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따라잡기 (조건 검색)
- 상한가 따라잡기는 보통 '상따' 기법이라고 부른다. 대략 설명하면, 상한가나 상한가 직전에 매수해, 익일 차익을 실현하는 방법이다. 비싸게 사서 뭐 남는 게 있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비싸게 사더라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비싼 것이 아니다.
상한가 종목이 다음 날 시작가 때 오를 확률은 76.6 %
- 이 기법은 확실히 상한가에 들어가는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한가 근처인 11~13% 상승해 종료한 종목과 15% 상승한 상한가로 종료한 종목은 차이가 매우 크다. 통계에 의하면, 상한가로 종료된 종목은 익일 갭 상승(주가 급등 시작)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고, 종가가 상승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으며, 줄 상한가를 이어 갈 확률도 매우 높았다.
상한가 따라잡기의 핵심 포인트
- 이 기법의 핵심은 2가지다. 첫째는 당일 먹잇감을 실시간으로 빨리 찾아내야 하고, 둘째는 찾은 종목을 판단하고 진 · 출입 타이밍을 적절히 찾아내는 것이다. 쉬워 보이지만,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므로 많은 연습으로 확률을 높여야 한다. 기술적 포인트는 몇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매수 타이밍을 언제 어떻게 잡는가다.
- 매도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일단 제대로 매수하면 수익은 거의 보장되므로, 매도보다는 매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성공의 절반은 '눈치 작전'이다
- 상한가에 들어가는 것을 전제하고, 접근하는 고가 매수기법이므로, 매수 후 상한가에 진입하는 것이 관건이다. 만약 예상을 벗어나 상한가에 못 미치거나, 상한가를 이탈해 하락한다면, 짧은 시간에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 주가가 상한가에 진입하려고 하면, 상승을 기대한 군중심리가 작용해 매수세가 붙지만, 상한가가 무너지려고 하면, 늦기 전에 매도하려는 공포심리가 작용해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좀 더 확실성을 담보하기 위해 상한가 바로 직전에 물량을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 때문에 성공의 절반은 눈치작전이다.
성공하려면 호가창에서 힘의 균형을 파악
- '눈치'라고 했지만,호가창의 주가 움직임을 말하는 것이니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호가창 보는 법을 확실히 익혀두고, 감 잡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호가창에서 감 잡는 방법은, 상한가를 앞두고, 힘이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를 빨리 알아채는 것이 포인트다.
- 상한가를 바로 앞두고 큰 물량이 매수 체결되는 상황, 대기 매수세가 들어오는 상황과 속도, 대기 매도세가 취소되는 상황 그리고 취소되는 크기와 속도로 감을 잡아야 한다. 초보자는 상한가 직전 마지막 호가를 매수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눈치 빠른 트레이더라면 그전에 매수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눈칫밥'이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경험이 필요하다.
상한가 임박 신호 알아내는 방법
1. 상한가 근처에서 매수 · 매도세가 힘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2. 어느 순간 체결창에 매수 체결량(붉은색 숫자)이 매도 체결량(파란색 숫자)을 압도하며, 힘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한다.
3. 매수 호가 추가 유입 물량이 급증하고, 매도 호가 매도량은 유지되거나, 유출량(취소 수량)이 느는 것이 감지된다.
4. 매도 호가에 쌓인 물량이 큰 단위로 체결되며,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한다.
5. 체결되는 속도 대비 잔량을 감안해 가며, 상한가 잔량이 바닥나기 직전 미리 매수 체결을 완료시킨다.
신속한 뉴스 분석과 파악이 성공을 좌우한다
- 상한가에 진입하는 종목은 다 이유가 있다. 영업 실적상승, 신규사업 진출, 매출 증가 예상, 계약 체결 등 호재성 뉴스나, 동업 종군의 상한가 진입 등 수많은 이유가 있다. 이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상한가에 임박한 타깃 종목들의 뉴스를 빨리 분석하고, 그 영향을 파악하는 일이다.
- 계약체결, 신규사업 진출, 영업 실적 호조, 호재성 뉴스 공시 등 이미 내부자들이나 관련자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당장 주가 상승이 이어지지만, 얼마 못 가 정보 선취자들의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는 하락할 것이다. 그러나 돌발적인 호재나 시기에 따른 테마 편입이나 사건에 의한 것이라면, 주가는 추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고, 가치에 따라 줄 상한가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면,
- 구제역, 조류 독감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 백신 주와 수산 주들이 급등하고, 심각도에 따라 급상승을 이어가는 경우가 있다. 투자자는 뉴스를 접하면 호 · 악재성인지, 인위적인지 돌발성인지, 신규 테마의 형성인지 등을 빨리 파악해 진입 · 보유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 만약 뉴스 초기에 진입했다면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 각종 매스컴은 경쟁적으로 뉴스를 내보내며 양산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주가는 계단을 밟듯이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된다. 또 주가가 급등하면 종목 현황 뉴스에 메인으로 뜨고,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다. 주가는 노출되는 뉴스의 빈도에 따라 급등하거나 상한가에 진입하게 된다.
성공 확률 높이려면 대중주를 공략
- 상한가 따라잡기는 ' 저가 코스닥 대중주'를 타깃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1. 첫 상한가에 오른 종목이 성공률이 높다
- 상한가에 올랐다 하더라도 익일 주가가 모두 오르는 것은 아니다. 상한가라도 첫 상한가에 진입했는지, 두 번째, 세 번째 상한가에 진했는지, 오전 상한가에 진입했는지, 오후나 장 마감 상한가에 진입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 첫 상한가 종목이 익일 상승할 확률이 더 높다. 만약 호재성 뉴스와 주변 여건이 따라 준다면, 줄 상한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초보자들은 가능한 한 확률 높은 첫 상한가에 진입을 앞둔 종목에서 승부를 보도록 권한다. 물론 두 번째나 세 번째 상한가에 진입해도 안 될것은 없지만, 초보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2. 10시 이전 상한가 문 닫는 종목이 대박 종목
- 상한가 따라잡기의 또 다른 포인트는 오전 중 상한가에 진입하는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다. 오전에 상한가에 진입했는지, 장 마감 무렵에 어렵게 진입했는지도 차후의 주가 움직임에는 큰 영향을 미친다.
- 장 시작 후 일찍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 여기서 '일찍'은 오전 10시 정도나, 늦어도 10시 30분 이전을 말한다. 장 마감 무렵 어렵게 상한가에 들어가는 종목은 익일 상승 가능성도 있지만, 차익 실현하려는 세력이 많으므로, 힘이 약하다. 또 주가 조정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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