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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코인 공부

토큰 용어 TGE와 IEO/IFO/IDO 특징 (+ 프라이빗 블록체인)

by 블랙스완 미니 2022. 10. 14.

프라이빗-블록체인-IEO-IFO-IDO-토큰-용어
토큰 생성 이벤트

토큰 생성 이벤트 TGE (Token Generation Event)

IEO (Initial Exchange Offering)

- 토큰/코인을  초반에 판매하지 않고, 거래소 상장을 먼저 하는 방식을 말한다. 국내에서 어떤 형태의 ICO도 금지된 상황에서 바로 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식으로, IEO는 ICO와 다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을 가능성이 높다.

 

- 구매자 입장에서는, 상장 이후 펌프 앤 덤프(Pump&Dump)로 인한 가격 폭락이 상대적으로 낮고, 상장하는 거래소가 1차적으로 건전성을 체크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을 가진다. 단, ICO에 참가할 때 받을 수 있는 보너스 등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IFO (Initial Free Offering) / IAO (Initial Airdrop Offering)

- IFO는 어떤 경우건 간에, 토큰/코인을 주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특정 메이저 코인으로부터, 하드 포크를 한 경우에 에어드롭 형태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거래소 자체 발행 코인이 등장하면서, 특정 잔고 이상을 가진 고객에게 토큰을 제공하는 IFO의 유형도 늘어나고 있다. 

지분형 토큰 (Equity Token)

 

- 기업의 지분을 토큰으로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창업 멤버나 투자자가 아닌 경우, 접하기는 어려운 사항이지만, 새로운 블록체인 기업에 참여해서, 팀원이 되거나, 취업하는 하는 경우 꼼꼼히 알아보는 것이 좋다. 블록체인 업체는 24시간 7일 내내 쉬지 않고 돌아간다. 고생 후 열매를 본인이 받을 수 있는지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TGE (Token Generation Event)

- 어떤 형태로든 토큰을 발행하는 모든 이벤트를 TGE라고 한다. ICO의 명칭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복잡한 유형들을 세분화 하고 싶지 않은 경우에도 사용한다. 대부분이 TGE에 속한다. 

IDO (Initial Decentralized Exchange Offering / Initial Defi Offering / Initial Dex Offering)

- IEO 방식에서 나타난 거래소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방법이다. IEO와는 다르게, 거래소에 사업자가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올리면, 거래소에 참여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프로젝트를 심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방식이다. 다양한 디파이 플랫폼 (Uniswap, Balanceer, Curve 등)을 통해 초기에 판매하는 것이다. 

 

- 초기에 올리는데 제약이 없기 때문에 Scam코인이 있을 수 있어, 리스크는 크지만,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IUO (Initial Uniswap Offering)

- IDO와 비슷한 방식으로, 거래소를 Uniswap만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IDO와 IUO는 거버넌스 초기 토큰을 커뮤니티에 제공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최근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낮은 유동성으로 시세조작이 가능하며, 프로덕트가 없이 제공되는 디파이 거버넌스 토큰에 대한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 

가치 안정화 코인 (Value Stable Coin)

 

- 이더리움의 가격이 한 때 10분의 1까지 내려가면서, ICO를 통해 이더(ETH)를 모았던 기업들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3대 주류 코인에 속한 이더리움이 폭락하면서, 대부분 법정화폐(Fiat)로 인건비를 지불하던, 현금 흐름상에 자본잠식이 일어나는 기업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에서 등장한 것이 가치 안정화 코인(Value Stable Coin)이다. 

 

- 가치 안정화 코인은 담보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법정화폐 담보(Fiat Collateralized) 코인, 가상화폐 담보(Crypto Collateralized) 코인, 무담보(Non Collateralized) 코인으로 나뉜다. 담보를 통해, 가상화폐의 가치를 유지하고 자하는 원리다. 최대한 변동성이 적은 자산을 예치하고, 코인 가격과 연동하는 것이다. 

