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다시 시작
와~ 5일을 그렇게 참고 또 참았는데
이렇게 한 순간에 무너질 줄이야...
담배를 눈앞에 갔다둬두 안 폈었는데...
그 아이와 완전히 끝나고 나니 바로 폈다...
일어나자마자 패치까지 붙이고,
5일간 한 대도 안 폈었는데,
아까도 폈던 것처럼... 어지러움 하나 없이 잘만 폈다
짝사랑을 너무 의미 부여하고 부담을 줬던 거겠지
하~
5일간의 노력이 이렇게 허망하게 날아가는구나~
근데, 막상 끊어보니 집중력도 좀 좋아지고
몸에 피로감이 있기는 하지만
좀 더 부지런해지는 느낌??
이제 그 아이한테 의미부여 안 하고 나 자신을 위해 끊으련다~!
내일 니코틴 패치받으러 금연클리닉 가는 날인데;;;;
잘 참다 한 순간에 무너지네....
동기부여를 타인에게 하려 했던 내 잘못이겠지
내 일을 위해!! 나를 위해!!
이제 다시 금연 1일 시작~!!
혹시 연인 때문에 끊으려는 분들~!
그거~ 그 사람이랑 끝(?) 나면 바로 다시 물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본인을 위해 끊으세요~~
그게 남는 장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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