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선(Trend Line)이란?
주가 흐름의 방향을 나타내는 선을 말한다. 주가는 일정 기간 동안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을 추세라 하고, 알아보기 쉽게 직선으로 나타낸 것을 추세선이라 한다. 그래프 분석을 할 때 제일 먼저 봐야 하는 게 추세선이므로 매우 중요한 분석기법이다.
지지선과 저항선
- 저점을 연결했을 때, 위로 향하는 것을 상승 추세선이라 하고,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이 선 안에서 가격 하락을 지지해 주므로, 지지선이라고도 한다. 반대로 고점을 연결했을 때 아래로 향하는 것을 하락 추세선이라 하고, 상승할 때마다 이 선에서 저항을 받아 내려오므로 저항선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상승추세선은 주가의 저점을 연결해서 만들고, 하락 추세선은 고점을 이어 만든다.
추세선의 신뢰도
1. 추세선은 길이가 길수록 신뢰도가 높다.
- 길이가 길다는 것은 시간 단위가 길고, 추세선과 가격의 만남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주가가 추세선을 닿을 때마다 지지나 저항을 받았음에도 무너지지 않고, 추세를 이어갔다는 의미이므로, 그만큼 추세선의 신뢰도가 높다는 의미다. 강세장일 경우, 개별기업의 추세선은 6~8주 움직이는 것이 보통이고, 길 때는 수개월 이어지기도 한다.
2. 추세선의 기울기는 매수자 또는 매도자의 세력 강도를 의미한다.
- 가파른 추세선은 매수자 또는 매도자 세력이 급격히 움직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초보 투자자는 이런 움직임에 휘말리기보다는 완만한 기울이게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게 좋다.
추세선 파악을 통한 매매방법 4가지
1. 상승추세, 하락 추세일 때 매매하는 법
- 상승추세일 때는 매수의 관점에서 봐야한다. 주가가 추세선을 하향 돌파하기 전까지 매수한 주식을 쉽게 팔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주가가 상승추세를 하향 돌파하면 매도한다. 반면에 하락추세일 때는 매도의 관점에서 봐야하고, 잔파도를 노려 주식을 쉽게 매수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 추세를 상향 돌파하면 매수해야 한다.
2. 지지선과 저항선에 따른 매매방법
- 지지선과 저항선은 매도세력과 매수세력 간의 힘의 균형을 의미하므로, 주가가 지지선까지 내려오면 매수, 저항선까지 올라가면 매도한다. 그러나 상승하던 주가가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면 매도,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해야 한다. 지지선이 붕괴된다는 것은 새로운 악재가 나왔거나, 매수세력의 힘이 약화된 것이므로, 보유주식 중 일부라도 일단 매도해두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검토 후 결정하는 게 좋다.
마찬가지로 저항선이 뚫린다는 것은 새로운 호재가 있거나 매수세력이 강하다는 것이므로, 매수에 가담하되 매도는 일단 보류해 두는 것이 좋다.
3. 가파른 추세선일 때 매매방법
- 지나치게 가파른 추세선은 무너지기 쉽다. 상승선의 각도가 45도를 넘어 직각에 가까우면 곧 조정 또는 폭락이 예상되므로, 매도 준비를 하다가 추세선 이탈 시 즉시 매도해야 한다. 또 가파른 추세선이 붕괴된 후 최근의 고점을 다시 시험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거래량이 직전 고점대의 거래량에 미치지 못하면 매도해야 한다. 직전 거래에서 이루어진 거래 중 하락 시 미처 매도를 못한 대기성 매물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전 고점을 돌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4. 거래량에 따라 매매하는 법
- 추세선과 거래량을 같이 보는 것이 좋다. 추세선과 같은 방향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 추세를 확인하는 것이고, 추세선과 반대로 거래량이 움직이면 추세 반전을 경고하는 의미로 본다. 즉 주가와 거래량이 반대로 가고 있는 경우, 조만간 주가의 반전이 예상된다는 뜻이다.
추세대(지지선과 저항선이 평형을 이루는 경우)
- 매수 · 매도 가격을 설정해 두고 매매한다. 주가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지선에서 매수하고, 저항선에서 매도하고를 되풀이한다.
추세 이탈의 기준은?
- 대체로 3~5%를 기준으로 해서, 그 이상으로 추세선을 벗어나면 추세이탈로 본다.
추세에 역행해서 잔파도를 타서는 안 되는 이유?
상승세일 때, 고점에 매도하고 저점에 다시 사는 잔파도를 타는 경우, 결국 판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사게 되거나, 큰 수익을 낼 기회를 놓치게 된다. 특히 하락 추세에서 잔파도를 타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이동평균선 따라 편하게 매매하는 법
이동평균선이란?
- 투자자가 이용 가능한 기술지표 중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알기 쉬운 지표 중 하나다. 이동평균선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주가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평균 가격으로 계산해서 연결시킨 선으로, 기업가치(또는 시장가치)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평균적인 합의를 반영한다.
주가의 진행방향을 그리므로, 미래의 주가 동향을 예측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동평균선은 주가 이동평균성과 거래량 이동평균선으로 나눠진다.
1. 주가 이동평균선
- 200일, 120일, 60일, 20일, 10일, 5일 등으로 기간별 세분화되어 있다. 이중 200일과 120일 이동평균선은 장기추세로, 경기 사이클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중장기 투자에 활용한다. 60일과 20일은 수급선으로, 중단기 투자에 활용하고, 10일과 5일은 단기 추세로서 재료와 수급에 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로 단기매매에 많이 이용한다.
