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시간 관리 방법에 대한 책도 읽고,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항상 비슷한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이제야 저와 맞는 시간관리 6단계 방식을 찾은 것 같아 소개할게요
1단계 - 노력과 보상은 비례하지 않는다.
- 우리는 의식적으로 힘들게 일하는 것, 혹은 적어도 그렇게 일했다는 데서 뿌듯한 기분을 느끼는 근로윤리에 사로잡혀 있다. 이제부터는 힘들게 일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는 데 효율적이지 않다는 사고방식을 마음속에 각인시켜야 한다. 힘든 노동은, 낮은 수익을 낳는다. 통찰력을 발휘해서 스스로 원하는 것을 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자신에게 '생산적인 나태함'의 표본이 될 만한 롤모델을 정한다. 예를 들면, 로널드 레이건과 워런 버핏 같은 사람들 말이다. 로널드 레이건은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 한 것은 아니였지만, 청중을 사로잡는 능력이 탁월했고,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은 '가능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싶어질 때마다 이런 롤모델을 생각하면서, '생산적인 나태함'의 좋은 예가 되는 사람들을 정신적 지주로 삼고, 자주 떠올려보자.
2단계 - 여유로움에 대한 죄의식을 버려라.
- 죄의식 때문에 지나치게 힘든 일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경계해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죄의식을 느낄 수도 있다는 점 또한 아주 중요한 문제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전혀 나쁘지 않고, 즐겁지 않은 일은 해봤자 아무런 가치도 없다.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좋아하는 일을 자신의 일로 만들고,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자.
- 부자가 된 사람들은 거의 모두 자기가 즐기는 일을 하면서 '부'라는 보너스를 받은 사람들이다. 20%의 사람들은 전체 부의 80%를 누릴 뿐 아니라, 일을 하면서 얻는 즐거움의 80%까지 독점하고 있다. 똑같은 20%가 두 가지 모두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눈부신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 동기가 다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창조하는 일 자체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가치가 영원히 남을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도 없다. 이것은 개인적인 일이나, 사업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나태해지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는 각자 고유의 자연스러운 균형과 리듬 그리고 최적의 노동과 휴식의 비율이 있다는 것이다.
- 너무 나태해지거나 너무 부지런해지려고 하면, 대부분 본능적으로 균형을 회복하려고 한다. 일을 할 때는 가치가 높은 일, 놀 때는 즐거움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놀이에 집중해야 한다.
3단계 - 타인이 강요하는 일에서 벗어나라.
- 80%의 시간이 결과의 20% 밖에 산출하지 못할 때, 그 80%의 시간은 다른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일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타인을 위해 일한다는 발상, 또는 안정된 수입을 얻지만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은 무려 200년간 지속되어 온 현상이지만, 전체 노동의 역사에서 보면 아주 짧은 과도기에 불과하다.
-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도, 자기 스스로를 위해 독립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가장 큰 성과를 올리는 20%의 사람은, 예외 없이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한다.
- 누구든 타인에 대한 의무를 조금씩이라도 갖고 있으며, 그런 의무가 자기 자신에게 좋게 작용할 수도 있다. 설령 기업가 입장에 있다고 해도, 한 마리 늑대처럼 고립되어 일할 수는 없다. 기업가에게는 파트너와 고용인들, 제휴하는 기업들 및 인맥도 있어야 사업을 해나갈 수 있다.
- 이들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면, 그들로부터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파트너와 의무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4단계 - 상식을 뒤집는 시간활용법을 찾아라.
- 타인의 명령에 따르거나, 남의 기대에 맞는 일을 하거나, 참석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회의에 참석하거나, 누구나 하고 있는 일을 똑같이 하거나, 사회적인 관습을 따르느라 가장 귀중한 20%의 시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 일들이 꼭 필요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 상식적인 사고방식을 버리지 않는 한은, 자신의 시간 중 80%를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는데 쓰게 될 것이다. 자신이 속한 곳에서 쫓겨나지 않으면서, 어느 선까지 규범에서 벗어난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상식에 반하는 시간 활용법, 관습에서 벗어나는 특이한 시간 활용법을 항상 찾아보자.
- 그 모든것이 다 유용하지는 않더라도 그중 몇 가지, 적어도 한 가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여러 일들 중 자신이 즐길 수 있고,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 주변의 성공한 사람 중 특이한 사람을 찾아보고, 그가 어떻게 자기 시간을 활용하고 있으며, 어떻게 관습의 틀을 뒤집는지 관찰해보라.
- 아마 가장 따라 하고 싶은 부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5단계 - 80%의 성과를 내는 20%의 시간을 파악하라.
