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차트에 관한 모든 것 2 (완

봉차트 패턴 분석하기

봉차트 패턴 분석하기

 - 하나의 봉을 보는 것보다는 연결봉을 보는 게 주가의 방향을 더 쉽게 알 수 있는 이유는, 봉은 여러 개의 봉이 연결된 상태에서 그 의미를 찾는 것이 더욱 유용하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연결봉의 모양이 어떤가를 보면, 이후 추세를 예측할 수 있다. 봉차트는 크게 추세 반전형과 추세 지속형으로 나뉘고, 유형별 각각 고유한 패턴을 보여준다. 

1. 추세 반전형  -  봉 하나가 의미를 가지는 경우 

1) 망치형(Hammer)

 - 하락 추세에서 긴 아래꼬리가 달린 짧은 양봉이 나타날 때 -> 상승 전환 (주가가 바닥에서 매수세력이 들어온 모양이므로 매수)

2) 역망치형(Inverted Hammer)

 - 하락 추세에서 긴 위꼬리가 달린 양봉이 나타날 때 -> 상승 전환 (하락이 멈춘 상태이므로, 매수)

3) 긴 십자형 

 - 하락 추세에서 아래로 긴 꼬리를 달았지만, 시가와 종가가 같은 경우 -> 상승전환 (하락에서 균형으로 바뀐 모양, 매수)

4) 잠자리형

 - 긴 십자형과 마찬가지로, 아래로 긴 꼬리를 달았지만 시가와 종가가 같은 경우-> 상승 전환 (매수)

5) 유성형(Shooting Star)

 - 상승 추세에서 긴 위꼬리가 달린 짧은 음봉이 나타날 때 -> 하락 전환 (이익실현 매물이 출현한 상태이므로 매도)

6) 교수형(Hanging Man)

 - 상승추세에서 긴 아래꼬리가 달린 짧은 음봉이 나타날 때-> 하락전환(상승이 멈춘 상태, 매도)

7) 긴 십자형

 - 상승 추세에서 위꼬리를 달았지만, 시가와 종가가 같은 경우 -> 하락 전환(상승에서 균형으로 바뀐 모양, 매도)

8) 비석형 

 - 긴 십자형과 마찬가지로 상승 추세에서 위꼬리를 달았지만, 시가와 종가가 같은 경우 -> 하락 전환 (매도)

2. 추세 반전형 - 두 개의 봉이 의미를 가지는 경우

1) 상승 장악형 

  - 하락 추세에서 작은 음봉 이후 긴 양봉이 나타나면서, 직전의 음봉을 덮을 경우 -> 상승 전환 (전일 물량을 완전 소화한 형태이므로 매수)

2) 상승 반 이상 장악형

 - 하락 추세에서 음봉 이후 출현한 양봉이 직전 음봉의 몸통을 반 이상 덮을 때 -> 상승전환 (매수)

3) 강세잉태형

 - 하락 추세에서 긴 음봉 이후, 직전 음봉의 상단부에서 양봉이 출현 -> 상승 전환 (전일 고점까지 상승한 것, 매수)

4) 하락장악형

 - 상승 추세에서 작은 양봉 이후 긴 음봉이 출현하면서, 직전의 양봉을 덮을 때 -> 하락 전환(전일의 매수세력보다 더 많은 물량이 나오고 있으므로, 매도) 

5) 하락 반 이상 장악형

 - 상승 추세에서 양봉 이후, 나타난 음봉이 직전 양봉의 몸통을 반 이상 덮을 때 -> 하락 전환(매도)

6) 약세 잉태형

 - 상승 추세에서 긴 양봉 이후, 직전 양봉의 하단부에서 음봉이 출현할 때 -> 하락 전환(전일 상승의 저점까지 하락한 경우, 매도)

3. 추세 반전형 - 세 개의 봉이 의미를 가지는 경우 

1) 적삼병(赤三兵)

 - 3개의 양봉이 연속해서 나오고, 종가가 점차 높아질 때 -> 상승 전환 (바닥권에서 나타나면, 상승 전환을 의미한다. 보통 주가가 3일 연속 상승한 후 하루 반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적삼병 후 흑 일병이라 하고, 매수 기회로 이용한다.)

