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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주식공부

지난 10년 간 잭슨홀 컨퍼런스 후 미국 시장은?

by 블랙스완 미니 2022. 8. 29.

 

잭슨홀-컨퍼런스-후-미국시장-10년
지난 10년간 잭슨홀 컨퍼런스 후 장세

지난 10년 동안 잭슨홀 콘퍼런스 이후 장세 

2010년 

- 더블딥 등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면서, 하락하던 시장은 버냉키 의장이 할 수 있는 거 다 할 것이라고 언급 후에 다우지수가 1.65%나 상승했다. 

2011년

- 유럽 문제로 변동성을 키워 왔던 시장은, 버냉키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나스닥이 2.49% 급등 하는 등 호재를 만나면서 상승했다. 

2012년

- 잭슨홀 컨퍼런스를 기다리던 시기에 버냉키 의장이 QE1, QE2 등을 통해서 2조 3000억 달러의 자산을 매입하였으나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았다.  경기 악화를 막아내면서 일자리 창출을 가져왔고 새로울 게 없었으나, 좋은 것만 보던 시기라는 점에서 다우지수가 0.69% 상승했다. 

2013년

 

- 버냉키 연준의장, 드라기 ECB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불참하면서 연준의 출구전략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역시나 대부분의 연설이나 패널 참석자들은 연준의 성급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으나, 영향은 없었으며 다우지수는 0.31% 상승했다. 

2014년

- 앨런 연준의장이 연준의 목표는 최대 고용과 물가안정이라고 말함. 특히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이어졌으나, 매파적인 발언도 하면서 균형을 찾은 모습 속에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다우는 0.22% 하락했다. 

2015년

-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하는 등 금리인상 시기가 다가왔음을 시사했다. 주말에 연설이 있었고, 결국 월요일 시장은 다른 이슈와 함께 겹치면서 다우가 0.69% 하락했다. 

2016년

- 주말에 앨런 연준의장이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단, 금리인상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언급함. 월요일에 다우지수 0.58%상승했다. 

2017년

- 앨런 연준 의장은 '위기가 시작된 후 10년 동안의 금융 안정성'이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이 중 핵심은 "위기를 벌써 잊었나?"라고 언급하면서, 트럼프가 추진하는 금융규제 완화에 대해 완곡한 반대를 표명했다. 이후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다우 0.14% 상승으로 마감했다. 

2018년

 

- 파월 등 연준위원들이 금리인상 의지를 표명했다. 큰 변화를 줄만한 내용은 없었다. 다우 0.30% 하락했다. 

2019년

- 파월 의장이 확실한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연준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식의 부양정책 지속을 언급했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날 트럼프가 '중국의 대체처를 찾아라'라고 트윗을 하면서 급격하게 하락하며 나스닥은 3% 급락했다. 

2020년

- 미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유연한 형태의 평균 인플레이션 타겟' 발표에 힘입어서 다우지수 0.57% 상승했다. 그러나 관련 내용은 이미 반영된 상태였고, 전제 조건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나스닥은 0.34% 하락했다. 

2021년

- 파월 의장이 인플레 압력 관련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예로 들면서 일시적이라고 주장하며,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큰 폭으로 개선된 7월 고용 이후 좀 더 매파적으로 전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것을 완화시켜서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나스닥이 1.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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