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투자자들의 '종목 선정' 방법

종목 선정 방법

성공한 투자자의 종목 선정 방법

1. 위험을 두려워하지 마라

- 위험을 통제하는 것과 위험을 두려워하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위험을 기꺼이 수용하는 태도는 트레이더에게 필수 자질이다. "어느 정도의 위험은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다" 

2. 저평가된 주식에 집중해서 하락위험을 제한한다 

- 저평가된 종목으로 매수 주식을 제한한다. PER이 상대적으로 낮은(8~12배) 종목에 집중한다. 고점에서 60% 이상 하락했거나 PER 12배 이하인 주식을 매수 대상으로 선호한다. 또 주가가 장부가에 최대한 근접한 주식을 좋아한다. 이처럼 자신이 정의하는 가치 기준을 충족하는 주식을 매수하는 데 집중하는 한 가지 이유는, 

 

하락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서다. 또한 밸류에이션이 크게 억눌린 주식은 일단 반등하기 시작하면 상승 여력이 엄청나다는 장점이 있다. 

3. 가치가 전부는 아니다

 

- 많은 트레이더가 저평가를 주식 매수의 필요조건으로 여기지만, 그것을 충분조건으로 보는 사람은 없음을 주목해야 한다. 주식은 가격이 하락할 수 있고, 그 수준에 수년간 머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매매할 때는 언제나 가치 외에 또 다른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한 자리에 머무르는 가치주를 매수해도 큰 손실을 보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투자에 있어 중대한 실수가 될 수 있다. 다른 곳에 훨씬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본을 묶어두는 일이기 때문이다. 

4. 촉매의 중요성

- 아무리 가치가 뛰어난 주식이라도 수년간 가격이 정체될 수 있고, 이 경우 귀중한 자본이 묶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이 이 주식을 끌어올릴 것인가?' 하는 질문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식을 선택할 때 다음 두 가지 필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첫째, 자신의 가치 기준을 충족하는 주식을 찾아낸다. 매수 후보 주식을 추출할 집단을 구성하는 간단한 과정이다. 

둘째, 여러 가치주 가운데 가까운 시일 내에 주가가 오를 타당한 근거가 있는 주식을 찾기 위해 (최근 발생했거나 임박한) 촉매를 찾는다. 

 

촉매를 찾기 위해 해당 기업은 물론 그들의 경쟁자, 유통업자, 소비자들을 폭넓게 조사한다. 모든 매매에는 촉매가 필요하다. 개별 패턴 자체는 아주 작은 경쟁우위만을 부여할지 모르지만, 이 패턴들을 함께 결합하면 이길 확률이 높은 매매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 

5. 대다수 사람이 언제 들어갈지에 집중하고, 언제 나올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 포지션을 정리하는 시점은 진입 시점만큼이나 중요하다. 청산을 감안하지 않은 전략은 그 자체로 불완전하다. 청산 전략은 다음 요소들을 포함한다. 손절 지점/ 목표이익/시간청산/매매 근거 변화/ 예상과 다른 시장의 반응 /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고려 등 

 

이 가운데는 모든 트레이더에게 공통으로 해당되는 요소도 있고, 트레이더 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요소도 있다. 예를 들어, 손절을 활용해 손실을 제한하는 것은 시점 선정 전략을 활용하는 트레이더에게는 필수지만, 주가가 급락한 뒤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에는 대치된다. 

 

한편 일부 트레이더에게 필수 요소인 목표이익은 잠재이익에 한계를 둔다는 점에서 다른 트레이더나 투자자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다. 

6. 시장의 반응이 예상과 다를 때는 빠져나와라

- 많은 트레이더가 어떤 사건(실적 발표 등)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예상과 다르면, 그것을 자신이 틀렸다는 증거로 여기고 포지션을 청산한다고 말한다. 이론에 따라 매매하고 그것이 옳았는지 여부는 시장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7. 청산시점은 보유한 주식 자체만이 아니라 더 나은 투자 대상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투자할 수 있는 자금에는 한계가 있다. 한 가지 주식 포지션을 계속해서 붙들고 있으면 다른 주식을 매수하는 데 그 자본을 활용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훨씬 더 좋은 투자 기회가 있다면 여전히 양호해 보이는 투자라도, 청산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앞으로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이더라도 위험 대비 이익 전망이 더 좋은 주식이 있다면 미련 없이 교체한다. 