선물· 옵션의 경우는 더욱 세분화해서 시간 단위 (1시간, 2시간), 분단위(30분, 5분, 1분)로 구분해 보기도 한다.
- 기간별 이동평균선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중장기는 매일매일의 주가 변동에는 크게 좌우되지 않기 때문에 대세를 판단하는 데 유용하지만, 시세의 전환을 신속히 파악하기 어렵다. 반면 단기 이동평균선은 하루하루 움직임에 민감하게 영향받아 추세 판단에 혼란을 가져올 때가 있다. 그러므로 단기와 중기를 함께 확인해 보는 게 좋다.
2. 거래량 이동평균선
- 주가 대신 거래량을 이용해 그린다. 주가와 거래량은 대체로 서로 호응해 움직인다. 특별히 거래량이 주가와 반대로 움직일 때, 주가 이동평균선의 변화를 예고한다고 할 수 있다. 거래량 이동평균선은 5일과 20일을 주로 활용한다.
※ 20일 이동평균선을 가장 많이 활용 - 시장 판단뿐 아니라, 개별종목 판단에 가장 많이 이용된다. 이격률, 볼린저 밴드, MACD 등 여타 분석지표 작성 시 중심지표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동평균선 활용 방법
1. 주가의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1) 상승추세
: 이동평균선 상승=주가 상승추세, 주가가 5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 동안 상승추세가 이어진다고 봐야 한다.
2) 하락 추세
: 이동평균선 하락= 주가 하락 추세, 5일 평균선 아래에 있는 동안은 하락 추세가 이어진다고 봐야 한다.
3) 횡보 추세
: 이동평균선 횡보 = 주가 횡보
2. 매수 · 매도 시점을 파악할 수 있다.
1) 상승 전환
: 하락하던 주가가 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 관점으로 본다. 주가가 5일, 20일을 차례로 돌파하고, 5일 이동평균선도 상승으로 돌아서면 적극 매수한다.
2) 하락 전환
: 상승하던 주가가 5일 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면 매도시점으로 본다. 주가가 5일, 20일선을 차례로 돌파하고, 5일 이동평균선도 하락으로 전환될 때면 적극 매도해야 한다.
3) 횡보국면
: 이동평균선이 횡보하고 있는 상태에서 주가가 상승하면 매수하고, 하락하면 매도한다. 특히 주가가 장기 하락하여 주가와 이동평균선이 만나는 곳에서 주가가 여러 이동평균선을 동시에 돌파하면서 상승할 때는 주가 상승폭이 크다고 본다. 주가가 장기 횡보했다는 건, 급한 매물이 정리된 상태에서 신규 매수세력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반대로 주가가 장기 상승을 보인 후 주가와 여러 이동평균선이 만나는 상태에서 주가가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오면 하락폭이 크다 보고 적극 매도해야 한다.
3. 지지선과 저항선을 활용한다.
- 상승하던 주가가 5일선을 하향 돌파하면 어디까지 하락할까? 1차적으로 20일까지 하락하고, 20일선에서 지지된다고 보면 된다. 20일선을 돌파하면 60일선, 120일선 등이 차례로 지지선이 된다. 마찬가지로 하락하던 주가가 5일선을 상향 돌파하면? 1차적으로 20일선에서 저항을 받고, 60일선, 120일선이 차례로 저항선이 된다.
4. 장 · 단기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투자 판단 방법
1) 정배열
- 단기 · 중기 · 장기 이동평균선이 순서대로 나란히 상승중일 때, 전형적인 정배열 상태라 한다. (안심하고 매수 또는 보유, 매도는 보류)
2) 골든크로스
- 단기 평균선이 중 · 장기 선을 급속히 상향 돌파할 때 (매수)
3) 역배열
- 이동평균선이 위로부터 장기 · 중기 · 단기 순으로 나란히 하락 추세에 있을 때, 전형적 역배열 상태다. (매도, 매수는 주가가 5일 평균선 아래에 있는 한 보류)
4) 데드크로스
-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 · 장기 이동선을 급속히 하향 돌파할 때 (매도)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는 어떻게 활용할까?
골든 크로스(Golden Cross)
-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돌파하는 경우를 말한다. 황급 십자가라는 말 그대로 가장 좋은 매수시점이라는 뜻이다. 특히 주가가 바닥에서 나타날 때는 더욱 좋은 매수시점이 될 수 있다.
데드크로스(Dead Cross)
-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위에서 아래로 돌파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럴 때 주식을 사면 죽는다고 해서 죽음의 십자가라는 말이 붙었다. 특히 주가가 천정 권일 때 발생하는 데드크로스는 좋은 매도시점이 될 수 있다.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일반적으로 매수· 매도 시점 파악에 많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술적 분석기법 중 하나다. 그러나 대세가 강세시장이냐, 악세 시장이냐에 따라 정반대로 해석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강세시장에서 데드크로스는 상승추세 속에서 조정기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매수시점이 될 수 있고, 악세 시장에서 골든크로스는 오히려 매도시점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랜빌 이론
- 이동평균선은 장기일수록 그 질량이 크므로 단기선이 중장 기선과 같은 방향일 때는 추세가 강화되고, 서로 다를 때는 보다 힘이 센 장기선의 방향으로 단기선이 끌려가게 된다. 따라서 일봉에서 5일 이동선과 20일선이 데드크로스(D.C)를 그리더라도 120일, 200일 이동선이 상승추세를 계속하고 있다면 D.C는 오히려 매수시점으로 봐야 한다.
또, 20일 이동선이 60일 이동선을 돌파하는 G.C(골든크로스)가 나타나더라도 중장기 선인 120일, 200일 평균선이 하락을 계속하고 있다면 매도시점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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