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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금융 세금 공부

금리란 | 재테크 초보 알아야 할 것

by 블랙스완 미니 2023. 1. 23.

금리-란-인상-투자-부자-재테크-초보
금리 란?

금리란

- 금리를 알아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세계 경제의 흐름뿐 아니라 주식과 채권, 부동산 모두 금리와 큰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명목 금리와 실질 금리

- 금리는 '명목'과 '실질'로 나눌 수 있다. 명목금리는, 예금이나 대출처럼 실제로 고시된 금리다. 반면에 실질 금리는, '체감할 수 있는' 금리다. 내가 실질적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금리를 말하는 것이다. 

 

명목 금리 - 물가 상승률 = 실질 금리 

 

예를 들어, 현재 명목이 5%이고, 물가 상승률도 5%라면 실질 금리는 0%가 된다. 즉 이자를 받아도 실질적으로 얻는 이득은 0인 셈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명목 금리와 물가 상승률이 동일하면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가 된다. 왜냐하면 여기에 세금이 붙기 때문이다. 은행 이자의 15.4%는 세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는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같은 원리로 월급 오르는 폭(임금 상승률)이 물가 오르는 폭(물가 상승률)보다 같거나 작다면 직장에 다닐수록 가난해지는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실제 내 연봉이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식이 있다. 

 

임금 상승률 - 물가 상승률 = 실질 연봉 상승률 

 

금리가 더 높은 적금과 예금 중 어느 게 더 유리할까? 

 

 

- 1년 이율 4.5%인 정기 예금과 1년 이율 7%의 적금이 있다고 했을 때, 적금 금리가 정기 예금 금리보다 극단적으로 높은 경우가 아니라면, 정기 예금이 이자를 더 많이 받는다. 예치 금액이 1,000만원이라고 했을 때, 정기 예금에 가입하면 세후 380,7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적금에 가입하면 세후 320,771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적금 금리가 높은 상품일수록 기간이 짧거나 납입 금액이 제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정 조건을 채워야 최고 금리를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세부 내용을 잘 확인해야 한다. 보통은 최고금리 조건은 신용카드 실적, 자동이체 등의 조건이 붙게 된다. 

신용 점수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 

- 소득과 신용 등급에 따라 대출 금리가 정해진다. 대출 금리를 낮추려면, 사회초년생 때부터 신용을 관리해야 한다. 사회 초년생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차를 구매할 때 받는 '자동차 할부 대출'이다. 자동차 판매 회사에서 해주는 할부 대출이 신용 점수를 많이 떨어뜨린다. 대부분의 자동차 할부 회사는 3 금융권인 캐피털 회사이기 때문이다.

 

1 금융권 : 시중 은행 (카카오 뱅크, 토스뱅크 포함)
2 금융권 : 저축 은행, 새마을금고, 지역 농/축협, 산림 조합
3 금융권 : 대부업체, 캐피털

 

2 금융이나 3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 상황이 안 좋다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신용 점수를 떨어뜨린다. 대출을 이용해야 할 때는 1 금융권에서 받고, 차선책으로 2 금융권을 받는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기존받은 대출 금리를 낮추는 방법

- 은행에서 금리를 올리면 올렸지, 내려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고객이 금리 인하 요구를 할 수 있다. '금리 인하 요구'는 소득이나 재산이 증가해서 재무 상태가 개선된 경우나 신용 평점이 상승한 경우 요청할 수 있다. 주택 담보 대출을 변동 금리로 받았는데, 너무 높아진 경우에는 안심 전환 대출을 이용해서 고정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안심 전환 대출을 이용하면, 최저 3.7~최대 4%의 금리로 이자를 낮출 수 있다. 부부 합산(미혼은 단독) 소득이 최대 1억 이하이며, 주택 가격이 4억 이하(시세), 1 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금리 상승기 투자 방식

 

 

-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한다. 특히 경제가 안 좋을 때 금리가 상승하면 주식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한다. 투자자들이 이율이 높은 은행으로 자금을 옮겨 가고,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서 한국에 투자된 외국 자본들도 미국으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앞으로 금리가 더 인상된다면, 주식 시장도 더 하락할 수 있다. 

 

하락장에서는 인버스 ETF로 수익을 낼 수 있다. 반면에, 앞으로 금리가 인하해서 주식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예측될 때는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적립식으로 매입하는 것도 좋다.

 

채권은 국가나 은행, 회사가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받는 이자를 만기 수익률이라고 하는데, 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가격이 내려가면서 수익률은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금리가 고점일 때 채권을 매수해 놨다가 하락 시점에 채권을 매도하면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금리는 일정한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 지금 금리가 높다고 해서 앞으로도 이자를 많이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금리가 변화하는 시기에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다. 금리를 아는 사람만이 부의 흐름에 올라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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