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ETF/펀드 과세 변경, 절세 계좌 투자자 대응 방법은?
- 2025년부터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연금저축 계좌를 통한 해외 배당형 상품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축소되었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절세 계좌를 통한 해외 배당 ETF 및 펀드 투자의 매력이 감소하면서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외 ETF/펀드 과세 변경 핵심 정리
기존(ISA/연금저축 계좌 적용 시)
- 배당금 100% 지급 후 과세 이연 가능
- 과세는 만기 시 ISA 9.9%, 연금 수령 시 3.3~5.5%의 저율 과세 적용
- ISA 비과세 한도(200~400만원) 적용 가능
변경 (2025년 부터 적용)
- 해외 현지에서 배당소득세 (미국 15% 등) 원천징수 후 지급
- ISA/연금저축 만기 시 추가 과세 없음 (이중과세 방지)
- 과세 이연 및 저율 과세 혜택 사라짐 -> 비과세 한도 적용 불가
즉, 이제 절세 계좌(ISA/연금저축)를 사용해도 해외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이 즉시 부과되며, 배당금을 받기 전에 이미 세금이 공제된다.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
일반 계좌 투자자 (절세 계좌 미사용 투자자)
1) 기존과 동일하게 해외 원천징수(미국 15% 등) 후 배당금 지급
2) 미국(15%)은 한국(14%)보다 세율이 높아 추가 세금 부담 없음
3) 중국(10%) 등 일부 국가는 국내에서 추가로 4.4%(지방소득세 포함) 원천징수 발생
4) 이번 개편으로 인한 추가 세금 부담 없음
절세 계좌 (ISA/연금저축) 투자자
1) ISA/연금저축의 과세 이연 및 저율 과세 혜택 사라짐 -> 세금 부담 증가
2) 배당소득세(미국 15% 등) 원천징수 후 지급 -> 기존보다 세후 배당금 감소
3) ISA의 비과세 한도(200~400만 원) 적용 불가
4) 해외 배당 ETF 투자 매력 급감 -> 연금저축 및 ISA 투자 수요 위축 예상
- 단, 해외 펀드의 매매차익에 대한 저율 과세(15.4%)와 과세이연 혜택은 유지된다.
- 절세 계좌 내 해외 펀드 배당금은 기존대로 분리과세(ISA 9.9%, 연금 3.3~5.5%) 적용
ISA/연금 저축 계좌 투자자가 선택 할 수 있는 절세 전략
1) 배당 중심 투자에서 자본이득 중심 전략으로 변경
- 배당소득보다 시세차익(매매차익)을 통한 수익 실현이 유리
- 배당형 ETF 대신 성장형 ETF(예: S&P500 ETF, 나스닥 ETF 등) 투자 고려
- 배당금이 적은 해외 주식/ETF 선택 -> 원천징수 부담 최소화
추천 투자 상품 (해외 성장형 ETF)
S&P 500 추종 ETF: SPY,IVY,VOO
나스닥 100 ETF: QQQ, TQQQ(레버리지)
AI/기술주 ETF: BOTZ, ARKK, SOXX(반도체)
전기차/배터리 ETF: LIT, DRIV
2) 국내 ETF 투자 검토 (해외 ETF 대체 가능)
- 국내 상장된 해외 ETF(예: TIGER S&P500, KODEX 미국나스닥 100) 활용
- 연금저축 계좌에서는 국내 상장 해외 ETF 배당소득세가 3.3~5.5% 적용 (절세 가능)
- ISA에서도 국내 ETF 투자 시 200만 원 (연금저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 적용 가능
추천 투자 상품 (국내 상장 해외 ETF)
미국 시장 ETF: KODEX 미국 S&P500, TIGER 미국나스닥 100
배당 ETF: ARIRANG 미국다우존스고배당, TIGER 미국 S&P500 배당귀족
채권 ETF: KBSTAR 미국 장기국채, KODEX 미국채 10년 선물
3) 커버드콜 ETF 투자 활용
-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배당과 옵션 프리미엄을 동시에 수익화하는 전략이다.
-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며 일부 세제 혜택이 존재
-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활용 시, 일부 옵션 프리미엄 수익 비과세 가능
추천 투자 상품 (커버드콜 ETF)
- 미국 기반 ETF: QYLD(나스닥 100 커버드콜), JEPI(JPMorgan 미국 배당 커버드콜)
- 국내 상장 ETF: TIGER 미국 나스닥 100 커버드콜(합성), KODEX 200 타깃위클리커버드콜
4) 해외 직접투자로 전환 (절세 계좌 벗어나기)
- 절세 계좌에서 해외 배당 ETF 투자 매력이 감소하면서 해외 직접 투자로 전환하는 투자자 증가 예상
- 해외 개별 주식/ETF 직접 투자 시, 절세 계좌와 동일한 세금 구조 적용 (배당소득 15% 원천징수 후 지급)
- 연금 저축, ISA에 오랜 기간 자금이 묶이는 것보다 직접투자가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투자자 증가 가능
추천 투자 상품 (해외 개별 주식 투자)
미국 배당주: KO(코카콜라), PG(프록터 앤 겜블), JNJ(존슨 앤 존슨)
배당 성장주: AAPL(애플), MSFT(마이크로소프트), NVDA(엔비디아)
고배당 리츠(REITs): O(리얼티인컴), VNQ(미국 리츠 ETF)
절세 계좌 해외 배당 ETF 투자, 전략 수정 필수
- 해외 배당 ETF 투자 매력 감소 -> 배당보다 자본이득 중심 투자 필요
- ISA/연금저축 계좌 활용법 재점검 필수
- 국내 ETF 투자 및 커버드콜 ETF 활용 고려
- 해외 직접 투자 및 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외국납부세액공제 활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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