 

보유한 주식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물어야 할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이 주식은 여기서 더 오를까?" 가 아니라, "이 주식은 같은 자본으로 보유할 수 있는 다른 주식보다 여전히 더 나은 투자 대상인가?" 하는 질문이다. 

8. 인내라는 미덕

- 어떤 기준으로 주식을 선택하고 진입 수준을 결정하든, 해당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이런 접근법은 사려는 주식의 80%를 놓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싼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으로 주가가 내려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 

9. 목표 설정의 중요성

- 어떤 결과가 가능하다는 믿음이 그것을 달성 시킨다. 하지만 믿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것을 믿을 뿐만 아니라 약속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결과를 약속하는 것이 특히 더 효과적이다. 트레이더로서 특별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안락지대를 벗어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탁월한 성과를 추구하는 트레이더는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가 늘 '도전적 목표'가 되도록 계속해서 목표를 재설정해야 한다. 또한 성과를 추적하고 관찰해서 목표를 향해 제대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면 자신을 가로막는 것이 무엇인지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10. 이번이라고 결코 다르지 않다 

 

- 시장이 광풍에 휩쓸릴 때마다 늘 등장하는 말이 있다. "이번은 다르다" 가격은 이미 고공행진 중인데도 유독 그 강세장만은 계속된다고 보는 이유에대한 설명도 따라붙는다. 1980년 금가격이 온스당 거의 1,000달러까지 치솟았을 때도 금은 '다른 상품과 다르다'는 것이 이유였다. 

 

추정해 보면 일반적인 수요 공급의 법칙이 금에 적용되지 않았던 것은, 인플레이션이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가치보존 수단이라는 금의 특수한 역할이 부각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1980년대 일본 주식시장이 급등했을 때 일본 기업들은 같은 업종의 미국 기업들보다 5~10배 높은 PER에 거래됐다. 

 

강세론자들은 '일본 기업들은 서로 교차해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고, 그 보유분을 매도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일본 주식시장은 다르다'는 든든한 설명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이번은 다르다"는 주장에 불을 붙일 시장이나 업종은 늘 있다. 

11. 펀더멘털은 그 자체로는 강세 요인도, 약세 요인도 아니다. 오로지 가격 대비 상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 아무리 훌륭한 기업이라도 주가가 펀더멘털 이상으로 상승했다면 형편없는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문제가 있고, 부정적인 뉴스가 있는 회사라도 그 약세 요인 이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면 좋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좋은 회사도 나쁜 주식이 될 수 있다. 그 반대 경우도 성립한다."

12. 성공적인 투자와 트레이딩 예측은 무관하다 

- "주식시장을 예측한다는 사람들 때문에 웃었다. 그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누구도 알 수 없다" 

13. 절대로 타인의 글이나 말을 근거로 시장을 가정하지 마라. 모두 직접 확인하라

- 쿡이 처음 틱을 해석하는 방법에 관해 묻자 경험 많은 한 중개인은 '틱이 아주 크면 매수 신호'라고 말해주었다. 그 설명이 사실과는 정반대였음을 자신만의 조사와 관찰, 기록을 통해 알아냈다. 벤더의 옵션 매매 경력은, 업계에서 널리 사용하는 옵션가격결정모형의 핵심 기본 가정을 의심하는 데서 출발했다. 

 

기존 상식이 틀렸다고 확신한 그는 널리 사용되는 옵션가격결정 모형이 제시하는 결과에 역행하는 베팅을 근거로 한 방법론을 개발했다. 

14. 결코 타인의 의견에 휘둘리지 마라 

-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많은 트레이더가 타인의 의견을 들은 것을 최악의 실수로 꼽았다. 잘못된 판단으로 투자금을 모조리 잃을 수도 있다. 의사결정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서는 안 된다. '스스로 결정을 내리기를 거부하는' 성향 때문에 결코 위대한 트레이더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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