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를 '호감'
으로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특히, 이성 간에 이런 경우가 많지만, 친해지고 싶은 것을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을 보면서 (시대가 시대인 만큼 특별히 성을 나누는 건 큰 의미가 없기에;;;) 놀랐다. '오지랖'과 '호의'를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호의"는 말 그대로, 친절한 마음씨, 또는 좋게 생각하여 주는 마음.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예를들어, 처음 본 사람들끼리 있는 경우, 너무 낯가림이 심해서 뻘쭘해하고 있으면 말 걸어주고 챙겨주는 건 호의를 베푸는 것일 뿐,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해서 이러나??" 이런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 물론, 좋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 근데 이 행동 하나로 나를 좋아한다 생각하는 건 금물!!!
'호감'
= 좋게 여기는 감정 "이 사람 참 괜찮구나~"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물론, 호감이 있으면 어떤 행동이나 말을 했을 때, 더 호응을 잘 해 줄 것이고, 이런 감정들이 쌓이면 정말 "좋다~!!"가 될 수 있다. 좋게 여기는 건지. 단순한 친절인지는 단 한 번으로는 알 수 없다. (주의할 점: 매너가 몸에 베어 있어서 꾸준히 친절할 수 있음!!) 이런 것 때문에 오해 아닌 오해로 "바람둥이"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조심하시길... 요즘 오해 사기 딱 좋습니다;;;)
호. 의. 를 영어사전으로 찾아봤더니. 연관 검색어에 친절, 배려, 호감, 관심 등의 단어가 나온다. 이래서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나?? 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해서 한 행동을 자신을 좋아해서 그러는 거라는 사소한(?) 오해는 하지 말자!! (나 또한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너무하면 진짜 호감을 모를 수 있음;;;;)
호. 감. 영어사전을 찾았더니, 연관검색어에 관심, 매력, 외모, 이성, 공감, 친해지다, 차지하다 등 확실히 호. 의 보다는 더 이성적 감정에 관련된 단어들이 많이 나온다. 차지하다(?)라는 단어가 좀 약간 소름이긴 하지만, 영어식으로는 좀 직선적인 표현이 많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련다.
좋은 감정(호. 감.)과 친절한 마음씨(호. 의.)를 혼동하지 말자!!!! (이상한 사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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