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공부 시작/주식공부

주식 종목 고를 때 | 꼭 알아야 할 3가지

by 블랙스완 미니 2022. 8. 11.

 

 

 

주식-종목-고르는-방법
종목 고를 때

주식 종목 고르는 법 핵심 3가지 

1. 시가 총액 1000억 미만 기업은 쳐다도 보지 않는다

- 종목을 고를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기업은 시가총액이 작은 소규모 기업이다. 특히 시가총액이 1000억 원에 못 미치는 기업은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거들떠봐도 안 되는 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중소형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사업의 안정성이나 실적의 연속성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이런 이유로, 기관이나 외국인처럼 검증된 투자자들은 외면하는 편이다. 개인투자자가 성공할 확률도 매우 낮다. 하지만 1년 만에 2배 이상의 고수익을 거두는 종목이 대부분 이런 소규모 기업이기 때문에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1) 상장사 절반 이상이 1000억 미만 

- 시가총액 1000억 원 미만인 기업의 수는 코스피에서도 절반에 가깝고, 코스닥에서는 80%에 이른다. 상장사 중 시가총액만 놓고 봤을 때, 투자할 만한 종목은 600~700개로 전체 중 30~40% 밖에 되지 않는다. 증시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이런 종목은, 대체로 대기업의 2차 이하 공급자로 분류되는 부품기업이나, 각종 테마주에 엮인 경우가 많다.

 

- 시가총액이 낮은 종목이 고위험 투자군으로 분류되는 가장 큰 이유는, 기관의 관심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1조 원 이상의 대기업 지분구조를 보면, 대체로 각종 자산운용사나 연기금, 외국계 투자은행 등 기관이 주요 주주로 올라 있는 경우가 많다. 

 

- 유명한 기관이나 외국인이 어느 종목을 샀다는 얘기는, 바꿔 말하면 해당 종목의 장기적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장기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즉, 어느 날 갑자기 별다른 이유 없이 투매물량이 나와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기도 하다. 

 

2) 작전세력이 좋아하는 1000억 원 미만 기업

- 중소형 기업이라고 모두 이상한 기업은 아니다. 이 중에는 미래의 삼성전자, NHN이 될 기업도 분명 숨겨져 있다. 하지만 이들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수급 리스크를 극복해야 한다. 시가총액이 큰 기업들은 기관이나 외국인이 관심을 가지는 반면, 중소형주에는 세력들의 관심이 많이 쏟아진다. 

 

- 코스닥 기업들 중 20~30%를 제외하고는, 모두 작전주라는 말이 있다. 시가총액 1000억 이상인 기업의 비중이 딱 20~30% 수준이다. 실제 작전을 하는 사채업자나 선수들이 공격 대상을 고를 때, 가장 중요시하는 항목이 시가총액 1000억 원 미만, 최대주주 지분율 30% 미만 등 수급과 관련된 2개 항목이다. 

 

- 예를 들어, 시가총액이 700억이고,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10%인 기업이 있다고 가정할 때, 이 회사의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서는 70억 원 안팎의 자금이 필요하다. 작전세력 및 팀이 연계해서 70억 정도의 자금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자체적으로 70억을 조달할 수 있는 작전세력 혹은 기업사냥꾼도 부지기수다. 

 

3)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작전 

- '케이씨피드'라는 배합사료 제조업체가 있었다. 이 회사는 국내 배합사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막대한 현금을 창출해내는 기업이었다. 40년가량의 역사 속에서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때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었다. 창업자는 삼성전자 전 대표이사의 장인으로 알려진 사람이었다. 

 

- 하지만, 지나치게 보수적인 재무제표 작성 기준과, 주주정책으로 시장에서 부각되지 않고 있었다. 회사의 이런 보수적 경영에 반기를 들고 주주가치 제고를 표방하며, 헬릭스에셋이라는 한 투자 유한회사가 장내에서 5% 이상 지분을 매입하고, 경영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 이 투자회사는 케이씨피드의 경영진이 6개월 내 현금화가 가능한 안전한 매출채권을 별다른 이유 없이 대손충당금으로 쌓고, 1만 평이 넘는 공장부지를 포함한 부동산들에 대해 적정 자산가치를 평가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회사의 장부상 가치와 실제 가치 간 괴리를 계속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장한 건 유상감자였다. 

