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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저축 펀드 세액 공제 | 최대 활용 방법

by 블랙스완 미니 2023. 1. 1.

연금저축펀드-세액-공제-활용-방법
연금저축펀드 투자

연금저축 펀드란?

- 연금저축펀드를 포함한 연금저축 상품은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에서 공통적으로 취급하는 상품이다. 각 금융기관의 특성에 맞게 상품이 설계되어 있어, 원금보장이 되거나 펀드에 투자해서 수익을 얻도록 하는 등 운용 방식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 연금저축 상품은 그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일정 금액까지는 세금 혜택이 적용돼서, 수익률을 높여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연금 수령 시의 세 부담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으로 재테크하는 상품이 아닌, 연금이라는 이름에 맞게 은퇴를 대비하는 상품으로 생각하고, 긴 안목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 

연금 저축 펀드의 정의 

- 엄밀히 말하면 '펀드'라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오히려 '노후대비 연금'의 성격이 더 강하다. 연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해 '펀드'에 투자하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연금상품인 것이다. 이름에 펀드가 들어가서, 일반적인 펀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 즉, 연금저축펀드는 노후 대비용 연금저축의 한 형태로 펀드를 통해 노후를 대비하도록 제도화된 상품이라고 이해하면 좋다. 다른 인덱스나 주식형과 같이 특정한 투자 스타일을 말하는게 아니다

연금 저축의 핵심 개념과 종류 

 

- 노후를 대비한 연금상품이다. 조금씩 모아서 나중에 연금으로 받는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보험회사에서 연금저축보험이라는 형태로 많이 취급되는데, 보험회사에만 국한되지 않고 은행, 증권 회사의 상품까지 추가돼서 폭넓게 판매되고 있다. 

 

- 명칭이 '연금저축'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저축'으로 알고 무조건 은행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이라 생각하기 쉽고, '저축'이라는 이름답게 원금보장이 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연금저축이라는 명칭은 '연금'과 '저축'으로 나눠 볼게 아니라, '연금저축'이라는 한 단어로 봐야 한다. 쉽게 말해, 정부에서 세금 혜택까지 주는 노후대비 상품명이다. 

 

- 연금저축 관련 상품을 은행에서는 '연금저축 신탁'이라 하고, 보험회사에서는 '연금저축보험'이라 하며, 증권사에서는 '연금저축펀드'라고 하면서, 각 금융회사의 특성에 따라 운영 방식을 다르게 한다. 즉, 같은 브랜드를 은행은 '신탁', 증권사는'펀드', 보험사는 '보험'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다. 

은행 상품 - 연금 저축 신탁

- 매월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고, 투자 결과에 따라 실적배당이 된다. 예금이나 적금과 달리, 수익에 따라 더 많은 노후자금을 얻을 수도 있다. 원금도 보장되기 때문에 가장 안심할 수 있다. 단, 원금보장이 돼야 하기 때문에 은행에서 안정성 위주로 투자자산을 운용한다. 그래서 연금저축 신탁 상품의 수익률은 별로 높지 않

보험 회사 - 연금 저축 보험 

- 은행의 연금저축 신탁처럼 원금보장이 된다는 특징이 있다. 적용 금리도, 연금저축펀드처럼 투자수익에 따라 알 수 없는 수익률이 아니라, 은행의 공시이율이다. 즉, 은행의 적금 상품처럼 정해진 이자가 있고, 원금도 보장되는 가장 안정된 형태의 연금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단, 원금과 이에 따른 수익이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을 높게 잡을 수 없다

증권사 - 연금저축펀드 

- 어떤 펀드는 인덱스형이고, 어떤 건 채권형으로, 제 각각이다. 증권사는 펀드라는 이름답게 투자 대상과 투자 방식이 다양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본인의 상황과 성향에 맞게 펀드를 고르듯, 연금상품도 고를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다. 

