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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주식공부

살때 팔때 호가창/차트 분석

by 블랙스완 미니 2024. 9. 15.

살때-팔때-호가창-차트
호가창 차트 분석

살 때 팔 때 호가창/차트 보는 방법

1. 호가창과 차트의 상관관계

- 거래를 판단할 때 좀 더 정확도를 높이려면 호가창의 움직임을 시각화한 캔들의 움직임을 동시에 보는 것이 좋다. 캔들은 1분 봉, 3분 봉, 5분 봉, 10분봉 등 다양하다. 호가창은 매수와 매도의 수량과 강도, 주가의 기세 변화 양상을 실시간으로 세세하게 알 수 있다. 

 

그것으로 시세의 변동성을 직접 느낄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수치만 보고 있으면 뭐가 뭔지 모르게 된다.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시각화해서 보완해 주는 게 캔들이다. 따라서 호가창, 시간별 체결가, 캔들을 동시에 시야에 넣고 확률을 높여서 시세의 오르내림과 주가의 방향성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주식투자에서는 도움이 될 만한 데이터나 기법은 무엇이든 활용해 거래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단 RSI라든가, 일목균형표 등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활용되지만, 반드시 그대로 된다는 법은 없다. 뉴스와 리스크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호가창과 5분봉 캔들을 확인하면 신속하게 주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지표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지금의 주식시장에 훨씬 적합하다. 

2. 양봉이 나왔을 때의 호가창 변화

 

- 호가창과 병행해서 참고하는 단기 캔들을 5분 봉으로 한정해서 살펴보자. 매일 아침 9시 정각의 주가는 그날의 시작이며, 그 주가는 캔들의 기준점이 된다. 거기서 위로 가면 '양봉'이 된다. 강한 양봉을 형성하는 캔들은 아침부터 매수세가 강하거나 매도세가 많아도 이후 반등할 때다.

 

아침부터 일관되게 강한 캔들은 시장 전체의 영향을 받아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개별적으로 강한 재료가 있었을 때다. 사고 싶은 사람이 많다 보니, 수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물량이 어느 정도 나와도 주가는 점점 오른다.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차트를 보면 일봉이건 5분 봉이건 양봉이 많다. 

 

시초가보다 종가가 높은 이상적인 형태다. 호가창에도 당연히 매수세가 강한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이런 인기 종목, 크게 움직이는 종목은 보유자들이 수익을 실현하려고 매도해서 주가가 살짝 눌렸을 때 들어가면 좋다. 주가가 약세를 띠는 시점이 반드시 있으므로 그때 들어가자. 

3. 음봉이 되었을 때의 호가창

 

- 주가는 어떤 재료주든 항상 오르거나 항상 양봉일 수는 없다. 그것은 호가창에도 나타난다. 그래서 호가창의 양상과 캔들 모양의 변화(캔들은 실시간으로 호가창과 함께 변한다 0을 보면서 그대 주가의 강도와 방향성을 봐야 한다. 아침부터 갑자기 음봉으로 뚝뚝 떨어지면 매도 물량이 많다는 이야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디까지 매도세가 이어질지 살펴보면서 눈을 떼어서는 안 된다. 음봉에는 두 가지 성질이 있다. 하나는 실적 부진, 고점에서의 하락 등 악재가 생겼을 때다. 이런 종류의 음봉은 요주의다. 반면 기업의 실적도 좋고 인기가 있지만, 미국 시장이나 시장 전체의 움직임, 신용거래의 추가 증거금 등으로 매도세가 나올 때가 있다.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므로, '눌림목은 기회'라고 해석하면 된다. 그 종목 자체는 호재가 있어 인기가 있지만, 일시적으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수익 실현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음봉 캔들을 그린다. 이것은 절호의 '매수 기회'다. 주식거래에서 이기는 사람은 이때를 놓치지 않는다. 오히려 기꺼이 주가의 움직임과 호가창의 마이너스를 주시한다. 

 

 

어디까지 하락할지 목표 가격을 정하고 매수한다. 또는 아래 가격에 지정가 주문을 넣어서 '매수 주문이 체결되면 소소하게 번다' 정도의 방침으로 실행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고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는 강세를 보이는 호가창과 캔들을 보고 올라타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 사람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물량을 던지거나 평가손실액을 보면서 마음을 졸일 것이다. 

