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일, 이렇게 설정하면 지출 관리가 쉬워집니다
신용카드를 자주 사용한다면, '결제일'만 잘 선택해도 지출 통제가 쉬워집니다. 전월 실적, 카드 혜택, 월급일과의 간격 등을 고려해 결제일을 정하면 연체 없이 더 많은 혜택도 챙길 수 있습니다.
자금 흐름과 카드 실적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결제 주기를 자신에게 맞춰 바꾸는 게 좋습니다.
1. 전월 실적과 결제대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전월 실적 기준은 보통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입니다. 하지만 결제대금 청구 기간은 카드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예: 결제일이 매달 25일이면, 1월 25일 청구 금액은 전년 12월 13일~1월 15일까지 사용한 금액
- 전월 실적은 12월 1일~31일 기준 → 실적과 청구 금액이 불일치할 수 있음
2. 전월 실적과 결제금액이 일치하는 결제일 확인
카드 혜택을 최대한 받으려면 실적 기준과 청구 기간이 일치하는 결제일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현대카드: 12일
- 삼성/하나/BC바로카드: 13일
- 신한/KB국민/우리/NH농협/롯데: 14일
- 기업은행: 15일
전달 1일~말일 사용 금액이 그대로 결제되는 날짜로 설정하면 됩니다. 헷갈릴 일이 줄어들죠.
3. 결제일을 월급일과 맞추는 전략
월급일 직후로 결제일을 설정하면 자금 확보가 수월해져 연체를 피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정비 결제가 많은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4. 해외 결제가 많은 경우엔?
해외 카드 사용은 전표 승인 지연으로 청구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으므로, 여유 있는 결제일 선택이 좋습니다.
무이자 할부, 세금, 공과금, 연회비, 대학 등록금, 상품권, 선불카드 충전 등은 대부분 전월 실적에서 제외됩니다. 카드사마다 차이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세요.
5. 카드 청구서로 지출 미리 확인
결제일 7~10일 전부터 청구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상 지출을 조정하거나 부족한 실적을 채우는 데 활용하세요.
- 전월 실적과 결제대금 기간이 일치하는 결제일 선택
- 월급일 직후로 설정해 자금 흐름 정리
- 해외 사용 많다면 여유 있는 날짜로 설정
- 청구서 사전 확인으로 지출 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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