 

- 헬릭스의 경영권 참여 소문이 퍼지면서, 케이씨피드의 주가는 경영권 분쟁 기대감에 연일 급등했다. 유상감자는 결국 부결됐고, 헬릭스는 막대한 차익을 거두고 지분을 매각했다. 이런 투자행태를 두고 일부 언론은 먹튀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 넓은 의미에서 이런 형태도, 작전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세력이 스스로 신분을 밝히고 공격의 최전선에 나서 경영권에 참여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주장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고만 볼 수 없는 작전이다. 케이씨피드는 900억 원에 가까운 매출과 50억 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을 거두는 기업이었다. 

 

- 헬릭스가 지분을 취득할 당시, 시가총액은 160억 원에 불과한 전형적인 소외주였다. 헬릭스는 작전을 하고 차익을 챙겼을지 모르지만, 이 이벤트를 통해 경영진은 친주주적인 경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만약 이 기업의 시가총액이 저평가되어 있지 않았다면, 헬릭스도 감히 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4) 잘 분석하면 오히려 대박의 기회 

- 종목을 고를 때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한다. 과거 10년치 재무제표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은 기본이며, 직접 회사 주식담당자와 통화하고, 탐방하기도 한다. 시가총액 1000억 원 미만 기업이라도 투자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그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남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

 

- 결국 부업으로 주식 투자하는 우리 개미들은 시가총액 1000억 원 미만이거나, 대주주 지분이 30% 미만인 코스닥 기업들은 쳐다보지 않는 게 좋다. 주식 시장에서 장수하는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철칙 중의 철칙이다. 

2. 종목만 잘 고르는 게 다가 아니다. 

 

 

 

1) 70:20:10의 법칙

- 주식에 직접투자하는 사람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좋은 종목만 고르면 끝난다는 편견에 빠지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전문가라는 사람들은 투자할 때 '어떤 종목을 고르느냐'는 가장 마지막 고려사항이라고 조언한다. 이들이 내세우는 투자의 기본은 시장을 70% 고려하고, 20%는 업종을, 10%는 종목을 고려하는 70:20:10의 법칙이다. 

 

- 아무리 좋은 업종이라도, 시장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장이면, 나 홀로 오를 수 없다. 같은 맥락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우량주라고 해도, 해당 종목이 몸담고 있는 업종이 전체적으로 침체에 빠져 있다면, 주가는 오르지 못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미들은 이런 원칙을 모르거나, 알아도 무시한다. 

 

- 이유는 간단하다. 애초에 시장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대박을 노리고 접근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시장이 빠져도 오를 종목은 오른다고 굳게 믿는다. 하지만, 시장이나 업종에 관계없이 홀로 급등하는 종목이 있다면 이것은 90% 이상 비정상적인 흐름이다. 특히 별이유없이 그런다면, 그 가능성은 100%로 높아진다. 

 

 

- 만약 급등의 이유가 실체도 알 수 없는 테마 때문이라면 허상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오른 종목들은 급하게 오른 만큼, 인정사정없이 빠진다. 만약 일반 개인이 이런 종목에 투자한다면, 이 사람이 투자하는 타이밍은 급락하기 직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2) 단타 고수도 시장을 봐야 이긴다.

 

- 단타매매의 신으로, 소문이 자자한 사람이 있었다. 몇 년째 사내 수익률 1위를 독식하고 있던 그는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사서, 일주일 이내에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 소위 '똑딱이 매매'로는 백전백승이라고 자부하던 사람이었다. 그에게 시장이나 업종은 중요하지 않았다.

 

- 오로지 기업의 개별 재무제표와 차트만을 중심으로 하는 철저한 종목 중심의 투자자였다. 승승장구하던 그가 한 번은 알고 지내던 큰손을 통해 들은 선전지 정보를 참고로 투자했다가 하락장임에도 3일 만에 50%의 수익을 거뒀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그가 관리하던 계좌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였다. 

 

-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글로벌 증시를 덮친 탓에 전체적인 시장 상황이 워낙 안 좋았기 때문이다. 한 종목으로는 엄청난 수익을 거뒀지만,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깨졌다. 그나마 분산투자를 했기 때문에 일부 종목으로 수익을 거둬, 전체적인 손실을 줄였다고 변명할 수도 있다. 

