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내 집 마련 신축보다 경매
-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방법으로, 비싼 분양가로 나오는 청약보다는 기존 주택 매입에 나설 것을 추천했다. 무주택자에게 올해 하반기 가장 합리적인 내 집 마련 방법을 부동산 전문가 51명을 대상으로 묻자 '기존 주택 매입'이 33.3%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주택 청약이 25.5%로 2위를 차지했다. 기존 주택 매입을 추천한 이유는 분양 물량도 적은 데다,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신축 청약이 좋기는 하지만 서울은 공급 진도율이 낮고, 분양가도 상당한 편이라 입주 5년 차 신축 매입을 고려하는 게 좋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청약 당첨이 어려우면 정부에서 제시하는 특례대출 등을 이용해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청약
- '요건과 가점만 된다면' 신축 주택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가점이 높은 청약통장을 보유했다면 확실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거기다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덜 받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이 보합세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주택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도심 정비사업으로 나오는 청약과 경매
- 정비사업 신축 청약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은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고 경쟁이 치열하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고 물량이 많은 도심 내 정비사업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는 경매를 통하면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주택을 구매할 기회가 많다.
가격이 하락할 때도 가격 방어가 가능하다. 경매에서 한 번 유찰되면 지난 경매의 최소 입찰 가격보다 20% 낮은 가격에 경매가 진행된다. 한 번 유찰된 물건을 낙찰 받을 수 있다면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소유권을 획득할 수 있다.
- 만약 하반기에 여윳돈이 있다면 어디에 투자하면 좋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경매를 통한 부동산 매입(17.6%)이 가장 많았고, 신축 아파트 매입(15.7%)과 재건축 예정 아파트 매입(11.8%)이 뒤를 이었다. 재개발을 앞둔 주택 매입, 분양권/입주권 매입, 고금리 지속 시 투자 유보 등은 나란히 9.8%였다.
관련 글: 내집 마련 꼭 알아야 할 정책 자금
관련 글: 분양가 부담에 금융혜택 많아진 미분양 단지
관련 글: 바뀐 청약 제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경제공부 시작 > 부동산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후 2주택 양도세 감면 방법 (0) | 2024.07.13 |
---|---|
묻지마 오피스텔 청약 조심 (0) | 2024.07.07 |
집값 20%까지 증여세 절세 (0) | 2024.07.04 |
6억 이하 1주택자, 7월 재산세 (0) | 2024.07.02 |
조합원 입주권 주택일까? 비과세 특례만 믿다가 세금 폭탄 (0) | 2024.06.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