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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의 기본적인 두려움 7가지

by 블랙스완 미니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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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두려움 7가지

1. 가난에 대한 두려움

- 가난에 대한 두려움은 기본적인 7가지 중 가장 파괴적이다. 가난은 한 사람의 자아를 망가뜨리고,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다. 인간은 이런 가난의 고통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을 이용해서 경제적 이득을 얻으려고 한다. 이런 성향 때문에 가난에 대한 두려움이 인간의 본성 깊이 뿌리 박히게 된다. 

 

가난에 대한 두려움은 이성을 마비시키고, 상상력을 파괴하고, 자기신뢰를 죽이고, 열의를 약화시키고, 진취성을 꺾어버리고, 목표를 흐려놓고, 미루는 버릇을 부추기고, 자기 통제력을 무력화시킨다. 또한 개성을 빼앗고, 정확한 사고력을 파괴하고, 집중력을 흩트리고, 인내심을 줄이고, 의지력을 없애고, 야망을 부수고, 기억을 흐려놓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실패를 불러온다. 

 

가난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으면, 지나친 의심에 휩싸이거나 자주 남을 비판한다. 낭비하거나 절제하지 못하는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일삼게 된다. 혹은 지나치게 신중을 기하다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해서, 사업 기회를 놓치거나 꿈을 좇지 못하게 된다. 

 

재정적 자원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분노가 치솟아서 창의성과 책임감, 인내심을 잡아 먹는다. 부를 축적할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은행 잔고에 집착하느라 시간을 허비한다. 자신은 빈둥거리면서도, 두려움을 극복해서 성공한 사람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인색하고 신랄하거나 무절제하고 무관심한 성향의 부정적인 인격을 키워나간다. 

2. 비판에 대한 두려움 

 

- 비판에 대한 두려움은, 자신의 터무니없는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남을 공격하는 성향 때문에 생겨난다. 즉, 다른 사람을 깎아내려서 자신을 돋보이려고 하기 때문에 비판을 오히려 두려워하는 것이다. 남의 기분을 맞춰주려는 성향, '황새를 따라잡으려는' 충동, 지배적 신조와 이야기를 비판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성향을 만든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한테서 부정적인 피드백이나 냉소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사람을 망가뜨린다. 이런 두려움은 부모의 가혹한 비난을 받고자라서 열등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깊이 뿌리 박힌다. 그러므로 부모와 리더들은 비판이 두려움과 분노만 심어줄 뿐이라는 사실을 꼭 명심해야 한다. 

 

반면에 사랑과 건설적인 피드백은 가치 실현의 바탕이 되는 진정한 자기개선 욕구를 심어준다. 비판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강화되면, 개개인의 창의성을 약화시키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파괴하고, 진취성을 약화시킨다. 또 자의식에 영향을 끼쳐서 사회적 어색함과 수줍음이라는 형태로 표출된다. 

 

예를 들면, 중요한 문제에 관해 확실한 입장을 취하고 표현해야 할 때인데 우유부단해지고, 열등감에 사로잡혀서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 쓰고, 다른 사람을 의식해서 사치를 일삼는다. 진취성 부족으로 미루는 버릇이 생기고, 조금이라도 대담한 행동을 취했다가는 비난을 받을까 봐 걱정한다. 

 

3. 질병에 대한 두려움

- 인간은 자신의 죽음을 직시하기 싫어한다. 이런 사실이 변하지 않는 한 질병에 대한 두려움은 노화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마찬가지로 어느 순간 나타나기 마련이다. 인간의 잠재의식은 생각을 실현시킨다. 특히 감정적인 생각이 실현된다. 그렇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두려움은 두려워하는 그 질병의 실제 증상을 발현시킨다." 이것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유행하는 건강요법에 중독되고,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면역체계가 약화된다. 또 병에 걸렸거나 걸릴 것 같아서 실패할 것 같다고 변명하고, 병의 원인을 찾기보다는 술이나 다른 것에 의지해서 불편한 증상을 억누르려고 하다가 무절제에 빠진다. 

 

인간의 두뇌는 심각한 불안을 마주할 때 '가용성 편향' (자신의 경험이나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토대로 세계를 그려내는 경향)'을 발동시켜서 스스로를 보호한다. 가장 접하기 쉬운 정보, 즉 반복되는 신문 기사를 찾아서 거기에 의존하게 된다. 그래서 대유행 시기에는 접할 수 있는 정보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질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정신 건강이 나빠지고, 일상적인 일을 하지 못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명확한 핵심 목표를 계속해서 추구할 수 있다. 

 

4. 실연에 대한 두려움 

 

- 사랑에 빠진 사람은 보통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이나 다른 누군가에게 빼앗길까 봐 두려워한다. 이런 두려움은 여러 가지로 심신을 약화시킬 수 있다. 감각 정보 처리 방법을 왜곡시키고,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쳐서, 현실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기 때문이다. 흔하게 질투심이나 부당한 의심으로 나타난다. 