 

 

- 너무 종목에만 집중한 탓에 주식의 비중을 줄여야 할 상황임에도, 유망주 중심으로 짜인 본인의 포트폴리오는 문제없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확신을 가졌다. 만약 그가 시장상황을 보는 투자를 했다면, 유럽 재정위기가 시작될 때, 일부 손실을 보더라도, 전체 자산 중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해당 급등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시 짰을 것이다. 

3) 강방천 에셋플러스 회장의 종목 사랑 

- 투자 의사결정에서 시장과 업종을 종목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조언이지만, 예외도 있다. 종목 중심 매매로 큰 부를 이뤄, 시장의 존경을 받는 사람도 있다. 자산운용사를 설립해,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강방천 회장은 대한민국 개미들에게 우상이다. 

 

-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당시 종잣돈 1억으로, 1년여 만에 150억을 벌어들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강 회장의 투자전략은 시장 상황이나 업종과 관련 없이, 살아남을 종목을 골라 장기 투자하는 것이다. 그는 많은 개미들이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이유가 실물경제 흐름을 먼저 보고, 주가지수를 살피고, 맨 마지막으로 개별 종목을 보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 미국발 금융위기니 유럽발 재정위기니 하는 거시경제적 이슈와 무관하게, 지수가 올라도 떨어지는 종목이 있으며, 지수가 떨어져도 오르는 종목은 있다고 주장한다. 시장상황이 어떻든 유망종목은 있다는 얘기다. 그가 추천하는 필승 종목 투자 전략은, 불황이 오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1등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 실제 일부 반도체업종이 불황에 빠졌을 때,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를 추천하면서, 불황이 끝나고 '살아남은 자들의 축제'를 즐기게 될 것이라는 근거를 제시한다. 조선업이 불황에 빠졌을 때, 현대중공업이나 대우조선해양을 추천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 강회장이 추구하는 투자전략이 종목 중심이기는 하지만, 70:20:10 법칙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강 회장의 투자방식에 토를 달 수는 없다. 성과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종목 집어달라고 하는 개미들이 원하는 종목들은 강 회장에게는 안중에도 없는 종목들이다. 종목 중심으로 할 거면 강 회장처럼 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시장이나 업종 눈치를 봐야 한다. 

 

3. 적립식 펀드는 무조건 옳다? 

- 증권사나 은행에서 펀드를 판매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적립식 투자다. 이들은 펀드의 가장 큰 매력이 바로 적립식 투자라고 설명한다.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재테크 상품들 중 주식형 적립식 펀드는, 가장 검증된 상품이라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1) 적립식 펀드의 효과는 코스트 에버리징이 전부 

- 적립식 펀드는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적립식 투자는 투자방법이 쉽고,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며, 장기투자가 가능하다. 또 위험관리가 강화된 투자기법으로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장점들은 투자자산 매입가격의 변동성을 낮춰주는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 한 가지로 귀결된다. 

 

- 기초자산의 가격이 비쌀 때 매수를 시작하더라도,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일정 금액만큼을 매입함으로써, 가격이 낮아지거나, 오르는 변동 기간을 모두 매수 기간에 포함하게 돼서 나중에 평균을 냈을 때, 최초 매입가격보다 높은 가치를 평가받게 된다는 원리다. 

 

- 주식 매매기법에서 사용되는 이른바 '물타기'와 같은 원리다. 주식을 샀다가 주가가 빠졌을 때, 해당 종목이 조정 후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추가 매수에 나서면서 원금회복과 저가매수에 따른 추가 차익까지 노리는 것이다. 하지만 펀드의 적립식 투자와 주식 매매의 물타기 전략 모두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 

 

 

- 상승장을 근거로 한 투자전략이라는 것이다. 증권사나 은행에서, 적립식 펀드를 팔 때, 직원들이 잘 얘기하지 않는 부분이다. 그들은 펀드를 소개할 때, 적립식이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에 따른 원금손실 위험이 거의 없다고 얘기한다. 전혀 없다는 얘기는 하지 않는다. 

 

- 매수할 때는, 시장의 방향성을 잘 예측해야 한다. 앞으로 상승장이 온다면 은행 정기예금의 몇 배에 달하는 수익을 안정적으로 거둘 수 있지만, 반대의 상황이라면 밑 빠진 독에 계속 물만 붓게 된다. 특히 적립식 펀드는 투자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점 그리고 환매시점과 현금화 시점에 2 영업일이라는 시차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직접투자보다 못하다.

 

※ 2영업일은 본인이 투자한 자산의 시세변동을 확인하고, 통제할 수 없는 공포의 시간이다. 