2) 샛별형

 - 긴 음봉 이후에 갭으로 십자형이 나타나고, 곧바로 음봉의 윗부분에 이르는 긴 양봉이 출현할 때-> 상승 전환 (하락 -> 균형 -> 상승 이므로, 매수)

3) 흑삼병(黑三兵)

 - 3개의 음봉이 연속해서 발생하고, 종가가 점차 낮아질 때 -> 하락 전환 (천정권에서 나타나면, 강력한 하락 반전을 의미한다. 보통 주가가 3일 연속 하락한 후 하루 반등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흑삼병 후 적 일병이라 하고, 매도 기회로 이용한다.)

4) 저녁 별형

 - 긴 양봉 이후에 갭으로 십자형이 나타나고, 곧바로 양봉의 윗부분에 이르는 긴 음봉이 나타날 때 -> 하락 전환(상승-> 균형-> 하락 이므로, 매도)

4. 추세 지속형 패턴

1) 상승 N자형

 - 상승 추세에서, 긴 양봉 출현 이후 작은 음봉이 3개 출현하고, 이어 긴 양봉이 나타나면서 직전 양봉을 돌파하는 경우 -> 상승 지속(3일 동안의 매물을 모두 소화할 만큼 매수세력이 강한 경우로, 매수)

2) 상승 접힌 갭

 - 상승 추세에서 양봉 출현 이후, 갭이 발생하고 이어 음봉이 출현하지만 갭을 메우지 못할 경우 -> 상승 지속(매수세가 강한 경우이므로, 매수)

3) 상승 격리형

 - 상승 추세에서 음봉이 나타난 후, 음봉 시가에서 재차 양봉이 출현하는 경우 -> 상승 지속 (매수)

4) 하락 N자형

 - 하락 추세에서 긴 음봉이 나타난 후 작은 양봉이 3개 출현하고, 이어 긴 음봉이 출현하면서 직전의 음봉 이하로 떨어질 경우 -> 하락 지속 (3일 동안의 매수세력을 이길 만큼의 매도세력이 강하므로, 매도)

5) 하락 접힌 갭

 - 하락 추세에서 음봉 출현 이후 갭이 발생하고, 이어 양봉이 출현하지만 갭을 메우지 못할 경우 -> 하락 지속(매도세력이 강한 경우이므로, 매도)

6) 하락 격리형 

 - 하락 추세에서 양봉이 출현한 후 양봉 시가에서 재차 음봉이 출현하는 경우 -> 하락 지속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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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파동 이론 

 

 - 파동이란, 일정한 기간 동안 고점과 저점을 그리며 반복적으로 가격이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주가가 상승할 때는 상승파동을 반복적으로 그리며 올라가고,  주가가 하락할 때는 하락 파동을 반복적으로 그리며 떨어진다. 

파동의 3대 요소 - 패턴, 비율, 시간

 - 주가가 움직일 때 그리는 파동은 제멋대로 그려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등락의 폭과 길이에 비율이 존재하고, 시간적인 길이를 가지고 있다. 

 

1. 패턴(Pattern): 파동의 형태 

2. 비율(Ratio): 파동 간의 변화폭의 비율을 말하며, 이것으로 조정폭과 목표치를 계산

3. 시간(Time): 파동 간 시간적인 길이를 말하며, 패턴과 비율을 확인하는데 이용된다. 

상승파동일 때 매매요령

 - 상승파동은 상승(1파), 조정(2파), 상승(3파)으로 움직이는 것이 기본 형태다. 주가가 상승 1파로 오르면, 그동안 손해를 보고 있던 투자자들이 본전 생각에 주식을 매도한다.. 또 이익을 보고 있는 투자자들의 경우에도, 이익실현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겨 주식을 매도하므로, 주가는 소폭 하락하게 된다. 

 

 - 조정 파는 적극적인 매도가 아니기 때문에, 상승파에 비해 폭이 작고, 기울기도 완만하다. 조정폭은 작고 완만할수록, 상승 세력이 강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2 파인 조정 파는 상승 1파의 1/3 또는 1/2, 심할 경우 2/3까지 하락한다. 그러나 1파의 저점을 깨지는 않는다. 

 

 - 조정파가 1파의 저점을 깬다면, 상승파동에 대해 의심을 가져야 한다. 

매매 시점 

 - 상승 파는 폭이 크고 긴 반면에, 조정 파는 폭이 작고 완만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주가가 조정 중일 때는 적극적인 매수의 관점으로 보고,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이익을 조기에 실현하지 말고, 가능한 한 매도시점을 늦추는 것이 좋다. 

