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산 증여 시 혼인/출산 공제 활용 재산 증여할 때 혼인/출산 공제 - 자산 승계 시 재산이 어느 정도 있는 부모 세대라면 혼인이나 출산에 따른 증여세액 공제를 눈여겨봐야 한다. 현행 증여재산 공제는 직계비속의 경우, 성년 자녀 5000만 원(미성년 자녀 2000만 원)이다. 여기에 2024년부터 혼인, 출산 시 1억 원을 추가 공제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기존 5000만원에 신설된 1억 원을 더하면 1억 5000만 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가 가능한 것이다. 이때 유의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1. 증여자와 수증자 - 증여자는 직계 존속으로서 결혼하는 신혼부부 기준 부모 또는 조부모가 증여자다. 수증자는 혼인 또는 출산하는 신혼부부다. 2. 증여 시기- 혼인의 경우 혼인 신고일 전후 2년 이내다. 결혼식 여부와는 상관없이 혼인 신고일 기준.. 2024. 5. 2.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혜택 '거주 요건' 일시적 2 주택 비과세 거주요건- 새 주택으로 갈아탈 때 꼭 챙겨야 할 세금 혜택은 바로 일시적 1 가구 2 주택이다. 일시적 2 주택 처분 기한인 3년은 잘 알려져 있지만 세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추징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서 국세청에서도 주의할 부분으로 안내 중이다. 취득세- 취득세는 조정대상지역(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주택을 매수하면서 2주택이 되는 경우 취득세율이 8%로 중과된다. 그런데 신규 주택 취득 후 3년 안에 기존 주택을 처분할 예정이라면 일시적 2 주택으로 중과 없이 1~3% 취득세율이 적용된다. 단 3년 내 처분하지 않으면 중과세율로 추징된다.  비조정대상지역 주택을 매수해 2주택이 되는 경우에는 애초에 중과 대상이 아니므로 일시적 2주택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종합부동산세 .. 2024. 5. 1.
외국처럼 월세 대신 주세가 뜬다 외국처럼 월세 대신 주세 뜬다 - "이사나 출장 때문에 '주세'를 찾는 분이 많아서 월세 수익률보다 나아요" 경기 수원시 광교에서 투룸(전용면적 62㎡) 오피스텔을 단기 임대로 운영하는 최 모 씨는 "공실이 의외로 없어서 한 채 더 단기 임대를 놓을까 생각 중"이라고 한다. 최 씨는 원래 이곳에 전세를 놨었는데 전세가가 떨어지고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고심 끝에 단기 임대로 돌렸다.  최 씨는 "월세로 놓자니 월세가 100만 원 넘어가면 신혼부부들이 부담스러워해서 세입자 찾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지인이 단기 임대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해 봤는데 거의 매주 손님이 찬다"라고 말했다. 주단위 단기 임대 시장 - 2년 단위로 계약하는 전세와 월세 위주의 임대차 시장이 '주세'의 도입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장기 출.. 2024. 4. 30.
퇴직연금 복리로 제대로 굴리는 방법 퇴직연금 복리 운용 제대로 하는 방법- 퇴직연금은 '복리의 마법'이 가장 잘 작동하는 금융시장이다. 만약 연평균 5% 수익률로 월 75만 원씩 투자하면 30년 후 6억 414만 원으로 불어난다. 여기서 연평균 수익률이 1% 포인트만 높아져도 1억 2050만 원이 더 늘어난다. 미국에서는 최근 10년간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연평균 8~10%에 달해 30만 명이 넘는 직장인이 연금 백만장자로 은퇴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런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 퇴직연금의 80%가 연 2~3% 수익률의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방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수익률을 내면서 노후 자금을 깎아 먹고 있다. 오랜 기간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와 투자자 불신, 연금에 대한 무관심이 합쳐진 결과다.  그렇다 보니 퇴.. 2024. 4. 28.
조합원 입주권 매도 시 양도소득세 계산 조합원 입주권 매도 시 양도소득세 계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빈집 밋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각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사업시행 인가 후에 취득한 '입주자 선정 지위'를 조합원 입주권이라고 한다. 세법에서는 이를 주택과 구분해서 양도소득세를 적용한다.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양도소득세 비과세  - 일시적 2주택을 포함한 1 가구 1 주택의 경우, 보유 기간 및 거주 기간 요건을 충족하면 매도 금액 12억 원 이하분에 대해 비과세가 가능하다. 단, 12억 초과분에 대해서는 장기보유공제 등을 반영해 양도소득세를 계산한다. 그러나 매도 시점이 관리처분계획 인가일 이후라면, 관리처분계획 인가일 기준으로 주택 비과세 요건을 만족한 경우에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2024. 4. 28.

top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