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공부 시작/주식공부

기관 투자자 상대 싸우는 방법

by 블랙스완 미니 2024. 8. 13.

기관투자자-상대-싸우는-방법
기관투자자 상대 하는 법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싸우는 방법

1. 주식 등급 평가, 목표 주가는 조작 그 자체다

- 주가를 의도적으로 움직여서 이익을 얻는다. 때로는 정보를 흘려서 유리하게 매수량을 늘리고, 매도 작전으로 '개미 털기'를 진행해서 주가를 가볍게 만든다. 이것은 소위 말하는 '세력' 만이 사용하는 수법은 아니다. 예를 들어, 목표 주가와 주식 등급 평가를 발표하는 증권회사도 세력과 똑같은 짓을 하는 집단이다. 

 

증권회사는 투자자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주식매매를 중개하는 일이 주요 업무지만, 자사의 자금을 사용해서 트레이더로 불리는 직원에게 수억 원에 이르는 보유금을 활용하게 해서 매매 차익을 얻는다. 그러니 증권회사를 당당히 '세력'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게다가 세력이 몰래 주식을 사들이거나 개미털기를 하거나, 주가 끌어올리기를 하는 것과 달리, 증권사는 대놓고 실적 동향과 '목표 주가'를 설정해서 매수를 부추기고, 때로는 낮은 목표 주가를 설정해서 매도를 부채질한다. 말 그대로 악질 세력인 것이다. 

 

 증권회사가 하는 짓은 재무성이 보증하는 '주가 조종 흉내내기'이다. 이들이 하는 것은 명백히 자금력을 주가를 조작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절대로 목표 주가를 끌어올리는 '조작'에 올라타서는 안 된다. 

 

 

- 기관투자가 중에는 생명보험, 연금, 농협 등의 조합 기금이 있다. 대량의 자금을 모아서 운용하므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지만, 그들은 우리 같은 개인투자자가 노리는 소형주에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같다. 공적인 측면이 있어서 아마도 적극적으로 운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외국의 세력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운용한다. 단, 펀드의 모습도 변하고 있는데다가 상황에 따라 여러 술수를 부릴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소형주, 세력계 종목에 들어가기도 한다. 우리의 적은 크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2. 주가를 떨어뜨린 후 사들이는 작전

- 대형 투자자는 한 회사만이 아니라, 여러 회사가 손을 잡고 조작 흉내내기를 하기도 한다. 증권회사는 '목표 주가'를 항상 발표하는데,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참고 정도'라는 느낌이 딱 좋다고 생각한다. 일상적으로 주식거래를 하면서 생각하는 것은 '실적 호조'라는 정보가 나오면 '목표 주가'는 올라가는데, 주가는 내려가는 모순처럼 보이는 상황이 있다.

 

이런 일은 자주 있다. 긍정적인 정보가 있을 때 주가를 내리는 것이다. 이것을 본 개인투자자는 '뭐야, 실패잖아'라며 손절매하고 빠져나갈 것이다. 그 타이밍에서 대형투자자는 '매도 주식을 매입'해서 유리한 상황에서 매수하고, 그 후에 주가를 부채질해서 얄밉게 이익을 챙긴다. 현실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3. 세력에 편승해서 투자자를 함정에 빠트리는 증권회사

- 증권회사가 개인투자자를 편드는 일은 거의 없다. 수수료 벌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다. 자산을 늘릴지 줄일지는 '자기 책임'이라는 것이 증권회사의 입장인 것이다. 돈이 되는 정보나 소재를 타인이 무료로 가져올 리가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신의 자산은 봉인의 노력, 정보 수집을 통해서 늘려야 한다. 

 

본인이 확신하는 정보, 판단이 결과적으로는 좋은 성과를 가져올 것이다. 

4. '공매도'를 많이 이용하는 수법 조심

 

- 잘 지켜보면 알 수 있는데, '공매도'를 좋아하는 것은 외국계를 포함한 대형 증권사들이다. 이들은 거래량이나 차트를 보고 높은 확률로 예측이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본인 돈이 아닌 회삿돈이라 위험 부담을 못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공매도'를 좋아하고 능숙하게 한다. 

 

차트 형태를 보고 큰 음봉이 나타난 무렵에서 공매도를 시도하면 성공률이 높아서 하기 쉽다. 단, 그 전부터 '이 론치'를 넘은 주가에 대해서는 앞날을 예측하고 공매도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뒤에 오는 급락장에서 가격 변동폭만큼 이익을 얻는 것이다. 또한 약해 보이는 종목에 공매도를 유도해서 단번에 가격을 끌어올린 후에 공매도한 주식을 되사서 

 

주가를 높이는 것도 대형 증권사나 펀드가 사용하는 수법이다. 그러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신용배율에서 '신용 매도가 많은' 종목은 주가 하락을 보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타깃으로 삼아 가격을 끌어올리는 매수도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기관투자가는 공매도로 어렵지 않게 이익을 얻는 것 같지만, 개인투자자가 안이하게 공매도를 하기에는 위험성이 크다. 매수는 손해가 나더라도 한계가 있지만, 공매도는 주가가 올라가면 '손실이 무한대'가 된다. 빠질 때를 놓치면 큰일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5. 차트 장인의 존재를 알고 있을 것 

- 주식 세계는 '벌기 위해서는 뭐든 한다'라는 것이 그 본질이다. 그것을 알고 있어야만 한다. '차트를 읽는 법'에 관한 책도 많지만, 차트를 잘 이용(악용)하는 것이 세력과 대형 투자자의 수법이다. 물론, 차트 그 자체에는 아무런 의도도 없다. 주가 움직임, 거래량을 그래프로 만든 것뿐이며, 시장의 움직임은 속일 수 없다. 

 

하지만, 소형 종목의 차트는 약간만 매매하더라도 어느 정도 조종할 수 있다. 공매도와 정보 조작으로 움직임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차트를 만든다'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 특성을 활용해서 '차트를 만든다' -> '차트 장인'의 존재도 부정할 수 없다. 

 

차트는 주가의 방향을 보여주므로, 앞으로의 예측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역으로 이용하는 세력, 대형 투자자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관련 글: 세력주 수법의 이면 5가지

관련 글: 차트를 보이는 대로만 믿지 말자 |기술적 분석

관련 글: 주식 투자 장세 원리 2가지

댓글


top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