 

2) 당신은 워런 버핏이 될 수 있을까?

-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골라 조정을 기다렸다가, 싼값에 주식을 매수하고, 이것을 영원히 보유하는 것이야말로 투자의 정석이라고 정의했다. 1970년대 삼성전자 상장 초기의 주식을 사서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20,000%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을 것이다. 

 

- 하지만, 우리는 워렌 버핏이 아니다. 10년이고 20년이고, 주식에 묻어둘 돈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 주식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원금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투자해야 하니, 사실상 코스피지수에 투자하는 주식형 인덱스펀드와 같은 적립식 투자를 권유하지만, 정작 전문가들은 중소형주 매매로 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3) 적립식 투자는 최적이 아닌 최선 

 

- 코스피 초대형주 일부에 분산, 적립 투자하도록 권하는 것은, 사실 최적이 아닌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주식투자를 전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 일반 직장인에게 주어진 환경에서는 웬만큼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시장의 흐름을 100% 모니터링하기 힘들다. 

 

- 100% 모니터링하는 전업 투자자들도 성공할까 말까인데, 그렇지 못한 사람의 성공률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나마 위험성 낮으면서 상승률에 편승할 수 있는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이 적립식 투자인 셈이다. 

 

4) 적립식 투자를 잘하려면?

- 일반인들에게 그나마 최선의 투자방법이다. 그러나 같은 적립식 투자라도 몇 가지 사항만 체크하면 성공률을 더 높일 수 있다. 

 

○ 첫 번째: 가입시점 

 

- 한국증시는 아직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점진적으로 우상향 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년 이상 동안 코스피가 상승해왔다면, 지금 굳이 무리해서 투자에 나설 필요는 없다. 괜히 조급한 마음에 나섰다가 조금 먹고, 왕창 깨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비자발적 장기투자' 상황에 놓이기 일쑤다. 

 

- 반대로 코스피가 고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했다면, 펀드에 들어갈 시점을 저울질하며 더욱 시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앞으로 찾아올 기회를 남들보다 빨리 포착해야 하기 때문이다. 

 

 

○ 두 번째: 적립식도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 

 

- 특정 유형, 지역에 편중된 펀드는 아무리 적립식, 분산형 펀드라고 해도 글로벌 시장의 모든 위험요소를 피해 가지 못한다.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 다양한 펀드를 잘 섞어서 각각의 적립식 투자 효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셋째: 목표수익률 설정과 분할 환매 전략 

 

- 진정한 펀드투자 고수는, 펀드에 가입할 때 가입시점을 정하지 않고, 목표수익률을 정한다. 환매수수료가 과도하게 징수되는 구간을 벗어난 이후, 목표수익률에 도달한다면, 미련 없이 환매할 수 있어야 한다. 분할매수를 통해 물타기를 하는 것만큼이나, 분할매도를 통해 상승세가 꺾일 때를 대비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5) 정답은 인덱스펀드와 ETF

- 한국 주식형펀드의 수는 7000~8000개에 이른다. 상장된 종목수의 5~6배에 달하는 숫자다. 펀드를 생산하는 자산운용사가 늘어나면서, 너도나도 비슷한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했기 때문이다. 각 운용사의 펀드매니저 인력이 한정되어 있어서, 흥행에 실패한  경우, 오랜 기간 제대로 된 케어를 받기가 어렵다. 

 

- 가급적 주식형펀드보다는 인덱스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에 가입하는 게 좋다. 국내 펀드시장은 너무 과열되어 있고, 주식형 펀드보다 인덱스펀드가 수수료도 낮고, 안정성도 높다. 인덱스펀드의 환매/현금화 시점에 차이가 부담스럽다면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한 ETF를 활용하면 된다. 

 

- ETF에 투자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 장점은, 인덱스와 같은 분산투자인데 섹터레버리지 ETF는 사실상 ETF가 아니다. 고르는 기준은, 무조건 안정성이다. 섹터 ETF에 투자할 바에는, 해당 업종 대장주를 사는 것이 낫다. 

 

 

 

 

 

 


관련 글: 주식 적정 가격 계산 (저 평가 주 찾는 법- 스크리닝)

관련 글: 실전 투자 전 주식 초보가 알아야 할 것

관련 글:  주식 초보 업종 선정 방법 3단계

 

 

 

댓글


top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