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가 완전히 연락할 길 없는
남이 되었지만
난 달라진 것이 없다.
내일부터 또 금연을 시작할 것이고,
여기에 글을 남기면서 금연의 힘듦을 조금이나마 덜어 낼 것이고
내일도 일을 하고, 책을 읽고, 운동을 할 것이다
그냥... 원래 지내던 일상처럼 하루를 보낼 거다
그저 너 하나만 빠져 있을 뿐,
변한 건 없다.
원래 너 없을 때도 난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고
앞으로의 하루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오늘 하루 가라앉아 있었으면 됐다.
나한테는 너로 인해 아파할 여유도, 시간도 없다.
오늘 자고 일어나면
난 또 원래 네가 없던 그 날처럼
다를 것 없는 하루를 또 살아가게 될 거다.
그래도 당신 덕분에 금연이란 것도 하고,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고마워~
앞으로 하는 일 모두 잘되길 바라고,
힘든 일 없이 항상 웃으면서 잘 지내길 바라.
그동안 마음 따뜻할 수 있게 해 줘 고마워
잘 지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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