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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ETF (파생상품)공부

ETF 파생상품 정리 (레버리지,인버스,커버드콜)

by 블랙스완 미니 2022. 7. 23.

레버리지-인버스-커버드콜-파생상품-ETF
파생상품 ETF 레버리지, 인버스, 커버드콜

파생상품 ETF - 주가 상승만 바라보지 않는 다른 수익을 추구 

 - 시장이 상승추세에 있을 때특정 업종(섹터 ETF) 또는 특정 테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경우도 있다. 업종이나 테마를 잘 모를 경우에는, 전체 시장을 추적하는 시장 대표 추세를 따라가는 ETF를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계속 오르는 것은 아니다.

 

- 길게는 1~5년 단위로 큰 사이클을 그리는데,   단기적으로는 몇 일~몇 주, 초단기적으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작은 사이클을 반복한다. 그래서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파생상품 ETF'로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레버리지 ETF - 가장 인기가 많음 

 - 레버리지는 비율에 따라 1.5배, 2배,3배 등 여러 가지 유형이 있을 수 있는데, 국내 레버리지는 대부분 2배수를 적용하고 있다.  2배수 레버리지를 매수했을 경우,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상승하면 2% 상승하고, 코스피 200 지수가 하루 1% 하락하면 레버리지는 -2% 하락한다.  레버리지 ETF를 고르는 요령은, 거래량이 많고,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싼 곳이면 좋다.  

레버리지 ETF 매매방법

1.  레버리지 ETF는 단기적인 시황에 따라 단기매매에 적합하다. 

 - 레버리지는 2배 수로 등락한다. 주가가 상승하면 단기에 높은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지만, 예상과 반대로 하락할 때는 2배로 손실을 보게 된다. (특히 주가가 연속 하락할 경우, 단기에 손실 폭이 커질 수 있다.)

 

2. 시장이 상승추세일 때만 한다

 - 시장이 하락 추세나 횡보 추세일 때는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누군가는 시장이 추세없이 횡보할 때도, 주가가 떨어지면 레버리지 ETF를 사고, 상승하면 인버스 ETF를 살 경우, 시장과 관계없이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개인투자자가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다

 

- 상승추세에는 레버리지ETF를 매수하고, 하락 추세에는 인버스 ETF를 매수한다. 

 

- 차트는 일봉,30분봉, 5분 봉을 동시에 같은 화면에 띄워둔 채로, 추세를 판단하는데, 일봉->30분봉->5분봉 순서로 보고, 매수시점 판단은 5분봉->30분봉->일봉 순으로 본다. 5분봉은 30분 봉보다 먼저 움직이고, 30분 봉은 일봉보다 앞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3. 장중에 과도하게 한쪽 방향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날 때는, 반대의 관점으로 본다. 

 - 하루에 고점과 저점 사이 갭이 2~5% 차이를 보인다. 매매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등락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장중 매매를 할 경우, 철저히 고점매도, 저점 매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주가가 급등하고 다수 투자자가 흥분할 때는 냉철하게 시장을 보고 매수를 보류하거나 매도 쪽으로 생각해야 한다. 추세가 좋다고 생각되면, 잠시 후 조정을 보일 때 재매수하면 된다.  또, 추세가 극단적인 하락추세가 아니라, 장중에 일시 급락하면, 공포에 빠지지 말고, 단기 매수시점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주가가 예상과 다르게 움직일 때는, 일단 현금화해 두고 시간을 가지고 관망하면서 다시 시장을 검토해 본다. 

레버리지가 기초지수 등락률을 2배 수로 추적하지 않는 경우는 왜 발생될까?

1.  일반 주식 ETF는 주식바스켓으로 구성

- 하지만 레버리지는 주식과 함께 주가지수선물을 포함해서 구성한다. 극단적으로 100% 주가지수선물로 구성해도 되고, 주식바스켓으로 구성해도 된다. 보통은 50% 이상을 선물과 코스피200 ETF로 구성하고, 나머지를 현물 주식바스켓으로 구성한다. 

 

 - 코스피200 선물은 코스피 200 지수와 별개로 움직인다. 지수가 추가로 상승할 것 같을때, 선물은 지수와 간격 폭을 넓히면서 보다 많이 상승하고, 지수가 추가 하락할 것 같으면 선물은 지수에 앞서 더 많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선물로 주된 구성을 한 레버리지 ETF도 자연히 코스피 200과 별도로 움직인다. 

 

2. 레버리지 ETF는 코스피200지수의 일간 변동폭을 매일 2 배수만큼 추적할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 일정 기간의 누적수익률과는 2배수로 연동하지 않을 수 있다. 

