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 전략과 매도 방법
1. 수익은 이익률과 회전율로 결정
- 1년간 50만 원을 벌었다고 하자. 원금이 100만 원이면 50%의 이익이 되어 만족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원금이 1,000만 원이라면 이익은 불과 5%로 채권투자보다 좀 나은 정도다. 보통은 주가의 상승과 하락 등 주식시세에 관한 숫자는 대부분 금액으로 즉, 덧셈과 뺄셈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비율, 즉 곱셈과 나눗셈으로 생각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따라서 이익을 생각할 때도 50만원 벌었다고 하는 것 같은 금액이 아닌 50% 벌었다고 하는 것처럼 원금에 대한 비율 즉, 이익률로 생각해 가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해 두지 않으면 자기의 주식거래에서 성공 여부가 장부 없는 계산이 되어 올바른 성과를 거둘 수 없게 된다.
1) 연간 1회 매매
: 100만원으로 주식을 사서 50만 원의 이익을 내면 연간이익률은 50%가 된다.
(1회 이익률 50%) X (원금 이용 횟수 1회) = (연간이익률 50%)
2) 연간 10회 매매
: 100만원으로 주식을 사서 5만 원의 이익을 내는 매매를 10회 하면 합계 50만 원으로 연간 이익률은 50%가 된다.
(1회 이익률 5%) X (원금 이용 횟수 10회) =(연간이익률 50%)
즉, 원금을 연 50% 늘리려면 1회 매매로 얼마를 벌고 팔 것인가(매매이익률)와 매매를 1년간 몇 번 반복할 것인가(회전율)에 의해 결정된다. 이 2가지 투자 장법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해서 투자할 것인가?
2. 투자수익은 자금이 회전하면서 발생
- 자기의 목적이 높은 주식시세로 벌고 싶은 것인지(투기), 우량 종목을 오랫동안 가지고 그 회사에 봉사하고 싶은 것인지(투자), 그것에 따라 어떻게 팔 것인지가 결정된다. 투기라면 값이 오르는 주식을 가지고 있어도 벌었다고는 할 수 없다. 만약 이익이 나지 않는 경우라도
손해가 나지 않고 원금이 원래대로 돌아온다면 매매해서 자금이 회전하는 것만으로도 이득이라고 하는 것도 된다. 처음부터 돈은 돌고 도는 것이다. 먼저 회전시키는 것이 포인트이고, 그다음에는 좋은 시기에 빠져나오는 것이다. 매달려 있으면 언제나 선수를 빼앗기고 휘둘리게 되어 달아나게 된다.
3. 높은 이익률은 능력이 필요
- 한 번의 매매로 크게 벌 수 있다면 많은 횟수를 매매하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그런 매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높은 이익률을 내는 매도 방법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는 사람이다.
1) 대량의 자금을 가지고 시세를 움직이는 사람
2)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이 우수하며 경제와 정세의 전망뿐만 아니라 주가의 장래에 대해서도 정확한 전망이 가능한 사람
3) 기업 내부정보를 입수할 수 있고 그 정보가 거래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사람
4) 1년에 몇 차례의 주가 하락 시기에 저가 매수를 대담하게 할 수 있는 사람
5) 소폭의 이익으로 만족할 수 없는 큰 부자로 도중의 소문에 혹하지 않고 목표치까지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수 있는 사람
- 위와 같은 사람은 매매회수도 적고 1회 매매마다 매매단위와 매매금액이 커서 몇 번의 매매로도 크게 벌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능력이 없는 사람이 고율의 이익을 바라고 그들과 같은 방법으로 투자한다면 이익보다 손해를 보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일반투자자는 회전율을 높여 박리다매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4. 박리다매는 기회가 많다
-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확률은 낮고 앞으로 여러 가지로 유동적이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주가 변동을 정확하게 전망하고 큰 폭으로 오를 것에 맞춰서 큰 이익률을 노리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오히려 매매를 여러 차례 반복하다가 우연히 그런 경우를 만났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매 때마다 같은 높은 이익률을 바라는 것은 위험한 것이다. 그에 반해 적당히 여러 종목에 투자해서 조금씩 부지런히 벌어 가는 박리다매하는 쪽이 기회가 많고 하기 쉬우며 실패도 적은 편한 방법이 된다. 어느 정도 쌓일 때까지의 수련하는 시기에는 욕심을 부리지 말고 박리다매로 가야 한다.