- 내가 살아가는 목적이 일의 성취인지, 아니면 행복인지, 그 두 가지를 각각 나눠서 생각해 보자. 우선 자신의 '행복의 집합'들을 알아보자. 행복의 집합이란, 자신이 어떤 일을 하면서 완전한 행복을 느꼈던 시간을 말한다. 아주 짧은 시간이어도 좋고, 몇 년이어도 좋다. 종이를 한 장 꺼내서 기억나는 것들을 최대한 많이 적고, 그 행복한 순간들에서 공통점을 이끌어내 본다.
1) '불행의 집합'
- 똑같은 과정으로 '불행의 집합'도 찾아본다. 대개는 불행한 순간을 모두 합쳐도 80%를 차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완전한 행복과 완전한 불행 사이에는 적당한 행복이라는 모호한 부분이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단지 불행한 순간의 요인들에서 공통분모를 파악하면 된다.
2) '성취의 집합'
- 이번에는 '성취의 집합'을 파악해서 공통점을 찾아본다. 자신이 살아온 모든 시간을 돌이켜서, 투자한 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가치를 성취한 기간들을 찾아보는 것이다. 그리고 '성취의 집합'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파악해보자.
3) 무성취의 집합
- '무성취의 집합' 들의 목록도 따로 만든다. 이것은 가장 성과가 미미하고, 생산성이 낮았던 기간을 말한다. 이렇게 목록을 만든 다음에는, 행동하는 일만 남는다.
6단계 - 핵심적인 20%에 사용하는 시간을 늘려라.
- 자신이 어떤 순간에 행복과 성취를 느꼈는지 파악하고 나면, 그와 같거나 비슷한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 진다. 행복과 성취의 집합에서, 공통적인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자질을 찾아내기 위한 것이다. 성취나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았다고 해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거나 아예 시작조차 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우리는 자신의 능력이나 행복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영국 최고의 기수 딕 프랜시스는 40세가 되서야, 자신의 첫 번째 경마 추리소설을 발표했다. 작가로서의 프랜시스는 기수일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성공, 수입, 개인적인 만족을 누렸다.
리처드 애덤스는 자신의 베스트셀러 '워터십 다운'을 쓰기 전까지는, 꿈을 이루지 못한 중년의 중급 공무원에 지나지 않았다. 행복이나 성취의 80%를 가져다주는 20%의 활동이 무엇인지를 찾아낸 다음, 그런 활동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처음에는 실행 가능한 단기 목표를 세운 뒤 20%의 시간을 1년 안에 40%로 높이겠다고 결심하자.
- 이런 행동만으로 우리의 '생산성'은 60~80%까지 향상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20%의 생산적인 시간대 두 개와 가치 있는 80%의 성과를 갖게 되는 셈이 된다. 따라서 가치가 낮은 활동에서 얻은 기존의 20%를 모두 잃는다 하더라도, 가치가 높은 활동에 시간의 일부를 재배정함으로써 전체 산출량은 100~160%까지 증가할 것이다.
- 가장 이상적인 것은, 가치가 높은 활동에 투자하는 시간을 20%에서 100%로 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건 직업과 생활방식을 완전히 바꿔야만 가능해진다.
7단계 - 가치가 낮은 활동을 중단한다.
- 가장 좋은 방법은 불과 20%의 성과밖에 내지 못하는 80%의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다. 가치가 높은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다 보면, 가치가 낮은 활동에 투자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고 흔히 말하지만, 이건 거꾸로 된 사고방식이다. 가치가 낮은 활동을 없애는 것이 먼저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가치가 낮은 활동들은 대부분 가족, 사회 또는 기업에 없어서는 안 될 일들이므로 간단히 없앨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어떤 환경에서나 일하는 방식을 바꿀 여지는 의외로 훨씬 많다. 그러므로 상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원칙을 세우고 그것에 따라 행동
- 행동해보고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관찰해보자. 당신이 바꾸고 싶어 하는 활동은 별 가치가 없는 일이다. 그러니 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할 것이고, 설차 알아차린다 해도 새삼스레 다시 강요할 만큼 크게 신경 쓰지는 않을 것이다.
가치가 낮은 활동을 없애기 위해서는 업무를 바꾸거나, 직장을 그만두거나, 잘 맞지 않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끊거나, 생활 방식을 달리하거나, 심지어는 환경을 근복적으로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려면, 결단이 필요하다. 그렇지 못하면 당신의 잠재력과 행복은 영원히 발현되지 못할 것이다.
관련 글: 글쓰기/잠/음악과 면역력의 관계
관련 글: 성공을 위한 자기 관리 5가지
관련 글: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
'나만의 경험 > 나를 챙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도 모르던 내 안의 '자책감' 들여다 보기 (0) | 2022.11.12 |
|---|---|
| 돈으로 가질 수 없는 것 19가지 (0) | 2022.11.03 |
| 머릿 속 걱정 날려버리는 방법 6가지 (0) | 2022.11.02 |
| 나를 바꾸는 방법 | 자기 최면 (0) | 2022.10.26 |
|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 (0) | 2022.10.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