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배 주(텐버거) 종목 알아차리기
1. 주가 이변을 알아차리기 위한 정보 수집
- 주가가 언제가 같은 곳에 있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위로 아래로, 때로는 격렬하게 움직인다. 이런 '변동'이야말로 기회다.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할 수 있다면 승률은 높아진다. 코로나로 전체적으로 비관적이었던 2020년 초에도 올라갈 주식은 올라갔다.
하지만 투자자금을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때는 재료주에 투자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IPO 관련주에 투자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세력주에 투자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세력이 보유한 다른 종목에서 큰 손해가 발생하는 상황이 되면, 세력의 자금 사정이 나빠져서 세력주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도 적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므로 뉴욕 주가가 폭락했거나 하면 세력주의 움직임에도 어느 정도는 영향을 줄 수 있다. 신용거래의 추가 증거금을 지급해야 하는 투자자는 세력주에 자금을 충분히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돈이 나오는 곳은 같으므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단, 한정된 자금의 움직임이 매력적인 세력주에 집중되기도 한다.
그러니 뉴욕주가 동향이나 닛케이 평균지수의 경향은 봐두는 것이 좋다. 전체 흐름이 플러스가 되었을 때는 자금 흐름이 좋아지므로, 세력주에도 돈이 흘러들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전체가 폭락할 때는 신용거래의 추가증거금이 있으므로, 세력주에 자금을 넣기 힘들어진다.
2. 주가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 주식에 넣을 수 있는 자금이 IPO종목에 집중하듯이, 투자자는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많은 종목이 첫 주가가 성립한 후에 '이익 확정을 위한 움직임' 때문에 폭락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새로운 기회에 도전한다. 그러므로 테마 종목에서 '작년에 뜨거웠으니까 올해도'라는 일은 있을 수 없다.
테마와 종목 모두 작년에 움직인 것은 이미 재료가 다 떨어진 것이다. 세력주도 작년에 움직인 것은 대체로 조용해진다. 아무리 훌륭한 재료가 나와도 소용없는 것이다. 주식은 '꿈'을 좇는다. 세력주도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 '본인이 잘 아는 종목으로 승부' 한다는 식의 좁은 식견만 내세우면, 보물이 가득한 산이 있는데도 발굴 작업에 참여할 수 없다. 그러니 '무엇이 움직였는지', '무엇을 사들였는지' 정도는 항상 감시해야 한다. 거기에 반드시 세력주의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것은 몇 가지 순위를 감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3. 매매대금 순위는 보물이 가득한 산이다
- 돈이 되는 종목, 기회가 있는 종목은 '매매대금 순위' 속에 있다. 이것은 기본적인 내용이므로 명심해야 한다. 주식 사이트에는 거래량 순위와 매매대금 순위, 그 밖에 주가 상승률/하락률 순위, 배당률 순위 등이 실린다. 이런 순위들 가운데서 매매대금 순위(전체시장)는 종목의 인기도, 매매가 활발한 종목을 살펴보기에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순위는 전체 시장 외에도 좁혀서 볼 수도 있다. 계속 보고 있으면 '새로운 얼굴'을 금방 알아볼 수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기본적으로 삼성전자 같은 시가총액이 큰, 그래서 세력이 노리지 않는 종목이 상위를 차지하므로, 그 순위 속에 나타나는 소형 종목을 주목하자.
새로운 트렌드의 종목이 얼마나 인기를 끄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인기 종목, 매매 대금이 많은 종목을 노리는 것이 세력주의 정석이지만, 순위를 보고 있으면 새로운 종목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므로 열심히 봐야 한다.
4. 가격 상승 순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
- 주식투자에서는 '기세'가 있는 종목에 올라타면 돈을 벌 기회가 많다. '추세 매매'가 이뤄질 때는 가격이 상승세를 탄 국면이다. 그때 나타나는 눌림목은 이익 실현을 나타낸다. 주가가 기세 좋게 올라간 상황에서도 '눌림목'은 반드시 나타난다. 일봉에서도 일 중봉에서도 눌림목을 확인할 수 있다.
