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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주식공부

투자할 때 꼭 지켜야 할 것 11가지 |마인드

by 블랙스완 미니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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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할 때 지켜야할 것

투자 관련한 필수 사항

1. 부자는 크게 베팅하지 않는다

- 대체로 부자이면서 똑똑한 사람, 즉 똑똑한 부자는 투자든 매매든 간에 단번에 크게 베티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일류 투기자를 동경하는 입장에 있는 초보자는 일확천금을 꿈꾸며 단번에 큰돈을 벌겠다는 야망에 사로잡힌다. 이런 사람들은 기회다 싶을 때 무턱대고 베팅하기 때문에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많다. 

 

한 번에 전부를 걸면, 그 전부를 잃는다. 부자가 크게 베팅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부자는 괜찮은 투자 한두 건을 찾아 적절한 금액을 투자해서 더 많은 이익을 낸다. 무모한 투자에서 얻을 수 있는 승리의 짜릿한 전율 하나만 보고 쓸데없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 

2. 투자는 롤러코스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게임

 

- 투자자의 삶이란, 일상이 롤러코스터다. 급하게 올라갔다 내려오고 천장을 찍었다가 어느새 바닥을 찍으며, 정신없이 돌아가는 상황의 연속이다. 저점에서 치고 올라가리라는 희망을 품지만, 현실은 저점을 뚫고 밑으로 더 떨어진다. 고점에서 하락을 기대했지만 이런 기대를 보기 좋게 무시하고 천정을 뚫어버린다. 

 

자신이 전율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여길지도 모른다. 그러나 짜릿한 흥분이 매매스타일을 압도해서는 안 된다. 전율을 추구하는 본능을 적절히 통제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절대로 투기자로 성공할 수 없다. 그래서 투자가 어렵다고 한다. 투자 세계에 입문하려면 전율을 좋아하는 본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한편으로는 그런 본성이 이성을 압도해버리면 투자로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투자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자제력과 통제력을 길러야 한다. 롤러코스터에 올라탔으면 '안전장치'를 단단히 조여야 한다. 즉, 전율 추구와 폭주 본능을 동시에 다스리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탈선해 고꾸라지고 만다. 

3.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이 없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 인내심은 전율 추구의 본성을 다스리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초보 트레이더가 보이는 핵심 문제는 '과다 매매'의 늪에 빠진다는 점이다. 대체로 시장 이익보다 아드레날린이 고농도로 발산되는 상황을 더 원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1) 적정 수준보다 매매를 더 자주하거나
2) 계약 건수를 더 늘리는 방법

 

계약수가 많을수록 전율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매매를 더 자주 할수록 엔도르핀이 더 많이 분비된다. 그러나 너무 잦은 매매 횟수와 너무 많은 계약 수는 트레이더를 압살 할 치명적 독이 될 수 있다. 인내심은 조급함이나 허세가 아니라 진정 때가 왔을 때 행동하도록 흥분 수위를 조절해 준다. 

 

투자 세계에서는 전율과 흥분의 강도와 빈도는 절대로 '다다익선'이 아니다. 그러니 매매에 최적이다 싶은 이상적인 시점이 올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4. 지키지 않으면 전략이고 시스템이고 다 소용없다

 

- 기술적 분석가들은 시장과의 싸움에서 완승할 수 있는 매매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 이익 매매를 위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들인다. 바람직한 일이다. 자신에게 솔직해지자. 애써 만든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면 규칙을 왜 만드나? 규칙은 시장에 들어가고 나가는 시점을 정확히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목적은 트레이더를 보호하는 데 있다. 규칙을 지키는 것은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중력의 법칙은 항상 이긴다. 투자업계에서도 중력의 법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5. 12월에 오지 않는 크리스마스

- 상품 선물 트레이더나 투자자가 고민해야 할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당해 연도 중 언제 이익이 많이 나는지 그 시점을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2~3개월 연속 이익을 내지 못해서 손가락을 빨아야 할 때도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아도 일단 정해놓은 손절점은 그대로 활용해야 하고, 매매 상황에 맞춰 생활 및 예산 계획을 세우는 편이 낫다. 

6. 자신에게 유리한 게임이면 오래 할수록 이길 확률이 높다

- 게임에서 자신이 유리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는 믿음 체계의 바탕이 되지만, 이 개념 자체는 믿음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다. 트레이더라면 시간은 우리 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계약서에서는 시간이 중요하다. 채무 이행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확실히 시간이 중요하다. 

 

그러나 매매에 관한 한 시간은 절대적 요소가 아니다. 유리한 게임에서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결국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카지노가 쉬지 않고 영업하는 또 다른 이유는, 사람들이 게임을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매매업계 용어로 '과다 매매'를 하기 때문이다. 카지노에는 배울 점이 많다. 

 

우리가 사용하는 접근법이 이 매매 게임에서 통계적으로 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시험 매매를 통해 전략의 효과를 확인할 필요도 있다. 이익을 많이 내는 이유는, 자신이 아주 똑똑해서 혹은 잘나서라는 생각은 해서는 안 된다. 연구와 분석을 통해 자신이 취한 접근법이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나면,

 

그때는 해당 접근법이나 시스템을 꾸준히 적용하면서 그 효과에 자신감을 얻으면 된다. 

7. 질 때가 아니라 이길 때 더 힘을 내라 

- 가장 중요한 규칙이다. 실패하는 사람은 늘 이와 정반대로 행동한다. 손실이 날 때 판돈을 올리고, 이익이 날 때 판돈을 줄인다. 이런 사람들은 슬롯머신에서 돈을 다 잃은 사람이 그 자리를 떠나면 쏜살같이 그 자리로 들어가서 게임을 시작한다. 반면에 성공하는 사람은 이익이 나는 쪽에 더 힘을 쏟는다. 

