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처럼 월세 대신 주세가 뜬다 외국처럼 월세 대신 주세 뜬다 - "이사나 출장 때문에 '주세'를 찾는 분이 많아서 월세 수익률보다 나아요" 경기 수원시 광교에서 투룸(전용면적 62㎡) 오피스텔을 단기 임대로 운영하는 최 모 씨는 "공실이 의외로 없어서 한 채 더 단기 임대를 놓을까 생각 중"이라고 한다. 최 씨는 원래 이곳에 전세를 놨었는데 전세가가 떨어지고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고심 끝에 단기 임대로 돌렸다.  최 씨는 "월세로 놓자니 월세가 100만 원 넘어가면 신혼부부들이 부담스러워해서 세입자 찾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지인이 단기 임대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해 봤는데 거의 매주 손님이 찬다"라고 말했다. 주단위 단기 임대 시장 - 2년 단위로 계약하는 전세와 월세 위주의 임대차 시장이 '주세'의 도입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장기 출.. 2024. 4. 30.
퇴직연금 복리로 제대로 굴리는 방법 퇴직연금 복리 운용 제대로 하는 방법- 퇴직연금은 '복리의 마법'이 가장 잘 작동하는 금융시장이다. 만약 연평균 5% 수익률로 월 75만 원씩 투자하면 30년 후 6억 414만 원으로 불어난다. 여기서 연평균 수익률이 1% 포인트만 높아져도 1억 2050만 원이 더 늘어난다. 미국에서는 최근 10년간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연평균 8~10%에 달해 30만 명이 넘는 직장인이 연금 백만장자로 은퇴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런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 퇴직연금의 80%가 연 2~3% 수익률의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방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수익률을 내면서 노후 자금을 깎아 먹고 있다. 오랜 기간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와 투자자 불신, 연금에 대한 무관심이 합쳐진 결과다.  그렇다 보니 퇴.. 2024. 4. 28.
조합원 입주권 매도 시 양도소득세 계산 조합원 입주권 매도 시 양도소득세 계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빈집 밋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각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사업시행 인가 후에 취득한 '입주자 선정 지위'를 조합원 입주권이라고 한다. 세법에서는 이를 주택과 구분해서 양도소득세를 적용한다.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양도소득세 비과세  - 일시적 2주택을 포함한 1 가구 1 주택의 경우, 보유 기간 및 거주 기간 요건을 충족하면 매도 금액 12억 원 이하분에 대해 비과세가 가능하다. 단, 12억 초과분에 대해서는 장기보유공제 등을 반영해 양도소득세를 계산한다. 그러나 매도 시점이 관리처분계획 인가일 이후라면, 관리처분계획 인가일 기준으로 주택 비과세 요건을 만족한 경우에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2024. 4. 28.
상속세 부담될 때는 '연부 연납' / 양도소득세 절세 상속세 부담될 때 '연부연납' - 증여나 상속을 받으면 10%부터 최대 50%까지 세금을 내야 한다. 당장 재산의 현금화가 어려워서 일시에 상속/증여세를 납부하기 힘든 상황에서 기한 유예의 편익이라도 얻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연부연납 제도다. 납세자의 담세능력 여부와는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상속의 경우 상속인 전부가 함께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연부 연납 이란  - 연부연납은 납부할 상속/증여세액이 2000만원이 넘으면 증여는 최대 5년, 상속은 최대 10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원래 납부기한에 1회 납부하는 것에 이어서 이후 매년 연부연납하는 것까지 하면 증여는 최대 6번, 상속은 최대 11번으로 나눠 낼 수 있다. 회당 납부세액은 1000만 원을 초과해야 한다.  가업상속공제를 적용한.. 2024. 4. 27.
오래 된 꼬마 빌딩 부가세 절세 방법 노후된 꼬마빌딩 팔 때 부가세 절세- 부가세는 건물에 대해서만 부과되기 때문에 산정의 핵심은, 토지 건물 비율을 안분하는 데 있다. 부가가치세법 제29조 제9항에 따르면 토지와 건물에 대해 각각 합의된 실거래 가격이 있는 경우 이를 적용한다. 단, 토지 건물 가액 구분이 불분명하거나 구분한 실거래 가격이 아래의 안분 계산 방법으로 산정한 금액과 30% 이상 차이가 나는 때에는 안분 계산한 금액이 우선하게 된다. 안분 계산 방법 1) 토지 건물의 감정평가 금액이 각각 있는 경우 감정 평가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2) 감정평가 금액이 없다면 건물은 기준시가, 토지는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해 안분 비율을 도출한다.(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64조) - 주의해야 할 점은, 기준시가로 안분했는데 중간에 감정평가가 이.. 2024. 4. 26.

top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