주식투자를 할 때, 기세 좋게 올라가는 추세에 올라탄 다음, 가끔 눌러져서 하락하는 국면에서 착실하게 추가 매수하면, 원래 매수가 강한 성향을 보이므로 주가는 다시 올라간다. 그 타이밍을 잘 파악해서 매수하면, 원래 매수가 강한 성향을 보이므로 주가는 다시 올라간다.
그 타이밍을 잘 파악해서 매수하면 상당한 확률로 '미실현 이익'이 발생할 것이다. 가격 상승 순위에서는 '새로운 종목인지'를 주목하자. 언제나 순위에 있거나 전부터 가격이 오른 종목이 아니라 새롭게 가격이 오른 종목은 '갑자기 인기를 끈 세력주'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단,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주목할 필요가 없다.
5. 연초 신고가 경신 순위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이유
- 주식투자는 상승 초동에서 들어가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좀처럼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누구라도 알고 있는 것이 '연초 후 고가', '상장 후 고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 타이밍은 '너무 비싼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물론 신고가에서의 달성감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는 종목도 있지만,
'신고가' -> '고가의 움직임이 가볍다' 이 원리가 상승을 가속하는 경우가 많다. 신고가에서는 그보다 비싼 가격으로 사서 '매도 대기'하는 투자자가 전혀 없다. 즉 고가에 대한 압박이 없는 상태이다. 여기서부터의 주가 기세는 갑자기 강해지거나 고가 기세가 증가하므로, 작전을 걸 절호의 타이밍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의 그 후의 움직임을 추적해서 첫 눌림목을 노리는 것도 좋다. 세력주도 하강이나 보합세에서 상승하므로, 당연히 '새로운 주가를 기록한 주식'에는 들어가기가 쉬운 편이다. '흠, 그런가'라며 느긋한 자세로 임하면 살아있는 말의 눈을 빼가는 주식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6. 거래량 급증은 '신호'
- 세력이 움직이기 시작한 '신호'는 거래량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다. '거래량 급증 순위'와 '매매대금 순위'를 잘 관찰해서 하루에 5배, 10배나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깜짝 등장한 종목은 주의해야 한다. 물론 실적 발표나 신제품의 히트, 새로운 약의 동향 등으로 일시적인 인기를 얻어서 주가가 올라갈 수도 있다.
그런 일시적인 움직임을 보였어도 다음 날이 되면 다시 가격이 내려가므로, 조심해야 한다. 중요한 점은 거래량 증가가 계속해서 나타나는지다. 어제도 그제도 거래량이 증가했다면,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위를 향해 올라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세력의 움직임은 좀처럼 간파하기 어렵지만, 거래량은 데이터라서 숨길 수가 없다. 그 종목에서 얼마나 많은 투자자가 거래를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인기도'도 가시화할 수 있다. 이런 사실을 명심하고, 승부할 때 잘 이용하자. 단, '거래량' 순위이므로 상위에는 시가총액이 큰 종목뿐만 아니라, 초저평가주도 올라 있다.
며칠간 계속 보고 있으면 '이건 무시하고 봐야 한다'라는 요령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7. 투고/액세스 순위도 중요한 데이터다
- 주가를 올리려면 아무래도 '인기도'가 생명처럼 중요하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모이지 않으면 승부할 수가 없다. '뭐야, 뭐야'라며 군중심리처럼 투자자가 모여야만 그 종목을 매수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시세를 보는 관점은 다양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적당한 가격이라는 느낌'이 들어야 매수자가 모인다.
그런 움직임을 보면서 약간의 가격 변동을 활용해서 '초기 이익'을 손에 넣으면 된다. 종목 게시판은 거래량이 증가하고, 인기 종목이 되면 갑자기 투고나 댓글이 증가한다. 떠들썩한 가운데서 그럴듯한 데이터나 투고도 볼 수 있다. 이것은 명백하게 세력이나 주가를 조종하고 싶어 하는 무리의 정보다.
