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만의 경험/나를 챙김

편협한 사람의 특징 | 성격이 만들어진 이유 ※ 긴 글 주의

by 블랙스완 미니 2022. 11. 23.

편협한-사람-특징-성격-만들어진-이유
편견적 성격 이유

기능적 편견 

○ 심한 편견을 지닌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믿음을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어떤 일을 하는 데는 단 하나의 올바른 방법이 있을 뿐이다.
- 조심하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완전히 속아 넘어가게 된다.
- 교사들은 더 엄격해지는 편이 좋다.
- 나 자신과 같은 사람들만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 여자아이들은 주로 집에서 써먹을 수 있는 일만 배워야 한다.
- 전쟁은 늘 있게 마련이다. 그것은 인간 본성의 일부이다. 
- 태어났을 때 별자리가 그 사람의 특성과 성격을 알려준다. 

 

- 이런 명제들은 언뜻 보기에는 편견과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모두 관계가 있다. 이 결과는 편견이 자주 생활 방식에 확고하게 스며든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강렬한 성 격화된 편견이 나타나는 모든 경우에는 '위협 지향(threat orientation)'이라고 부르는 공통 요인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성격의 뿌리에는 불안정이 있는 듯 하다. 

 

이런 사람은 위축되지 않고 세상을 똑바로 대면할 수가 없다. 자신을, 자신의 본능을, 자신의 의식을, 변화를, 자신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을 두려워한다.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과도 편하게 지낼 수 없기 때문이다. 사회적 태도를 비롯해서 생활 방식 전반을 심각하게 손상된 자신의 조건에 맞춰서 구성할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특정 사회적 태도가 기형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은 그 사람의 자아다. 과거에 겪은 실패를 위로해주고, 현재의 행동에 믿을 만한 지침을 주며, 미래에 맞설 자신감을 확보해주어야 한다. 편견은, 손상된 자아를 보호하기 위한 적응 전체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발달한다. 

성 격화된 편견 원인

- 모든 성격화된 편견이 모든 편견적 성격(prejudiced personality)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사람마다 '위협 지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특별히 부모나 형제자매와 관련된 해소되지 못한 유년기 갈등과 연결될 수도 있고, 이후 삶에서 겪은 지속적인 실패와 연결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명확성과 안정성과 권위를 갈망하는 자아 소외의 상황을 발견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어떤 이유로든 위협받고 있다고 느끼는 성격은, 인생 전반에 대해 비슷한 조절 양식을 발달시키기가 쉽다. 이런 조절 양식의 본질적 특징은 '억압'이다.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갈등을 의식적인 삶에서 대면하고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그 갈등을 전체적으로든 부분적으로든 억압한다. 갈등은 파편화되고, 망각되고, 대면되지 않는다. 자아는 성격 내부에서 생겨나는 무수한 충동과 성격 외부에서 가해지는 무수한 환경의 압력을 통합하는 데 실패한다. 그런 실패가 불안감을 일으키고, 그 감정이 결국 다시 억압을 불러온다.  

반유대적 대학생에 관한 연구

- 반유대적 대학생들에 대한 연구에서, 학생들은 겉보기에 호감 가고, 행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이며, 완전히 정상으로 보였다. 그들은 예의 바르고 도덕적이었으며 부모와 친구들에게 헌신적이었다. 이것이 일상적인 관찰자의 눈에 비친 모습이었다. 그러나 투사 검사, 면담, 특정 사건에 관한 얘기 등을 통해 더 면밀하게 조사해보니, 전혀 다른 모습이 보였다.

 

판에 박힌 듯한 겉모습 뒤에 강렬한 불안, 깊숙이 숨겨 둔 부모를 향한 증오, 파괴적이고 잔인한 충동이 도사리고 있었다. 하지만 관용적인 학생들은 이런 골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들의 삶은 파편화된 조각이 아니었다. 억압은 훨씬 적고 또 온건했다. 그들이 세상에 내보이는 페르소나(persona)는 가면이 아니라, 자신의 진짜 성격이었다. 

 

그들은 억압이 덜하기 때문에 자아 소외로 고통받지 않으며,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솔직하게 대면하기 때문에 투사 스크린이 필요하지 않았다. 