 

사람들은 성공이 실패로 변할까 봐 두려워한다. 그러면서 실패가 성공으로 바뀌기를 더욱 고대한다. 그래서인지 손실이 난 다음에 오히려 더욱 투자에 임한다. 성공하려면 성공했다는 이유로 중간에 멈춰서는 안 된다. 이익이 날 때 더 힘을 내라. 반면에 실패는 연이은 손실 매매의 결과물이다. 과거 어느 때보다 연속 손실이 더 크게 난다면 시스템이 실패했다는 가장 확실한 지표다. 

 

그런데 대다수 투자자들은 연속으로 손실이 날 때를 오히려 매매 기회로 보고 시장에 들어간다. 단기적 실패는 장기적 성공의 발판이 될 수도 있으니 몇 차례의 손실 정도는 감수하고 매매에 나서도 크게 무리는 없다. 그러나 손실 매매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8. 과도한 풍요로움은 위험하다

- 성공에 대한 자부심이 지나쳐서 이성적 판단을 그르치는 지경에까지 이르면 안 된다. 성공이 부와 풍요를 가져다주고 이런 풍요가 과도한 자신감으로 이어지면 결국에는 애초 성공의 바탕이었던 규칙까지 위반하는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핵심은 늘 같다. 효과적인 매매 규칙을 꾸준히 적용하고 운도 적당히 따라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음에도, 

 

오로지 자신의 능력 덕분이라는 오만에 사로잡혀 자부심만 커지는 것이 패착이다. 자부심이 이성을 압도하면 자신이 목적지에 어느 정도 도달했다고 착각한다. 규칙 대신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해진다. 너무 중요한 '손절'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 너무 큰, 무모한 베팅은 완패로 이어질 뿐이다. 

 

좋아 보이는 다른 시스템이나 매매 접근법이 있다고 해서 바꿔서는 안 된다. 지금 쓰는 시스템으로 이익을 내고 있다면 같은 규칙과 같은 논리로 매매를 계속해야 한다. 중간에 시스템을 손보거나 바꿔서는 안 된다. 그동안 매매에서 이익을 낸 이유는 검증된 유용한 시스템이나 접근법 덕분이지, 자신의 능력이나 자부심 덕분이 아니었다. 

9. 두려움과 욕심의 딜레마

 

- 트레이더의 특성상 욕심이 두려움보다 강하게 작용한다. 우리는 욕심이 많은 부류다. 따라서 어떤 감정이 일상생활을 지배하는지 알아야 하고, 그런 감정이 매매 상황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욕심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게 하는 힘이 있다. 

 

주저하는 사람을 일으켜 세워 경솔한 행동을 하게 하고, 매매 포지션을 너무 오래 보유하게 하고, 과도한 매수를 하게 하는 등의 적극적인 힘이 바로 욕심이다. 그러므로 마음속에서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이 있으면 그런 감정이 혹여 보상보다 손실이 더 큰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주시해야 한다. 

 

두려움은 다르다. 두려움은 욕심과는 정반대로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게 한다. 두려움을 잠재우려면 미래를 전망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자. 그러면 시장 상황에 대해 반사적 반응이 아닌, 효율적 대응을 할 수 있다. 

10. 시장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 추세 변화 신호 

- 추세변화를 확정하는 방법은 트레이더의 수만큼이나 많다. 추세 변화 자체가 이미 일어난 상황을 보여줄 뿐이고, 앞으로도 그 변화 기조가 유지될지는 확언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정한 조건이 주요 상승세 혹은 하락세와 같은 추세 변화를 유발한다.
조건이 뒷받침되지 않는 추세 변화는 의미가 없다.
이처럼 조건을 기초로 한 추세 변화에 베팅하자.
그러면 강력한 상승장 및 하락장이 주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이동평균선을 약간 넘거나 큰 폭의 변동 없이 평균선에 겨우 닿는 정도로는 추세 변화라고 하기 어렵다. 이동평균은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작동한다. 장기적 추세 변화가 형성되려면, 일단 가격이 평균 영역으로 들어간 다음에 단기적으로 강력한 가격 흐름이 뒤따라야 한다. 

 

이런 신호 하나만 보고 덥석 물어서는 안 된다. 이런 신호는 정말 중요한 사실, 즉 강세장 및 약세장의 기저를 이루는 펀더멘털 충족에 대한 징후에 불과하다. 18일 이동평균과 추세 변화 상황을 고찰해 보면 좋다. 

11. 자신감과 두려움 그리고 배짱

- 자신감은 어느 정도 있어야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안 된다. 무엇보다 자신감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말하는 게 아니다.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에서 나오는 태도를 말하낟. 스스로 자신감 과잉 상태가 돼 봐야 도움 될 일이 없다. 필요한 것은 경험과 학습에 기반을 둔 진정한 자신감이다. 

 

두려움 자체보다 더 두려워해야 할 것이 있다. 두려움은 트레이더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게 도와주는 강력한 힘이다. 적당한 두려움과 자신감에서 배짱이 나온다. 자신을 보호해야 할 때 혹은 시장 예측 결과를 강하게 주장해야 할 때 과감한 행동으로 배짱 좋게 밀고 나가야 한다. 

 

대범함과 적대감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익을 내는 성공적 트레이더는 대범하게 행동한다. 대범함은 자신감과 두려움, 배짱이 절묘하게 조합된 결과물이다. 이익을 노리고 뛰어든 투자 시장에서 정교한 계획을 세워 과감하게 추진하면 결국은 성공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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