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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ETF (파생상품)공부

ETF 투자란? (기본 개념 정리)

by 블랙스완 미니 2022. 7. 27.

ETF-투자-란-개념
ETF 세금없는 주식에 투자

ETF  투자란? 

ETF (상장지수펀드)

 - ETF(Exchange Traded Fund)란, 특정 주가 지수 움직임에 따라 가격이 움직이는 지수형 상품으로, 상장된 주식처럼 언제든지 매매가 가능한 펀드 상품이다. 펀드 상품을 어떻게 마음대로 사고 파느냐? 각 펀드 상품별로 종목명(상품명)과 종목 번호가 주어져 있어, 일반 종목처럼 상장되기 때문에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 일반 종목과는 다르게, 독자적으로 상승 ·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지수의 움직임을 추적하도록 설계되어, 특정 주가 지수가 상승하면 같은 비율로 상승한다. 예를 들면, 자동차 업종군과 연계된 KODEX(코덱스)자동차는 자동차 주가가 오르면 같은 비율로 오르고, 반도체 업종과 연계된 KODEX(코덱스) 반도체도 마찬가지다. 

 

 -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 200의 경우, 당일 코스피 200 지수가 1% 올랐다면, 같은 비율로 오른다. 물론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 차이는 익일 또는 가까운 근래에 보정된다. 

1. 적은 금액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볼 수 있다. 

 - ETF투자법은 분산 투자 효과를 볼 수 있다. 투자자는 적은 금액으로 주식 시장 전체나 해당 업종 전체에 투자할 수 있다. 예를들어, 코덱스 200이나 KOSEF(코세프) 200, TIGER(타이거) 200에 투자한다는 것은 이들이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 주요 상장 종목에 분산 투자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국내 주식 시장을 대표하고 선도하므로, 유망 종목에 대한 판단이 서지 않는 초보자라도 업종 자체가 좋을 것이라는 판단만 할 수 있다면, 그 업종 전체에 투자하면 된다. 예를들어, 자동차 산업의 전망을 좋게 본다면, KODEX(코덱스) 자동차 주식에 투자해 분산 투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투자도 수월하고 등락이 적어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그 외 투자의 특성상 장기 · 중기 보유는 물론, 초단기 접근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다. 

2. 세금없는 주식 거래 ETF

 - ETF 투자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주식 거래 시 발생하는 0.3%의 세금이 면제되어 거래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증권사 거래수수료는 발생) ETF는 일종의 펀드를 주식 시장에 상장시켜 매매하는 것으로 펀드는 원래 세금이 면제된다. 이런 점 때문에 거래가 빈번한 단기 · 초단기 투자자에게는 최고의 투자법이 될 수 있다

해외 ETF와 국내 ETF 투자방법

 

- 해외 ETF는 각국의 주가 지수나 원자재, 기타 상품 지수 등 기초 자산을 묶어 펀드로 구성한 후 이를 거래하는 방법이 있다. 해외 etf의 장점은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상품을 갖고 있다는 것인데, 원유, 광물, 천연가스, 설탕 등 다양한 원자재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현재 국내 증권사에서는 미국,영국, 독일, 싱가포르, 홍콩, 일본,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의 ETF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TS를 통해 실시간 거래도 가능하다. 주식계좌로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 계좌를 개설할 필요가 없다

 

 - 상품 종류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정통ETF 부터 원자재 관련 상품까지 다양하다. 국내 주가 지수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면, KODEX200, KOSEF200 등에 투자하고, 자동차,반도체, 금융 등을 밝게 본다면 KODEX 자동차, KODEX반도체 등에 투자하면 된다.  

etf 투자시 지켜야 할 5가지 

1. 중 · 장기 또는 초단기 적인 투자에 활용

 - 주가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주가에 대한 중 · 장기적인 전망이 긍정적이라면 중 · 장기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반대로, 상승 추세가 지속되지 않을 거라 판단되면, 단기 또는 초단기적인 접근도 가능하다. 

 

 - 예를들면, 주가 상승기에 짧은 기간 보유해 주가 지수만큼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ETF투자를 스캘핑으로 접근하기도 하는데, 장 중에 주가가 하락을 이어 가다가 상승으로 돌아설 때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200 이나 KODEX200 레버리지 등을 매수해 며칠 내지 몇 시간 보유해서 수익을 내기도 한다.  

