- HTS를 보면 '계좌잔고', '계좌평가금액', '손익평가' 등의 창이 있다. 거기를 확인하고 일자별로 기록해보면 계좌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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