 

 1, 2번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기초지수의 일정 기간 누적수익률이 플러스(+)이거나 제로(0)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도 있다

 

※ 레버리지 ETF구성종목에 다른 ETF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는 왜 그럴까? 

 

- 레버리지 ETF는 파생재간접형 상품이다. 규약상 ETF를 포함한 펀드 자금 중 50% 이상만 투자하면 된다. 또, 자본시장법상 특정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ETF의 한도가 해당 ETF 발행 주식수의 20%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단 한 종목의 코스피200 ETF만 보유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기초지수인 코스피200과 연관된 ETF를 여러 종목 편입하고 있다. 

인버스 ETF 특징

1. 주식시장 하락시 기초지수의 일간 하락률만큼 역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 기초지수는 코스피200지수선물이다. 지수선물이 하루 -1% 하락하면, 인버스 ETF는 +1% 수익이 난다.  반대로 선물이 1%오르면, 인버스는 -1% 수익률을 보인다. 

 

-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면, 지수선물을 매도하는것도 좋지만, 인버스 ETF를 매수하는 방법도 있다. 선물은 증권회사와 별도의 약정을 해야 하고, 최초 증거금(1500만 원 이상)도 필요로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인버스 ETF는 일반주식을 매수하는 것과 동일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소액으로도 선물을 매도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 기존 주식계좌를 이용해서 금액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인버스 ETF의 거래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2. 코스피200의 -1배 수익률과 일치하지 않는다. 

 

- 인버스 ETF도 레버리지ETF와 마찬가지로 코스피 200 수익률과 정확히 -1배로 움직이지 않는다. 일일 등락에서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 수익률 면에서도 마찬가지다. 

 

- 코덱스 인버스 구성종목을 보면, 선물 89.16%와 ETF(코덱스 200) 10.68%로만 구성되어 있다. 인버스 ETF를 고르는 방법도 레버리지와 같다. 거래량이 많고, 수수료가 싸면 좋다. 

 

코덱스 인버스, 코스피지수, 레버리지 비교 그래프
코덱스 200과 코덱스 레버리지 비교 그래프

커버드콜(Covered Call) ETF

 

-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코스피 200 커버드콜 지수(C-코스피 200)를 추적하는 ETF다. 커버드콜은 코스피 200에 해당하는 현물 주식바스켓을 구성하고, 동시에 동일한 규모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주가 상승 시 현물 주식을 보유하면서 수익+옵션 매도로 손실이 나고, 주가 하락 시 현물 주식을 보유하면서 손실+옵션 매도로 이익이 나는 구조이다. 

 

- 시장이 횡보하거나, 완만하게 오르고 내릴 때 수익을 낼 수 있다. 커버드콜 전략이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동시에 동일한 규모의 콜옵션을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 시 주가가 등락할 때 나타나는 효과 

1. 주가가 급등할 때, 보유한 현물 주식바스켓은 큰 폭의 수익이 발생하지만, 콜옵션 매도 부분에서 손실이 발생해서, 주가 상승의 이득을 보지 못하거나, 이익이 나도 소폭에 그칠 것이다. 

 

2. 주가가 급락할 경우, 보유 중인 현물 주식바스켓에서 큰 폭의 손실이 발생하지만, 콜옵션을 매도한 부분에서 수익이 발생하면서, 주가 하락의 손실을 막거나, 이익이 나도 소폭의 이익에 그칠 수 있다. 

 

3. 주가가 완만히 상승하거나, 횡보할 경우,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을 누리는 것 이외에도, 콜옵션에 있던 프리미엄만큼 추가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옵션은 권리에 대한 프리미엄(일정한 시간이 지나서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면, 기대되는 이익에 대한 시간가치)이 있다.   프리미엄은 주가 변동 없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게 되지만, 옵션을 매도해서 사놓은 프리미엄은 그대로 수익으로 굳어진다.  

 

※ 커버드콜 ETF는 주가가 완만하게 오르거나, 하락폭이 미미할 때 수익을 내는 구조이다. 

 

옵션의 종류

주가지수 옵션거래는 주가지수를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 즉 프리미엄을 매매하는 것이다.  옵션의 종류는 주가가 상승하면 이익이 나는 콜옵션과 하락하면 이익이 나는 풋옵션 두 가지가 있다. 그러나 거래 효과에 있어서는 풋옵션을 매도하는 것과 콜옵션을 매수하는 것이 비슷한 효과를 보이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은 풋옵션을 매수하는 것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주가가 상승하면 이익이 나는 옵션으로,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가 있고,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이 나는 옵션으로 풋옵션 매수, 콜옵션 매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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