 

이런 두려움에 잠식당한 사람들은 연인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지나치게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흠잡기에 바쁘고, '사랑을 사려고' 낭비를 일삼으며, 상대가 먼저 바람을 피울까 봐 두려워서 불륜을 저지른다. 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을 밀어내서 그 사람과의 관계를 망쳐놓는다. 

 

결국에는 실연을 두려워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에 빠지기 쉽다. 

 

5. 자유 상실에 대한 두려움

- 인간은 독립성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자유를 위협받으면, 극단적인 투쟁도피 반응을 보인다. 인권침해를 당할까 봐 두려워서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들과 다투고, 어떤 이견이든 자기 존재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으로 받아들인다. 공적 생활과 사적 생활 모두에서 경제적 독립성을 잃을까 봐 두려워 모험을 하지 않는다. 

 

신체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삶을 상상하기 두려워서 장애나 노화에 관한 이야기를 회피한다. 결과적으로 이런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할 경우 분노에 잠식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어려워진다. 이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외부 사람이 자신을 통제하려고 한다는 의심에 사로잡혀서 자기 안으로만 파고든다. 

 

그 과정에서 오히려 자신의 통제권을 남에게 넘겨버리기가 쉬워진다. 자기 주변에 방어벽을 쌓아올려서 협력과 타협, 계산된 위험 감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들을 놓치는 것이다. 자신의 세계관을 보호하려고 하다 보니, 편견과 독단, 혹은 편협한 견해에 사로잡히기 쉽고, 자기 삶에 대한 통제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오히려 엄격한 일상을 유지하는 통제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모든 일에 무관심해지거나 결과가 두려워서 그 어떤 계획도 실행하지 못하며,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려고 하지 않거나 협력하지 못해서 사회적으로 고립된다. 

 

6. 노화에 대한 두려움 

- 노화에 대한 두려움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진다. 가난에 대한 두려움과 사후에 대한 걱정과 맞물려서 찾아든다. 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자산을 노린다는 의심, 병에 걸리고 삶의 질이 나빠질지도 모른다는 걱정, 성적 매력과 활동 감소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신체적 자유 상실에 대한 걱정이 노화에 대한 두려움을 낳게 된다. 

 

특히 중년의 위기에 노화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 혹은 '최고'의 시절이 지나갔다고 한탄하는 중년의 정신적 미성숙이 노화에 대한 두려움을 심화시킨다. 여기에 사로잡히면, 열등감에 괴로워하거나 나이가 많아서 자신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꿈을 좇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안주하려고 한다. 

 

심신을 망가뜨리는 향수에 빠져서 과거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미래를 소홀히 한다. 만족스러운 미래를 만들어나가려고 하기 보다는 이러면 좋겠다, 저러면 좋겠다는 생각에 빠져서 낭비하는 시간이 오히려 많아진다. 하지만 최상의 삶을 살아가기에 늦은 때라는 건 결코 없다. 

 

7. 죽음에 대한 두려움 

- 죽음에 대한 것은 보통 그 자체가 아니라 사후에 어떻게 될지, 혹은 사후가 없다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막연함에서 나온다. 죽음에 대해 사로잡힌 사람들은, 잠재적인 생존 위협 요소에 괴로워하다가 급기야, 사는 것 자체가 두려워져서 삶을 놓치기도 한다. 흔히 죽음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거나 우유부단해지기가 쉽다. 

 

물질 소유에 지나치게 집착해서 사재기를 하거나 가난이 두려워 가족에게 아무것도 남겨주지 않는다. 죽음에 더욱 잘 대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종교적 광신도가 되거나 극단적 교리에 휩쓸린다. 그러나 적절하게 이용하면 생산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순간,  생각이 사라지면서 명확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음이란 하나의 물질에서 다른 물질로 이동하거나 '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자연의 법칙에 따르면 죽음은 무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에너지는 창조하거나 파괴할 수 없고 오직 다른 상태로 변하는 것이다.

 

 

※ 눈에 보이지 않는 두려움은 오직 마음속에만 존재한다. 그럼에도 '실재하는 진짜' 적보다 사람에게 더욱 파괴적인 피해를 입힌다. 하지만 그런 두려움을 성공의 원동력으로 이용하면, 마음을 다스리고 건설적인 생각만 받아들일 수 있다. 전적으로 인간의 의지에 달린 것이다. 

 

두려움과 함께하는 걱정

 

- 두려움이 잠재의식에 뿌리 깊이 파고들어서 무기력증과 우유부단을 키워서 정신을 흐려놓을 때 걱정이 생겨난다. 걱정은 자신감을 파괴하고, 꿈을 실현시키는 행동 능력을 약화시킨다. 머릿속을 지배하는 생각은, 실제 삶 속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걱정을 두려움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성향이 있다. 

 걱정의 4가지 부정적 효과 

1) 다른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전염시킨다. 
2) 창의적 능력과 비판 능력을 마비 시킨다. 
3) 잠재의식 깊숙이에서 거기에 상응하는 신체적 증상을 발현시킨다. 
4) 부정적인 비호감 성격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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