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 주식과 반대로 움직인다? (2025)
일반적으로 채권은 주식과 상반된 흐름을 보입니다. 이는 포트폴리오 분산 전략에서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는 특성인데요. 주식이 하락할 때 채권이 상승하고, 주식이 급등할 때는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주식과 채권은 반대로 움직일까?
경기 침체가 오면 주가는 하락하고, 금리는 내려갑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매수세가 몰리면서 채권 가격이 상승합니다.
또한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보다 안전한 자산인 채권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가격 상승을 견인하게 됩니다.
2000년 이후 깨진 상관관계?
20세기 내내 주식과 채권은 일정한 반비례 흐름을 보였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 관계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채권을 대량 매입 → 인위적으로 가격 상승 유도
- 경기 회복과 함께 주식도 상승 → 동반 상승 현상 발생
이제 금리 정상화가 시작되면 다시 채권-주식 간 반대 흐름이 회복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채권의 주요 종류 (2025년 투자 기준)
- 국채: 미국, 한국 등 정부가 발행한 안전 자산
- 회사채: 민간 기업이 발행 (투자등급 vs 고위험 투기등급)
- 지방채: 지방정부에서 발행 (Municipal Bond)
- 변동금리채: 금리 변화에 연동되는 쿠폰 구조
등급 확인 시 S&P, Moody’s, Fitch와 같은 신용평가기관 등급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권 투자 방법 (ETF 포함)
- 증권사 계좌 개설 후 개별 채권 매수
- 정부 발행 채권: 국가별 채권 입찰·청약 참여
- 회사채: 기관·기업 직접 청약 또는 2차 유통
- ETF/펀드: 채권 종목을 분산 투자한 상품으로 소액 진입 가능
TIP: ETF를 활용하면 금리 흐름에 따른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분산 효과도 높습니다.
투자 전 꼭 확인할 점
- 채권 설명서(공시)를 꼼꼼히 읽기
- 중도 매도 가능한지 확인
- 비상장 채권일 경우 유동성 위험 주의
2025년 투자 전략 요약
- 주식시장 조정기: 장기 국채 ETF 비중 확대
- 금리 인하 기대감: 듀레이션 긴 채권 유리
- ETF 활용: KODEX 국고채10년, ACE미국30년 등 장기물 주목
주식과 채권의 구조적 관계를 이해하면, 시장이 출렁일 때도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글:미국 국채 ETF 종목 비교/타이밍, 투자 방법
미국 국채 ETF 종목 비교/타이밍, 투자 방법
미국 국채 ETF 투자 요령 완전정복미국 국채 ETF는 금리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대표적인 채권 투자 상품입니다. 안전자산이 필요한 시기,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시점에 유리하며, 자산
zezemini.tistory.com
관련 글:ETF 쌍매매 전략, 스프레드 차이로 수익내는 실전 매매 방법
ETF 쌍매매 전략, 스프레드 차이로 수익내는 실전 매매 방법
글로벌 ETF 스프레드 매매 전략: 선진국 vs 신흥국 ETF 쌍매매글로벌 ETF를 활용해 국가별 시장 흐름을 비교하고, 상대적인 가격 차이를 공략하는 전략이 바로 "ETF 스프레드 매매"입니다. 이번 글에
zezemini.tistory.com
관련 글:장기 인컴 투자, 매달 돈 버는 구조 만드는 조합
장기 인컴 투자, 매달 돈 버는 구조 만드는 조합
장기 인컴 투자 전략 장기 인컴 투자는 시장의 단기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 전략입니다.대표적인 수단으로는 배당주, 리츠(REITs), 채권 ETF 등이
zezemini.tistory.com
'경제공부 시작 > ETF 파생상품 외환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TF보다 다양한 뮤추얼 펀드, 액티브 vs 해시브 비교 분석 (0) | 2023.08.16 |
---|---|
뮤추얼 펀드 하나로 분산 투자 완성,수수료/수익률/투자법 총 정리 (0) | 2023.08.16 |
채권 투자, 진짜 안전할까? 수익과 리스크의 모든 것 (0) | 2023.08.14 |
환율 급등기, 정부 개입이 독이 되는 이유 (0) | 2023.06.20 |
통화량이 줄면 무슨 일이 생길까? 환율/금리/부동산 관계 (0) | 2023.06.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