4. 꼬리가 달린 캔들일 때의 호가창

- 캔들에 달린 '꼬리'는 일시적으로 거래가 있었지만, 종가 시점에서는 그 주가까지 올라오지 못해서 순간적으로 시세를 분출한 흔적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윗꼬리'는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서 고가에 매수했지만, 이때다 싶은 매도세가 나와서 주가가 아래로 밀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익을 실현하는 매도 주문과 신용거래의 '공매도'가 대기하는 '약세'를 나타내는 선이다. 현물 거래를 하는 사람은 이럴 때 매수하면 안 된다. 상투, 즉 고점에서 물리는 전형적인 모습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아래꼬리'는 앞다투어 팔려는 매도 물량이 일시적으로 나왔다가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져 어느 정도 시점이 되면 '싸다'는 느낌이 들고 이때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대량 매수를 했을 때 생긴다. 그로 인해 '바닥권'을 형성하고 거기서부터 반등한다. 긴 아래꼬리의 캔들을 보면 '강한 매수세'를 읽을 수 있다. 이런 형태의 캔들이 나온 시점에서는 매수해도 된다고 할까, 그보다 더 낮은 가격이 없기 때문에 재빨리 매수한 사람이 승리를 거두기 쉽다. 

 

 

이 시점의 호가창은 조금 전의 매도세 우위가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위 호가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쭉쭉 올라간다. 캔들은 호가창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주가의 강세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거래 방향을 판단할 때 크게 도움이 된다. 

 

꼬리는 캔들의 몸통이 아니므로 주가가 지나치게 위 또는 아래로 움직였을 때의 신호이며, 지나치게 올랐을 때는 '매도', 지나치게 아래로 내려갔을 때의 꼬리는 '매수'로 보면 틀림없다. 

5. 양봉이 이어지는 호가창에는 이렇게 대응한다

- 5분 봉과 일봉에서 양봉이 많은 것은 그 종목이 오를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다. 이렇게 양봉이 이뤄지는 종목의 호가창은 항상 시가보다 종가가 높다. 5분봉과 일봉 모두 해당한다. 이것은 거래하기 아주 쉬운 움직임이므로 호가창에도 자신감이 드러난다. 

 

상한가가 아닌 한 주가를 올리는 형태의 호가창은 어느 정도 매수가 들어와 주가를 올리는 한편으로 적당히 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주문도 들어온다. 그러면서 주가가 점차 높아진다. 이것은 투자자들이 넣는 매도 주문과 알고리즘 매매의 결과다. 단, 기본적으로는 매수세가 강하고 호가를 높여서 매수되기 때문에 이렇게 엎치락뒤치락할 때 매수하는 것이 좋다. 

 

양봉이 계속된다고는 해도 일시적으로 음봉이나 십자형 캔들과 같은 '보합'을 알리는 주가가 형성될 때가 있다. 그때가 바로 매수 타이밍이다. 그렇게 매수하면 대체로 평가이익이 나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거래할 수 있다. 

6. 음봉이 이어지는 캔들이 많을 때, 호가창은 관망

- 캔들이 음봉이 많다는 것은 '하락세'를 나타낸다. 어느 정도 매수세가 들어와도 매도세가 생긴다. 실적이 나쁘다, 불투명하다 또한, 과도한 상승의 반등으로 하락 추세를 그린다. 이런 주가가 움직임 때 음봉이 종종 나타난다. 어떤 종목에 대한 믿음으로 캔들과 호가창의 양상이 별로 좋지 않은데도 매수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그런 습관은 빨리 버리는 것이 좋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눌림목'과 하락의 차이다. 눌림목은 우상향 하는 도중에 이익을 실현하는 매도세가 나왔을 때 생긴다. 이때 호가창에는 규모가 있는 매도 물량이 가끔 나온다. 하지만 하락세는 아니므로 큰손의 매수도 생긴다. 

 

주가가 하락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들이 이익을 실현하는 시점이지만 적당히 매수 주문도 들어오는 것이 특징이다. 주가 하락은 호가가 점점 떨어지면서 하한가를 향하는 듯한 움직임이다. 이때 호가창을 보면 매도세가 강하며 간혹 들어오는 매수세는 매도세에 비해 약하고 적은 특징이 있다. 

 

'하락이 멈추는지'를 확인하지 않고 들어가면 평가손실이 점점 커질 수 있다. 주가가 이렇게 움직일 때는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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