긍정과 부정 양쪽 모두의 투고가 보이지만, 주가에 기세를 부여하고 싶을 때는 긍정적인 투고가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희망적인 관측을 하는 코멘트'다. 주가에 기세가 있을 때는 '10배 주', '더 간다' 등의 기고가 증가한다. 약간 약해지면 '아래에서 기다린다', '이 종목을 산다고?'라는 식의 부정적인 기고가 늘어난다.
이런 글은 전혀 참고할 것이 못 되므로 무시해야 한다. 참고해야 하는 것은 투고수다. 투고수만 참고해야 한다 증감을 보고 앞으로 들어가려는 개인투자자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다. 들어가는 사람이 적으면 시세가 활기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8. 인기 테마 순위를 항상 의식하자
- 우리는 인기 테마에 올라타고 싶고, 새로운 종목을 발견하고 싶다. 그것을 실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증권회사 사이트 등에서 'OO 관련 종목'으로 검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불임 치료 관련 종목', '도장문화 탈피 종목' 등과 같이 불확실한 정보라도 관련 종목을 표시해 준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어떤 새로운 테마가 나오더라도, 간단히 관련 종목을 찾고 시의성 있는 종목을 주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움직임이 없는 종목이야말로 노려볼 만하다. 찍어두고 있다가 조짐이 보일 때 초동에서 잡을 수 있다면, 상승장에서 이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관심 대상은 계속 변화해서 진부해지기도 한다. 앞으로도 항상 새로운 테마가 나오고 그 관련주가 무척이나 새로운 테마인 것처럼 인기를 얻을 것이다.
9. 흐름은 뉴욕에 있다
- 모든 움직임은 지금도 뉴욕에 있다. 이것이 진리다. GAFA라고 불리는 탁월한 기업의 존재와 주가는 전 세계에서 지표로 작용한다. GAFA는 유명한 Google, Apple,Facebook, Amazon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표현이다. 이 회사들은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기업들이다. The Four라고 불리기도 하며, 각 기업이 IT 산업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인터넷은 미국의 군사기술에서 출발했다. 개인용 컴퓨터의 성장은 Windows의 공이 크다. 요즘 사람들은 AI(인공지능)에 관해 이야기한다. 지금은 기술혁신에 가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더 치열해질 것이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하이테크의 움직임을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
왜냐하면 하이테크, AI,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와 관련 있는 세력주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펀드, 개인투자자가 새로운 테마의 종목에 모이듯이 '세력'도 그 새로운 테마에 작전을 건다. 이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이테크 혁신이 잇달아 밀려온다.
그 흐름을 무시해서는 안 되며, 새로운 움직임을 알고 올라타는 사람만이 그 흐름을 이길 수 있게 되어 있다. 거기에 세력이 숨어 있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재빨리 호재에 올라탄 사람만이 이기게 되어 있다.
10. 게임주는 항상 세력의 타깃이다
- 시장과 세력이 주목하는 테마는 계속 변하지만, 게임주만은 언제나 세력주, 인기 종목에 들어있다. 이상한 일이긴 하지만, 그만큼 젊은 세대의 중심에 있는 흥미의 대상이기 때문일 것이다. 흥미가 없는 것은 테마가 되기 어렵다. 게임주가 진부해질 일은 없다. 젊다는 것은 사람이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에 반드시 들어있으므로, 계속해서 새로운 젊은 사람이 등장한다
거기에 맞춰서 젊은 사람이 빠져드는 새로운 '게임'이 계속 등장한다. 순위도 계속 변화한다. 인기 게임이 되고, 실적 전망이 좋아지면 개발 회사의 주가는 올라간다. 그러므로 상위 10위 안에 있는 '인기 게임'의 움직임은 주가의 움직임이기도 하다. 게임주의 실적은 게임 다운로드 수에 비례한다.
이렇게 알기 쉬운 세계에는 세력주도 암약하고 있다. '게임' 관련 세력주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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