'억압'의 결과

- 부모에 대한 양가감정
- 도덕주의 
- 이분법
-명확성의 욕구
- 갈등의 외재화 
- 제도(존중) 주의
-권위주의

이 모든 특징은, 갈등을 위축되지 않고 정면으로 대면할 수 없는 나약한 자아를 보강하기 위한 장치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런 특징은 편견이 기능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격의 표면적 상태다. 

1. 부모에 대한 양가감정

- 앞에 반유대주의 학생에 관한 연구에서, "학생들은 한결 같이 부모를 좋아한다고 분명히 말했다." 그러나 그림 해석(주제 통각 검사)에서 학생들은 딸의 입장에서 부모상(parental figure)을 비열하고 잔인하다고 비난하면서 질투심과 의심, 적개심의 반응을 드러내는 경우가 더 많았다. 

 

대조적으로, 편견이 없는 피험자들은 동일한 검사에서 면접관과 터놓고 논의할 때는 부모에 대해 훨씬 더 비판적이었지만, 투사 검사에서는 악감정을 덜 드러냈다. 편협하지 않은 학생들이 부모에게 품은 마음이 더 잘 분화되어 있었다. 즉, 이들은 부모의 결점을 알았고, 대놓고 부모를 비판했지만, 그러면서도 장점도 잘 알았고 전반적으로 부모와 잘 지냈다. 

성장기 가정의 분위기

깊게 감춰진 적개심에도 불구하고, 편견을 지닌 청소년들과 그들의 부모 사이에는 이념적 마찰이 덜한 것으로 보였다. 자녀로서 청소년들은 부모의 관점, 특히 민족적 태도를 넘겨받는다. 이념의 모방이 요구되고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편견이 심한 가정은 복종, 처벌, 실제 거부 혹은 거부 위협 같은 주제들이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으로 보인다.

 

사랑의 관계보다 힘의 관계가 우세하다. 이런 환경에서는 아이의 애정 욕구가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대개 아이가 부모와 자신을 완전히 동일시하기가 어렵다. 아이는 모방을 통해 배우고, 보상과 처벌과 비난을 통해 강요받는다. 아이는 자기 자신과 자신의 실패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지만, 부모의 호의를 잃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는 자기가 어디에 서 있는지 절대 정확히 알 수가 없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아이에게 위험이 닥쳐온다. 

2. 도덕주의 

- 관용적인 사람들보다 편협한 사람에게서 청결, 예의범절, 관습에 대한 지나친 고집이 더 흔하게 나타난다. 앞에 연구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경험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사람들 앞에서 사회적 관습과 규칙을 위반한 경우를 얘기했다. 이와 달리 편견이 없는 학생들은 친구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경험처럼 주로 인간관계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느낀 일들을 더 자주 언급했다. 그리고 편협한 학생들은 타인에 대한 도덕적 판단에서 가혹하게 구는 경향이 있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같은 경향성이 나타난다. 무엇이 완벽한 소년 또는 소녀를 만든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을 때, 편견을 지닌 아이들은 대체로 순결, 청결, 예의범절을 언급했다. 더 관대한 아이들은 대체로 우정과 재미난 일 같은 것을 언급하는 정도로 만족했다.

아이의 발달 과정 

- 발달 이론에 따르면 (종교적/도덕적 문제와 관련해) 지나치게 신경 쓰고 불안해하는 마음 상태는, 아이가 이른 시기에 자신의 충동에 따라 사는 데 실패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아이가 몸을 더럽힐 때마다, 떼를 쓸 때마다, 부모를 놀라게 할 때마다 처벌받고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해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아이가 자신의 모든 충동이 사악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충동에 굴복할 때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아이는 많은 위반을 저지른 자신을 미워하면서 자라기가 쉽다. 유아적 죄책감에 짓눌린다. 그 결과로, 다른 사람들이 인습적 규범을 위반하는 사례를 볼 때마다 점점 더 불안함을 느낄 것이다. 

 

 

-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들의 죄악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때, 그런 경향성을 '반동 형성(금지된 충동 억제를 위해 반대되는 것을 강조하는 심리적 태도)'이라고 볼 수 있다. 자기 안의 불경스러운 충동과 맞서 싸워야 했던 사람은, 다른 이들에게 허용적이고 너그러운 사람이 될 수가 없다. 