2. 종목에 자신이 없다면, 주식 시장 전체에 투자하자

 - 일반적인 ETF의 문제점주가 상승기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주식 시장이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 예측되면, KODEX200이나 KOSEF200에, 삼성그룹이 전망이 밝다면 KODEX삼성에, 반도체 전망이 밝다면 KODEX반도체에 투자하면 되지만, 이들 모두는 특정 주가 지수가 올라야만 수익이 난다

 

 - 주가가 내려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도 있다. 'KODEX인버스'라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종목의 움직임을 추종하지만, 정반대의 방향성을 갖는다. 예를들어, 코스피 지수가 1% 하락하면 같은 비율만큼 상승한다. 따라서 주가 하락기에 매수하면 KODEX인버스는 주가 하락률만큼 수익을 챙길 수 있다. 하락기에도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 KODEX200은 코스피 200 지수와 같이 움직이고, KODEX인버스는 반대로 움직이므로 주가와는 상관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ETF 상품은 많지만,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KODEX 레버리지'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 지수 선물과 인덱스 ETF를 합친 펀드다. 

 

 

 

 - 코스피200 ETF에 추가로 종합주가지수 선물을 매수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당일 코스피200 수익률의 두 배가 된다. KODEX 레버리지는 코스피 200 지수의 등락률을 추종하되, 2배로 추적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코스피200 지수가 1%상승하면, 두 배인 2%의 수익을, 코스피200 지수가 0.5% 상승하면 1%의 수익을 얻는다. (하락 시에는 2배 손실)

 

 - 코스피 200은 국내 대표 종목들로서, 이들이 상승 · 하락한다면 주식 시장 전체가 오르내린다는 뜻과 같다. 따라서 KODEX 레버리지는 주가 지수 상승  2배의 수익을 준다. (KODEX200 ETF는 오른 만큼만 수익을 냄)

 

 

 - 세금도 없고, 당일 주가 지수 변동 폭의 2배로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데이트레이딩이나 스캘핑에도 무난하다. 데이트레이딩을 한다면, 거래량이 많고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적당하다. ETF 투자는 주가 상승기나 하락기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전천후 투자이다. 주가가 상승해야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한다. 

3. 거래량이 많은 ETF 상품을 거래

 - 가장 중요시할 것은 환금성이다. 언제든지 현금화시킬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유동성과 거래량이 많아야 개인이 거래하기 좋다. 아무리 좋은 ETF 상품이라도 거래량이 적으면, 매도에 어려움을 겪기 쉬우므로, 가급적이면 거래량이 많은 것에 투자하면 좋다. 

4. 자신만의 펀드를 운영

 - 펀드도 주식투자를 몰라서는 수익 내기가 어렵다. 펀드를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 시기를 잘 택해야 한다. 펀드로 수익을 내고 싶다면, 주가가 폭락한 후 반등기에 가입하든가, 대세 하락기에서 상승세로 돌아서는 초입에 가입해야 한다. 적절한 투자 타이밍을 잡은 상태에서 주가가 올라야만 수익을 올릴 수 있다

 

 - ETF 투자는 환매 제약이나, 환매 수수료, 운용 수수료 등에 부담이 없고, 투자금이 적어도 가능하면서, 언제라도 현금화할 수 있다. 게다가 세금도 면제다. 특히 빨리 판단해야 하는 초단기 투자자에게는 세금이 손실로 돌아와 부담을 주는 경우도 많은데, 이것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 약간의 장세 흐름이나 주가 상황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별도의 계좌를 만들어 주가 지수에만 투자하며 운영하는 것도 좋다. 주가 상승기에는 KODEX200 이나 KODEX 레버리지를 보유하고, 하락기에는 KODEX인버스를 보유한다. 곧, 나만의 펀드를 운용하는 것이다. 

5. 작은 수익을 모아가자

 - 각각의 상품이 하루 거래량은 매우 적어 환금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거래량은 관심 테마에 따라 달라지지만, 항상 투자하기 전에 거래량부터 확인하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들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 

 

 - ETF 상품은 종목 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므로 큰 수익을 기대하면서 매도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는 없어야 한다. 수수료 부담이 적기 때문에, 적은 수익을 여러 번 꾸준히 모아 가거나, 추세를 활용해 주가 정점에서만 매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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