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결정 요소는? (자금조달/가산/기준 금리) | 금융공부

자금조달금리 / 대출기준금리 / 가산금리란?

은행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요소는?

- 대출금리는 각 은행별로 '자금조달금리'에 각종 원가요소와 마진 등을 반영해서 자율적으로 산정한다. 대출을 받은 이후에는, 대출 기준금리의 변동과 거래실적(부수거래 감면금리) 등을 번영해서 변경된다. 앞으로 발생될 대출금리 변동 적용 기준을 명확하게 표시하기 위해서 '대출약정서' 등에 보통 "잔액기준 COFIX + 1.3%", "CD 금리 + 1.7%(대출 기준금리 + 가산금리)"로 표시한다. 

자금조달금리 란?

- 대출을 해주기 위해서 은행이 필요한 자금을 시장에서 신규로 조달할 때 지불해야 하는 금리(시장금리)를 말한다. 대표적 예로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만기별 금융채 금리가 있다. 대출 기준금리와 자금조달금리가 달라서, 대출 기준금리가 바뀌더라도 자금조달금리가 같다면, 대출을 받을 때는 이론적으로는 영향이 없다. 

 

반면에, 이미 받아놓은 대출은 금리변동주기가 왔을 때 대출 기준금리의 변동을 반영해서 조정된다. 예전에는 기존에 조달된 자금의 평균 조달 비용을 자금조달금리로 사용하기도 했었지만,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했다. 그래서 현재 해외 주요 은행 및 국내는 대출 시에 자금의 만기를 감안해서 시장금리로 '자금조달금리'를 산정한다. 

대출 기준금리 란?

- 변동금리대출의 금리 변동 시 기준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은행은 COFIX, 금융채/CD 금리 등 발표되는 금리를 대출 기준금리로 사용한다. 

은행 대표 대출 기준금리 종류 

 1) COFIX:
- 은행연합회가 국내 주요 8개 은행들의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 지수다. "신규취급액 기준 COFIX". "잔액기준 COFIX", "신 잔액기준 COFIX", "단기 COFIX"로 구분돼서 공시된다. 

2) CD 금리
-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하는 양도성 예금증서(CD, Certificate of Deposit)의 유통수익률이다. 3개월 CD금리가 대표적인 단기 기준금리 

3) 금융채 금리
-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무담보 채권 유통금리로써, 민간 신용평가기관이 신용등급,만기별로 발표한다. 

가산금리 란?

- 가산금리란 대출 기준금리와 함께 대출금리를 구성하는 리스크프리미엄, 유동성 프리미엄, 신용프리미엄, 자본비용, 업무원가, 법적 비용, 목표이익률, 가감조정 전결금리 등을 말한다. 

가산금리 주요 항목

1) 리스크 프리미엄
- 자금조달금리와 대출 기준금리 간의 차이 등
2) 유동성 프리미엄
- 자금재조달의 불확실성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 관리비용 등
3) 신용프리미엄
- 고객의 신용등급, 담보 종류 등에 따라 평균 예상 손실비용 등 
4) 자본비용
-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비해서 보유해야 하는 필요자본의 기회비용 등
5) 업무원가
- 대출 취급에 따르는 은행 인건비/전산처비용 등
6) 법적비용
- 보증기관 출연료와 교육세 등의 각종 세금 
7) 목표이익률
- 은행이 부과하는 마진율
8) 가감조정 전결금리
- 부수거래 감면금리, 은행 본부/영업점장 전결 조정 금리 등 

최종 금리 결정 구성

1) 자금조달 금리 (대출기준금리 + 리스크 프리미엄)
2) 리스크 관리비용 등 원가 (유동성/신용 프리미엄 + 자본비용 + 업무원가 + 법정비용)
3) 마진 (목표 이익률)
4) 가감조정 전결금리 (부수거래 감면 + 본부 조정 + 영업점장 전결 조정)
5) 가산금리 
6) 최종 금리

=> 1 + 2 + 3 ± 4 + 5 = 최종 금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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