매수 시점 

 - 하락하던 주가의 저점이 높아질 때, 두 번째로 높아진 저점에서 양봉이 출현하거나 5일 이동평균선이 상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매수한다. 

 

 - 1차 저점일 때 매수하기 어려운 이유는, 1차 저점이 파동의 최저점인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번째 지점에서는 앞의 저점이 바닥이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확인 매수가 가능하다.  

하락 파동일 때 

 - 하락 파동은 하락(a파), 반등(b파), 하락(c파)으로 움직이는 것이 기본 형태다. 주가가 하락하면 투자자 중 일부는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기 위해, 추가 매수를 하기도 하고, 또 일부는 단기 반등을 이용해 수익을 내고자 신규로 매수해서 주가는 일시 반등한다. 

 

 - 반등 파는 주된 파인 하락파에 비해 폭이 작고, 기울기도 완만하다. 반등폭은 하락폭의 1/3 또는 1/2, 강할 경우 2/3까지 반등한다. 

매매 요령 

 - 하락파 a, c는 그 폭이 크고 긴 반면에, 반등 파인 b는 폭이 작고 완만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반등할 때는 매수의 관점을 보지 말고, 적극 매도해야 하며, 단기 반등을 노려 매수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매도 시점

 - 상승하던 주가의 고점이 낮아질 때, 낮아진 고점에서 큰 음봉이 나타나거나 5일 이동평균선이 하락으로 전환할 때 매도한다. 1차 고점일 때 매도하기 어려운 이유는, 1차 고점이 파동의 정점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2차 고점은 앞의 고점이 파동의 정점이었음을, 주가의 하락을 확인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매도가 가능하다. 

횡보 파동일 때 매매요령

 

 - 횡보 파동은 1, 2, 3, 4, 5파처럼 비슷한 폭과 기울기로 반복해서 움직인다. 

매매요령

 - 횡보파에서는 매매를 하지 말고, 파동이 상승 또는 하락으로 바뀔 때까지 기다렸다가, 새롭게 형성된 방향에 따라 매매해야 한다. 박스권을 설정해서, 고점 매도나 저점 매수를 하는 방법도 있다. 

파동의 연장 (Extension)

 - 파동의 기본 형태는 3파로 구성된 N형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꼭 3파만 그려지는 게 아니고, 4파, 5파 또는 6파 이상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엘리엇 파동이론의 경우는, 상승 5파와 하락 3파를 하나의 완성된 파동으로 본다. 몇 개의 파인 지 세어 볼 필요는 없다. 

 

 - 주가가 상승파동 중에 있느냐? 하락 파동 중에 있느냐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것을 알려면 추세선, 이동평균선과 MACD 같은 보조지표를 활용하면 된다. 

 

 - (차트를 보다 보면) 상승 N파동을 보면, 상승 파는 폭이 클 뿐만 아니라, 길이도 긴 반면에 조정파동은 완만하고 짧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하락 N파동을 보면 하락 파는 그 폭이 크고, 긴 반면에 반등 파는 상승파동 때의 조정 파보다 더 짧고 완만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주가 파동 이론에 따른 매매전략을 살펴보면, 상승파동일 때, 매수는 공격적으로 하고, 매도는 자제해야 한다. 단기매매를 할 경우에도 물량을 보유하면서 일부만 매매하는 것이 좋다. 반면, 하락 파동일 때는 매도는 적극적으로 하고,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 

 

 - 특히 손절매도 과감하게 해야 한다. 단기매매를 할 경우에도 목표수익률을 낮추고, 예상이 빗나갔을 경우 바로 현금화해야 한다. 

많이 떨어진 종목이 유리하다?

 - 투자자들 중 주가가 많이 떨어진 그래프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주가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은 기업가치에 비해 그동안 주가가 터무니없이 많이 올랐거나, 시장에 알려져 있지 않던 악재가 새롭게 노출된 경우라고 봐야 한다. 

 

 - 주가 파동 이론에 의하면, 조정폭이 적을수록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그 폭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마치 계단에서 떨어진 사람은 금방 몸을 추스르고 걸을 수 있지만, 고층에서 떨어진 사람은 중상을 입어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 특히 기업 내용과 관계없이 등락하는 부실주와 테마주의 경우는, 하락폭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매입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대형 우량주인 경우에는 하락폭이 클 경우, 좋은 매수시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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