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 전에 나타나는 공매도 + 외국인 매도 패턴

공매도 외국인 매도 패턴

 공매도 + 외국인 매도, 이 조합이 뜨면 무조건 경계해야 하는 이유

 

단독보다 위험한 ‘동시 출현’

공매도는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 행위입니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시장 수급의 이탈을 뜻하죠. 이 둘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하락 전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국내 증시 수급을 주도하는 주체입니다. 그들이 매도하면서 동시에 공매도 비중이 늘어난다면, 이는 ‘가격 하락 + 방향성 하락’이 겹친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구간에서 이 조합이 나타날까?

이 조합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자주 포착됩니다:

• 고점 횡보 이후 하락 전환 직전
• 외국인 수급이 3일 이상 연속 이탈
• 공매도 체결 비중 10% 이상 급등
• 보조지표 과열권(RSI 70 이상)에서 급격한 반전

이 조건들이 겹칠수록 하락 전환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실전에서는 어떤 지점에서 대응할지를 미리 정해두는 게 중요합니다.

 

 실전 사례: 공매도 + 외국인 매도 급증

2024년 말, B 종목은 외국인 순매도가 5일 연속 지속되었고, 공매도 비중은 11.7%까지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RSI는 73에서 58까지 빠르게 하락했고, OBV는 2일 연속 음봉 전환.

이후 주가는 3일 만에 -6.8% 하락했고, 상승세였던 종목이 순식간에 낙폭 과대 종목으로 전환됐습니다.

실전 체크리스트로 리스크 관리

다음 기준을 조합해서 공매도 + 외국인 매도 신호를 감지하면 위험 회피 타이밍을 잡는 데 유리합니다.

• 공매도 비중 8% 이상 + 전일 대비 50% 급증
• 외국인 순매도 3거래일 이상
• 거래량이 5일 평균 대비 150% 이상
• 20일 이격도 115 이상
• RSI 70 이상에서 60 이하로 빠르게 전환

조건 검색식을 활용해 위 기준이 충족되는 종목을 사전에 필터링하고, 보조지표와 함께 종합 판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의할 점도 있다

모든 공매도 + 외국인 매도 조합이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특히 개인 매수세가 강하고, 거래대금이 유지된다면 지지 반등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MACD, OBV, RSI 등의 흐름을 함께 확인하며, 지속적인 수급 이탈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락을 피하고 싶다면 이 조합을 놓치지 마세요

공매도와 외국인 매도는 개별로도 위험 신호지만, 같이 나타날 때는 확률 높은 경고가 됩니다.

조건식 필터링, 보조지표 해석, 수급 추세 분석을 함께 활용하면 이 신호는 리스크 회피와 수익 극대화에 도움이 되는 실전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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