그것은 힘없는 사람이라도 힘 있는 사람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매매 회수를 늘려 안전하고 확실하게 '연간 이익률'을 높이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최고가 매도를 노리짐 말고, 위험도 작은 매매를 해서 적은 이익이라도 몇 번이고 해서 쌓아 가면 큰 이익이 된다.
○ 부지런히 매매해서 번다
- 기회가 자주 있다
- 맞출 가능성이 크다
- 빗나가면 상처가 가볍다
○ 크게 번다
- 기회가 드물다
- 빗나갈 가능성이 크다
- 빗나가면 상처도 크다
그러나 박리다매라고 해서 고가에 매수해도 된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고가에서 사는 것은 적은 이익은 고사하고 손해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적게 번다고 해서 맞출지 어떨지 반반인 것을 대량으로 매매하는 것은 도박이다.
5. 매일 1 단위 거래만 매매한다
- 주식투자는 긴장감을 즐기는 놀이가 아니라 또 하나의 비즈니스로 프로처럼 매일 조금씩 성실하게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불안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매매할 수 있다. 그러므로 1 종목에 대해 1 단위(예를 들면 1,000주) 이상은 하지 않고, 매일 적어도 1 단위를 매매를 하는 것을 명심한다.
개인 투자자가 주가의 높고 낮은에 딱 맞는 일시를 선택하여 주문을 내놓을 수는 없다. 당연히 빗나가기 때문에 매도 타이밍은 분산하는 것이 좋다. 오늘의 운 좋은 상태가 내일도 좋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가격이 오를 거로 생각해서 기다려 봐도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그리고 매매할 때 사람은 팔아야 할지 말지 여간해서는 결단이 서지 않는다. 시험 삼아 1 단위 1,000주라도 지정가로 주문을 해보자. 그것으로 팔리든 팔리지 않던 마음이 안정되어 냉정하게 볼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매일 그날 중에서 가장 좋을 것 같은 매매를 하나만 하는 것이다. 시세는 심술궂어서 팔면 오르고 사면 내려간다.
- 따라서 매도도 매수도 1 단위로 하는 것이 좋다. 신규 매매가 눈에 띄지 않으면 전매하거나 이식 매매가 없으면 연계매매도 좋다. 최대한 자금을 순환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오르지 않는 보유 종목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고 해서 내버려 둔다. 이기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끌려가면서 안달하면 안 된다.
최저단위 정도의 보유주는 내버려 두고 차분이 매수가 이상의 주가에서 매도를 기다린다. 한 종목을 몇만 주 정도 대량으로 매수해서 승부를 걸면 재빠르게 손절매해서 도망치고, 그렇지 못했으면 당황해서 실수하지 말고, 하락세 이후 반등하는 상승세를 포착해서 판다.
6. 10% 이상의 이익은 생각하지 않는다
- 일반 비즈니스에서는 당기의 이익 목표를 얼마 '이상'이라는 식으로 설정한다. 그러나 주식투자에서의 이익 목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10% '이하'로 상한선을 정해서 빨리 팔아버려야 한다.
1) 종목마다 월 10% 전후의 주가 변동은 10할 중 8~9할의 비율로 발생하지만, 그 이상의 변동은 10회 중 1회 정도밖에 일어나지 않는다. 큰 시세는 좀처럼 없고 장기에서 대폭 떨어지는 것은 년 1~2회 정도밖에 없다.
2) 빨리 벌고 싶다던가, 한 번에 크게 벌자고 생각하면 한 번에 집중 매매 하고자 한다. 그래서 오히려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착실하게 10% 이익의 페이스로 투자해 가면 이후의 이익금은 반드시 10배에서 100배가 되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는다.
3) 이전의 손해를 빨리 만회하고자 초조해하면 점점 더 손해가 늘어나게 된다. 손해의 조기 회수에 구애받는 것이 마이너스 사고가 되어 언제까지나 이익을 내는 매매를 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4) 사지 않은 주식이나 판 주식이 대폭 오르는 것은 매번 일어난다. 한도 없는 많은 이익을 얻고자 하면 언제나 그것으로부터 후회와 초조함을 느끼고 있어서 실패의 원인이 된다.
5) 이전의 매매를 후회하면서 매매하고 있으면 초조해진다. 그 초조함으로 눈이 어두워져 또 실패의 매도 또는 매수를 해 버린다. 벌 수 있을 때 벌어 두고자 하는 기분이 오히려 벌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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