 

연금저축 상품의 가이드라인 

 - 20~30대는 연금저축펀드를 고르는 것이 노후대비에 더 도움이 될 것이고, 40대부터는 연금저축 신탁이나, 연금저축보험을 고르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은퇴 시점이 아직 30년 정도 남았다면, 저축적인 주식시장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은퇴 시기가 가깝다면, 불확실성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연금저축펀드의 장점 (세액공제)

 

- 어느 상품이든 상관없이 확정 수익률이 있다. 최소 연 13.2%~연 16.5%인데, 비율이 달라지는 것은 소득 규모와 관련 있다. 소득 규모가 커질수록, 보장 수익률은 조금씩 줄어들고, 작을수록 보장 수익률은 커진다. 납입 금액에 대해 일괄적으로 비율을 적용해서, 연말정산 때 소득세에서 차감해 주는데, 소득이 많아도 '최소 12%의 수익률은 보장'받을 수 있다. 

 

총 급여액(종합소득금액) 세액공제액 세액공제율
5,500만원 이하 (4,000만원)  66만원 16.5 %
1억 2,000만원 이하 (1억원) 52만 8,000원 13.2 %
1억 2,000만원 초과 (1억원) 39만 6,000원 13.2 %

 

- 연금저축 상품의 실질 수익률은, 상품별 수익률에 12%를 더해야 한다. 단, 납입하는 모든 금액에 대해 세액공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연간 납입 총금액 400만 원까지만 세액공제가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 예를 들어, 연간 총급여가 5,500만 원이고, 연금저축 상품의 소득공제 한도인 400만 원을 납입한 경우에는 66만 원을, 총급여가 1억 2,0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39만 6,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납입 한도 400만원을 12개월로 나눠보면, 33만 3,333원이다. 투자할 때는 기억하기 쉽게 30만 원이나 35만 원으로 정하면 된다

 

- 납입 한도가 따로 정해져 있다. 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 DC형IRP 개인 추가 납입까지 다 합산해서 최대 1,800만 원까지만 납입이 가능하다. 연간 1,800만 원이면 한 달에 150만 원인 셈이다. 이렇게 납입한도가 1,800만 원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더 납입하는 것은 상관은 없지만, 한도가 초과한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

투자 방법

- 은행의 연금저축 신탁, 보험회사의 연금저축보험보다 연금저축펀드를 권하는 이유가 있다. 수익률 때문이다. 연금저축 상품은 3~5년이라는 단기간에 승부를 보는 투자 상품이 아니라, 적어도 10년~30년까지 길게 보는 상품이다. 원금을 지키고 세제 혜택만 보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다. 그러나 잘만 고른다면, 세제 혜택은 물론, 일정한 수익도 올릴 수 있다. 

 

-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상승추세는, 결국 연금저축상품 중에서 연금저축펀드가 수익성 측면, 즉 노후대비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투자선택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안겨준다. 여기에 더해,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꾸준히 최대한도의 세액공제를 받는다면, 매년 66만 원씩 (10년이면 792만 원, 20년이면 1,584만 원, 30년 2,376만 원)의 세금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 상품을 선택할 때, 국내 주식형 펀드를 고르면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를 국내 주식형 펀드로 골라, 한 달에 35만 원씩 납입하면 노후대비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연금 저축 상품 가입 시  주의 사항

 

- 연금저축 상품은 그 종류를 막론하고, 수령 조건이 공통적으로 정해져 있다. 연령 기준은 만 55세 이상이고, 가입 기간은 5년 이상이다. 다시 말해, 단기적으로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기에, 연금 수령 최소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다. 즉 10년 이상 연금 형태로 받아야 한다

 

- 짧은 시간에 몰아서 연금저축에 투자한 금액을 받으려고 하면, 퇴직소득세 또는 기타 소득세가 따로 발생할 수 있다. 10년 이상의 기간으로 연금을 받으면, 연금소득액이 연 1,200만 원(월 100만) 이하일 경우, 최대 5.5%의 연금 소득세만 부담하면 되고, 소득액이 연 1,200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에 합산되어 6~42%의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투자 적정 금액

: 매월 35만 원 또는 연 중 1회 일시납 400만 원

투자 난이도

: 하 (적립식 펀드와 같고, 수령에 조건이 붙음)

적합한 성향

: 중립적 투자 성향 (세액공제 혜택으로 수익률 일정 부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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