 

도덕주의는 단지 피상적인 순종일 뿐이며, 내적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다. 긴박하고, 충동적이며, 투사적이다. 진정한 도덕은 더 여유롭고, 그 자체로 완전하며, 삶의 방식 전체와 조화를 이룬다. 

3. 이분법

-  인지 작용에서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내집단과 외집단의 구분을 강조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밑에 시구에 동의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 중 가장 나쁜 사람 안에도 좋은 것들이 너무나 많고,
우리 중 가장 좋은 사람 안에 나쁜 것들이 너무나 많기에,
우리 중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들에 관해 말하는 것이 마땅할 리 없지요.

 편견을 지닌 사람에게 흑백 논리는 기능적 유의성이 있다. 이런 사람은 자기 본성 안에서 선과 악이 교차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따라서 그는 옳고 그름에 만성적으로 민감하다. 이런 내적 분기는 외부 세계로 투사된다. 범주적으로 찬성하거나 반대한다. 

4. 명확성의 욕구

- 전형적인 편견적 사고는, 대체로 편견을 지닌 사람들이 어떤 것에든 마찬가지로 적용하는 일반적인 사고방식의 반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과거의 해결책에 매달리는 방식에서도 명확성의 욕구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편견을 지닌 사람들에게 먼저 형태가 분명한 고양이 그림을 보여주고, 이어서 점점 변형되어 가는 그림을 짧게 짧게 연속해서 보여주다가 마지막에 개를 그린 그림을 보여주었다. 

 

편견이 더 심한 피험자들이 고양이의 이미지에 더 오래 매달렸다. 이런 사람들은 변화를 빨리 인정하지 않는다. "뭔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이 실험을 통해 편견을 지닌 사람들은 더 쉽게 '보속증(자극이 바뀌어도 같은 반응을 되풀이하는 경향)'에 빠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입증된 해결책이 안전한 거점을 제공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모른다'라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인지적 거점에서 떨어져 나와서 정처 없이 떠도는 일이 될 것이다. 굉장히 다양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가 되풀이해서 나온다. 편견을 지닌 사람들은 '답을 알고' 있을 때 더 안전하다고 느끼는 듯하다. 

 

명확성 욕구로 인한 인지 과정 수축

- 이런 명확성 욕구 때문에 인지 과정이 수축될 가능성이 있다. 자신의 문제와 관련된 모든 측면을 골고루 살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이 결국 다다르는 해결책의 유형을 '편협한(narrow-minded) 사고' 부른다.

 

로르샤흐 검사를 실시했을 때 전체를 더 잘 보고 연관성을 더 잘 찾아내는 다른 집단에 비해, 편견을 지닌 피험자들은 더 억제되고, 강박적으로 사소한 부분에 신경을 쓰는 경향을 보이는 데 주목했다. 모든 실험이 한 방향을 가리킨다. 편협한 사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세계 안에 분명한 구조를 필요로 한다. 

 

설령 그것이 편협하고, 부적합한 구조일지라도 그렇다. 이들은 질서가 없는 곳에 질서를 부여한다.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할 때면, 이들은 확실히 믿을 수 있는 검증된 습관에 매달린다. 가능한 경우마다 이들은 친숙하고, 안전하고, 단순하고, 명확한 것에 집착한다. 

모호성을 견디지 못한다

- 모호성에 관해서도 두 가지 이론이 있는데, 둘 다 옳을 수 있다. 

1) 자아상이 대단히 혼란스럽다

-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본성을 통합할 수 없었고, 그 결과로 그들의 자아는 스스로 고정된 거점을 제공하지 못한다. 따라서 보상 심리에 의해 자신을 이끌어줄 명확성을 외부에서 찾아야 한다. 그들의 내면에는 명확성이 없다. 

2) 어린 시절에 많은 박탈을 겪었다

- 많은 것이 금지되었다. 따라서 그들은 만족 지연에 불안을 느끼게 된 것이다. 그들에게 지연은 곧 박탈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빠르고 명확한 답변에 대한 충동을 발달시켰다. 추상적 사고는 모호성과 불확실성을 허용할 위험이 있다. 머뭇거리는 것보다는, 고집스럽게 보일 지라도 구체적인 사고방식을 택하는 편이 나은 것이다. 

