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상한가 익일의 주가 조정을 노려라
- 첫 상한가 매수를 놓쳤다면, 실망하지 말고, 익일 주가 조정기를 매수 타이밍으로 삼는다. 만약 익일 주가가 조정을 받지 않고, 갭 상승으로 시작해, 두 번째 상한가로 돌진하는 재료가 뒷받침된다면, 더 늦기 전에 매수에 동참한다.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초보자는 어설프게 추격하는 것보다는 기다리는 것이 좋다.
- 주가지수 등 주변 여건이 여의치 않고, 차익 실현 매물이 일시적으로 나와, 갭 상승 후 음봉을 주는 조정이 온다면, 저가 매수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이럴 때, 진짜 조정이 아니라 일시적 단기 급등에 따르는 매물 소화로, 조정 후 다시 치고 오르는 경우가 많다.
공략법
- 익일 주가 조정 후 상승으로 돌아설 때 또는 익일 고가를 돌파해 넘어갈 때 따라붙는 것이 좋다. 치고 빠지면서, 짧은 수익을 낼 것인지, 보유할 것인지는 상황에 맞춰 결정한다.
- 전일의 상한가 공략하는 방법은, 전일 상한가 종목들을 찾아, 당일 주가 조정기에 매수해, 수익을 내는 단기투자방법이다. 이 기법은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1) 갭 상승 후 눌림형
2) 전일 상한가 지지형
3) 전일 상한가 저항형
- 상한가를 친다는 것은 호재가 나왔거나, 생각지도 않게 이득을 볼 수 있는 종목으로 지목되었을 때 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투자자들이 해당 종목을 긍정적으로 볼 때 적극 매수세가 들어오고, 매수 경쟁이 붙으면, 주가는 상승 제한폭인 상한가에 진입하게 된다.
-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은 매수세가 탄탄히 쌓인 호가창을 보고, 매도자들이 매도 물량을 내놓지 않는다. 하지만 당일 장이 종료되고, 익일 장이 시작되면 호재의 내용에 따라 조급한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겠다며 매물을 쏟아낸다. 바로 이런 매물을 노리는 것이 이 기법의 포인트다.
2. 갭 상승 후 눌림형
- 눌림을 받고 상한가나 추가 상승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트레이더에게는 스캘핑 매수 포인트다. 이런 주가의 흐름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때 흔하게 나타난다. 보통 갭 상승(시작가가 급등하는 것) 정도로 시작해 추가 상승 후 일시 눌림을 받는 경우가 많다.
- 워낙 강한 종목이기 때문에, 주가가 시작가까지 되돌아오지 않고 반등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럴 때 계속 주시하다가 돌아서는 지점에 매수하여 두 번째 상한가 진입을 기대하든가, 지속 상승 후 하락세로 돌아서는 지점을 매도 타이밍으로 잡는다. 선취 세력들이 주가를 만들어 가기, 가장 좋은 유형이니 알아두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주의할 점
- 전일 상한가 진입이 일찍 이루어졌거나, 거래가 별로 안 되고, 상한가에 들어가도 이런 형태의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가급적 조기에 상한가 진입했거나, 첫 상한가, 늦어도 두 번째 상한가 이후를 노리는 것이, 성공 포인트다.
- 주가가 돌아서는 것을 확인한 후 매수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 방법은 주가의 움직임이 급박하게 널뛸 가능성이 높아, 포인트를 잘 잡으면,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대응이 늦으면 큰 손실이 날 수도 있다. 절대 추측하거나, 서둘러서는 안 된다. 투자 실패 시에는 손절매로 응하되, 최후의 손절매 선은 어제의 상한가가 돼야 한다.
3. 전일 상한가 지지형
- 일단 갭 상승을 시작했으나, 힘이 부족한 경우다. 주가 반등을, 차익 실현의 기회로 노리는 투자자가 많은 유형이다. 약간의 하락을 하다가 다시 급상승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힘이 약하면 어제의 상한가까지 되돌아온다. 이때, 지지 가능한 1차 주가는 금일 갭 상승한 '시작가'이지만, 반등 가능성이 높은 가격대는 어제의 상한가(2차 지지점) 일 확률이 높다.
- 익일 시작 주가가 갭 상승되었다가, 급락 후 다시 올라오는 상황이던지, 처음부터 시작가가 어제의 상한가 아래서 시작해 올라오는 경우든 유형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모두 전일 상한가가 지지 가격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어제 상한가에서 거래가 많았다면, 지지와 저항의 강도는 크다.
매수 포인트
- 주가 하락 후 상승으로 전환하는 지점이 매수 포인트다. 1차 매도 포인트는 어제의 상한가로 보고 접근하되, 이를 돌파하면 보류하던지, 과감히 재추격 매수해 수익을 극대화한다. 이때, 장 전체 흐름이나 같은 업종, 같은 테마 등의 흐름에 관심을 두면 더 좋은 매매 포인트를 잡을 수 있다.
- 추측 매수보다는, 전일 상한가에서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 생각하고 공략하되, 주가가 확실히 돌아서는 것을 확인하고 매수해야 실수가 적다. 손절가는 지지 예상 가격인 전일 상한가이며, 반등하려다 실패할 조짐이 보이면, 과감히 손절매한 후 기회를 다시 보는 것이 현명하다. (100% 반등을 기대하면서 하는 투자는 실패를 부른다)
4. 전일 상한가 저항형
- 어제의 상한가나 그 전후에서 당일 주가가 시작해, 매물 출현으로 주가가 급락한 후 반등하는 경우다. 역시 주가가 전환되는 반등 지점에서 매수한다. 이런 형태는 힘이 약한 상태로 호재도 약발이 다 한 경우다. 아주 짧게 스캘핑 하는 것이 좋다. 매도 저항 가격대는 어제의 상한가가 될 확률이 높다. (남보다 조금 먼저 팔고 나오겠다는 전략은 성공을 부른다)
- 매수되면 일단, 전일 상한가를 저항 가격대로 설정해, 매도가로 잡는다. 주가가 저항점을 뚫고 올라서려는 기세면 매도를 보류하든가 저항 돌파 시 과감히 재매수해 이익을 극대화한다.
- '전일 상한가 저항형'이 가장 위험도가 높고, 성공률이나 수익률이 낮다. 매수 포인트는 호가창의 매매 세력들의 기싸움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든 주가의 전환이 그렇듯, 호가창에서 매도세 우세에서, 매수세 우세로 돌아서는 순간을 포착해야 한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체결되는 것을 호가창과 동시에 관찰하며 감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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