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기 이자 손해보지 않는 방법
- 요즘 같은 금리 인상이 자주 있을 것 같은 시기에는 정기예금을 넣어놔야 할지, 더 기다리는 게 나을지 고민이 된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만기가 짧은 예/적금에 넣어두고 금리가 오를 때마다 발 빠르게 갈아타는 것을 추천한다.
- 예를 들어, 신한은행 '쏠 편한 정기예금'에서 가입 기간을 1개월로 설정하고, 만기를 채우면 연 1.1% 금리가 지급된다.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연 2.1%) 보다 금리가 절반 수준이지만, 만기가 짧아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중도 해지로 이자 손해를 볼 가능성도 적어진다.
- 이 상품을 12개월 만기로 계약했다가 6개월 만에 해지하면, 이자를 연 0.98% 밖에 받지 못한다.
회전식 정기예금
- 정기예금 가입 기간 중 시장금에 연동시켜서 금리를 변경해 주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가입 당시 금리가 연 1.05%였지만, 3개월 뒤 시장 금리가 0.5% 포인트 상승하면, 이것에 연동해서 연 1.55%로, 3개월 뒤 또 금리가 상승하면 거기에 맞춰 금리를 올려주는 식이다. 보통 1개월, 3개월 단위로 구분해서 금리를 변경해 준다.
- 우리은행 '두루두루정기예금'은 금리 변동 주기를 3개월로 설정할 때 기본 연 1.2% 금리를 적용받는다.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으로 긴 데다, 금리가 일반 정기예금보다 낮지만, 주기적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 유리하다. 하나 은행도 3개월마다 높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3 · 6 · 9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최대 금리는 연 1.8%다. 국민은행은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에 연동되는 '국민수퍼정기예금'을 판매 중이다. 3개월마다 CD 금리(91 일물)에 따라 금리를 변경해 준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리 수준 자체가 아직 낮아서 정기 예금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불확실성이 큰 현 장세에서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만기가 짧은 정기 예금에 가입해서 타이밍을 노리는 전략도 괜찮다고 말한다.
정기 예금 외에 할 만한 것 들
- 정기예금 외에도 기업어음(CP)과 같은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 통장'인 은행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등에 넣어두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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