 

낮은 내성 수준이, 이들이 언제나 자신이 서 있는 땅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다. 분명한 구조를 갖춘 지각의 토대에서만 비로소 좌절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5. 외재화 

- 편견을 지닌 사람은 자기 안에 있지만 결코 보려고 하지 않는 성질을 투사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서 찾아내는 버릇이 있다. 사실 그들은 모든 면에서 자기 통찰이 부족해 보인다. 그들에게는 모든 일이 '저 바깥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그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능력이 없다. 

 

예를 들면, 그는 "비록 많은 사람이 조롱할지 모르지만, 점성술이 세상의 많은 일을 설명해줄 수 있다"라고 믿는다. 이와 반대로 관용적인 사람들은 사람의 운명은 탄생 별자리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무엇이 사람을 괴롭게 만들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편견을 지닌 피험자들은 밖에서 오는 위협이나 '자꾸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 같은 것을 말하고는 한다. '사람을 괴롭게' 만드는 것은 그 사람 자신의 단점이나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경향성은 자기 소외를 기저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모든 것을 외부 탓 

- 내적 갈등을 겪는 사람에게는 자기 준거를 피하는 쪽이 더 쉽고 더 안전하다. 자기가 일을 만든 것이 아니라, 일이 자기에게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쪽이 더 낫다. 성격 특질로서 외부 처벌성은 이런 일반화된 경향성이 표현되는 것이다. 이 특질과  편견의 관계는 분명하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증오하고 상처 입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나를 증오하고 내게 상처를 주는 것이다. 

6. 제도주의 

- 특히 사회 질서를 좋아한다. 제도적으로 확실한 구성원 지위를 통해 그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안전과 명확성을 확보한다. 학교, 교회, 국가가 그가 사적인 삶에서 겪는 불안을 막는 방패가 되어줄 수 있다. 그런 제도에 의지하면, 자기 자신에게 기대지 않아도 된다. 

 

연구에 따르면, 대체로 편견이 있는 사람들이 없는 사람들보다 제도에 더 허신 한다. 편'애국심'의 밀접한 관계를 밝혀낸 연구가 많다. 심한 고집불통들은 거의 언제나 광신적 애국자들이다. 나치 독일에서 국가주의와 소수 집단 박해의 관계가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이것은 다른 나라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듯하다. 

많은 연구에서 나온 결과들

- 편협한 사람이 단순히 온갖 부정적 태도의 덩어리가 아니라는 데 주목하게 해 준다. 오히려 무엇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즉 제도화된 안전과 안정의 섬을 찾는 것이다. 국가는 그가 선택한 섬인 것이다. 국가는 확실한 거점이다. 옳건 그르건 그의 나라다. 여기서 확고한 안정에 주안점이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7. 권위주의 

- 개인의 자유가 불러올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개별성은 모호성, 무질서, 변화를 일으킨다. 뚜렷하게 정해진 위계질서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더 쉽다. 그런 질서 안에서 사람들은 유형화되고, 집단은 끊임없이 변화하거나 해체되는 일이 없다. 

 

불안정한 상태를 피하기 위해 사회에서 위계질서를 찾는다. 권력의 배치가 명확해서 이해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다. 권위를 좋아하며, 더 많은 규율을 원한다. 물론 이들이 말하는 규율이란 '외적 규율'로써 말하자면 사람의 근간을 내면이 아니라 외면에서 보는 쪽을 선호하는 것이다. 

권위주의 유형의 어린아이 

- 권위주의 유형이 어린 나이에 결정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편견을 지닌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아래 내용을 믿을 가능성이 더 크다. 

 

 아이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선생님이 말해줘야 하며,
선생님이라면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따위를 걱정해서는 안 된다.

 

심지어 일곱 살 정도가 되면, 권위주의 유형의 아이는 교사가 자신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지시해주고, 명확하고, 권위 있게 일을 배당해주지 않으면 괴로워하고 뭘 해야 할지 몰라 우와좌왕한다. 

 

 


관련 글: 방어기제 '투사' 뜻과 유형 | 타인에게 내 그림자를 비추다

관련 글: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는 인간관계 '유착'이란?

관련 글:  머릿속 걱정 날려버리는 방법 6가지

댓글


top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