 

- 무담보 코인의 경우가상화폐 발행량이나 유통량을 조절하는 등 정책을 통해 가격이 고정되도록 조정하는 것이다. 법정화폐와 연동된 코인은, 해당 화폐의 정책에 종속될 수밖에 없어서, 독자적인 통화정책을 사용할 수 없지만, 고정환율을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업비트에 있는 테더(Tether)는 미국 달러와 연동된 가상화폐다. 

 

- 가상화폐를 담보로 하거나, 담보가 없는 경우에는, 담보나 정책 자체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고정환율을 가져갈 순 없으나, 독자적인 통화정책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순히 하락장이기 때문에 다시 조명을 받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이지만, 실질적으로 실물 경제에서, 지급 수단으로 쓰기 위해서는 이런 가치 안정성이 필수적이다. 

 

- 단, 가치가 안정적이면, 코인을 발행해도 가격 상승의 여지가 없어지기 때문에 수수료 등 어디에서 이익을 창출할지 명확히 해야 한다.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

하이퍼 레저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https://www.hyperledger.org/ 

 

Hyperledger – Open Source Blockchain Technologies

Hyperledger is a multi-project open source collaborative effort hosted by The Linux Foundation, created to advance cross-industry blockchain technologies.

www.hyperledger.org

-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퍼블릭 블록체인이 어느 누구나 제한 없이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반면,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경우에는 한정된 참여자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리눅스 재산이 주도하고 있는 하이퍼 레저 프로젝트가 있다. 

 

- 하이퍼레저의 경우,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여러 서브 프로젝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거래 완결성 (Transaction Settlement)과 속도 

- 정책적(Policy Level)으로 허가된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퍼블릭 블록체인과는 다르게 거래 완결성을 보장할 수 있으며, 트랜잭션 총 처리 시간에서도 현격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거래의 속도가 중요한 기업의 경우,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 구체적 수치로 보면, VISA카드가 실시간 거래 처리를 위해 적어도 2000 TPS를 요구하는데, 이더리움의 경우 5~20 TPS, 하이퍼 레저는 1000 TPS 정도의 성능을 낸다고 알려져 있다. 구체적인 수치는 노드 구성이나, 서브 플랫폼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퍼블릭과 프라이빗 간의 속도 차이는 가정(Assumption)의 차이만큼이나 벌어질 수밖에 없다. 

데이터 거버넌스 (Data Governance)

 

-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이 토큰을 보상으로 주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때 자연스럽게 개인정보보호 (Personal Data Privacy) 이슈가 함께 따라온다. 모든 데이터를 모두가 소유할 수 있는 퍼블릭에서, 어느 한 명이 특정 사용자의 데이터를 삭제 안 하겠다고 한다면, 완전히 지워버리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하지만,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체인상의 데이터를 관리하거나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를 제한할 수 있으며, 노드 간의 합의 프로세스를 통해 데이터의 삭제나 업데이트 등이 가능하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감사(Audit)를 받아야 하는 대기업들의 경우 꼭 필요한 기능이다. 

 

- 예를들어, 의료 정보는 대표적인 민감 정보인데, 이런 정보가 적절한 권한 통제를 통해 관리되지 않는다면, 그 파장은 커질 것이다. 

 

개발자 접근성(개발속도)

- 이더리움은 솔리 디티(Solidity)라는 별도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하이퍼 레저의 경우 Node.js와 Go 등을 지원해서, 기존에 이미 익숙한 언어를 통해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Composer라는 별도의 툴을 통해 REST APi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사용하고 있던 시스템에 접목시키기에도 좋다.

 

- 이미 잘 돌아가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있고, 거기에 따른 시스템이 있다면, 프라이빗 블록체인인 하이퍼 레저가 효율이 좋을 수밖에 없다. 많은 수의 프로젝트들이 퍼블릭을 사용하기로 했던, 기존의 백서를 수정해가면서, 프라이빗으로 옮기는 이유는, 개발 생산성 측면에서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현실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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