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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주식공부

주식 계좌 나누기, 리스크 줄이고 수익률 높이는 방법

by 블랙스완 미니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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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계좌 쪼개기

주식 계좌 나누는 방법

- 처음에는 계좌를 키우고 싶은 생각이 더 크다. 그러다 보니 수익이 난 금액을 기존 투자액에 합쳐서 계속 매매에 치중하게 된다. 그러나 이 방법에는 큰 문제가 있다. 수익이 잘 나다가도 한번 크게 실수하면 그동안 애써 고생하며 얻은 수익과 심지어 원금까지 잃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1. 수익이 나면 무조건 찾는다

- 비록 적은 수익이 나더라도 몇 번씩 인출을 하다 보면 통장에 제법 돈을 모을 수 있다. 그리고 수익금 인출을 반복하면서 통장에 쌓이는 돈을 보면 돈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다 같은 '내 돈'이라도 투자계좌 안에 있는 돈은 잘못하면 날아가 없어지는 허상 같고, CMA 안에 차곡차곡 쌓인 돈은 고생해서 번 '내 돈'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CMA에 돈이 점점 불어가는 것을 보면 주식 투자의 재미도 느껴지고, 투자 리스크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한결 덜 해진다. 인출해서 모은 돈이 1년 치 생활비 정도가 되면, 투자에 한결 여유가 생긴다. 

주식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

- 시장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현금을 보유하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수익 내기 좋은 투자 기회가 꼭 찾아오기 마련이다. 생활비 부담을 덜고 나면, 한 개의 증권계좌로 하는 주식 투자가 아쉽고 답답하게 느껴진다. 

 

2. 수익이 나서 5000만원 정도가 됐을 때 계좌 나누기 

- 3,000만원과 2,000만 원짜리 계좌 둘로 나눈다. 두 계좌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는 줄일까?'를 늘 고민하고 또 해봐야 한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아무리 좋은 종목이 있더라도 두 계좌에 한 종목을 모두 매수하지 않는다. 

 

계좌별 분산 투자 개념으로

- 하루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계좌별로 매수하는 등 나름의 원칙을 지키면서 계좌를 운용한다. 3,000만 원의 계좌가 1억이 되고, 2,000만 원 계좌가 5,000만 원이 되었을 때, 초심으로 돌아가 원금을 초과한 수익금을 인출하기를 반복한다. 

 

단순히 생각하면,

번 돈을 포함해서 투자금이 커지면 복리 개념으로 수익금도 상대적으로 커질 것이다.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런 방식이 소극적이고 조심하면서 투자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계좌 나누기의 장점

- 포트폴리오 구성도 계좌를 나누던 시점에 이루어 질 수 있다. 전체 투자금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종목이 아닌 계좌로 한다. 계좌를 여러 개로 나누면 좋은 종목이 보일 때 기존 종목을 매도하고 다시 매수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원금 보존을 위해서 나눠야 한다

- 초기에는 투자를 하면서 수익이 나기도 하지만, 손실이 나면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무척 절박한 상황으로 몰릴 수도 있다. 연속성도 떨어지게 된다. 생활비를 매달 인출하려면 보유 종목을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이 모든 것들이 계좌를 나눔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 

 

하나의 계좌는 인출 걱정 없이 원칙에 따라 투자하면 되고 여유도 생긴다. 또 다른 계좌는 생활비로 인출도 하고, 조금은 리스크가 높은 종목들에 투자한다. 원칙을 세우고 인출 걱정 없이 여유 있게 투자하는 계좌가 수익률이 훨씬 더 높을 수 있다. 

 

심리적 여유 -> 냉정한 판단 -> 큰 수익률

- 연초마다 여러 개의 계좌를 세팅한다. 1년에 한 번 정도 매수하는 장기 운용계좌와 1~3개월 정도 투자하는 중기 투자계좌, 그리고  단기 투자계좌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서 계좌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서 시장 상황에 맞게 원칙을 정해서 계좌관리를 한다. 

 

계좌 운용 방법

- 하나의 계좌를 같은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끌고 가지 않는다. 계좌를 분양해서 나누고 늘리기를 반복한다. 계좌마다 일정 금액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초기 투자금을 빼고 모두 인출해서 주식이 아닌 개인의 자산으로 편입 시킨다. 

사람마다 가장 잘 맞는 투자 금액 단위가 다르다

-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금액 단위별로 여러 계좌에 돈을 분산하고, 언제나 초심과 비슷한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놓는다. 1억으로 투자할 때와 10억으로 투자할 때는 모든것이 달라진다. 투자기간 종목도 달라지며, 매매 원칙도 달라진다.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어색할 수밖에 없고, 금액이 달라지면서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다. 늘 하던 패턴에서 자기도 모르게 나와는 맞지 않는 투자를 할 가능성이 생긴다. 

 

주식 투자에서는 조그만 변화가 큰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 1,000만원 계좌로는 수익을 꽤 내는 투자자들이 5,000만 원, 1억 원 계좌에서는 손실을 내는 투자자로 바뀌기도 한다. 거꾸로 1억으로는 수익을 내지만 적은 자금으로는 수익을 내지 못하는 투자자들도 많다. 자기에게 맞는 옷이 있다는 의미가 된다. 

계좌를 나눈다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옷을 여러 벌 만드는 일과 비슷하다. 

 

수익금을 인출해야 완전한 내 자산이 된다

- 계좌를 나눠서 투자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손실 발생이나 불만족스러운 수익률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미련 없이 주식을 모두 매도한 후 계좌를 한동안 닫아놓는 것도 방법이다. 그 계좌에서는 나와 안 맞는 투자를 했다는 증거다. 

 

대신에, 

수익이 잘 나는 계좌라면 집중해서 계속 투자한다. 잘 맞지 않는 계좌를 계속 운영해서 수익으로 바꾸겠다는 욕심이나 자신감은 중요한 것이다. 계좌운영 원칙이 더 중요하다. 

 

주식 계좌 운영 방식은 개인마다 다르다

그런데 주식 투자에서 일반 투자자들이 간과하는 포인트가 있다. 즉, 자기 자산화 하는 과정에 소홀하다는 점이다. 주식계좌를 키우는 데만 관심이 많을 뿐 정작 수익을 자산으로 편입하는 노력을 게을리한다. 수익 실현을 확실히 하고 수익금은 계좌에서 자주 인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원금 회복 투자도 중요하다

- 초기에는 수익이 나면 원금의 일부까지도 인출한다.

예를 들어,

1억원 계좌가 2억 원이 되면 1억 3,000만 원을 인출해서 7,000만 원 계좌로 만든다. 7,000만 원으로 1억 원을 만드는 과정이 더 쉽고 집중도도 높다. 원금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표의식이 뚜렷해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된다. 

 

※ 자기에게 맞는 계좌 규모가 얼마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그리고 한 계좌에 돈을 몰아 위험한 투자를 하는 것보다 계좌를 나눈 후 효율적이고 적정한 투자 금액이 얼마인지를 찾아 세팅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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