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 투자란?
- 해외 주식 투자는 국내가 아닌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각 증권사들이 해외 주식 투자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어, 해외라 해도 국내 주식 투자와 비교해 불편함이나 번거로움이 없다. 단, 세금과 환율이라는 복병이 있기 때문에 잘 따져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
해외 주식 투자가 뜨는 이유
1. 해외 주식 투자가 간편해졌다.
2. 수익률
3. 국내 주식은 하루 변동 폭이 상한선/하한선 각 30% 임에 비해, 미국은 그런 제한이 없다.
- 미국은 한 번 상승세를 타면, 하루에 50~100%의 수익도 가능해서, 위험부담을 안더라도 큰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특히 미국 주식시장에 많이 몰린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
- 해외 주식 투자는 국내 주식 투자의 방법과 큰 차이는 없다.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원하는 종목을 매수와 매도하는 것이 전부다. 단, 국내가 아닌 해외라는 점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을 수 있다. 주의할 것은 2가지인데, 세금과 환율이다.
해외 주식거래 3단계
1단계 - 계좌개설
- 해외 주식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개설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은, 국내 계좌를 개설하는 것과 같다. 증권사에 직접 방문해서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도 있고,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나 앱으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수도 있다.
2단계 - 입금
- 해외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미리 증권사에 투자금을 입금해야 한다. 국내 주식은 당연히 원화를 쓰지만, 해외 주식은 외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외화 입금 방법은 2가지다. 하나는 원화를 입금해서 해당 투자국의 통화로 환전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처음부터 해당 국가의 통화를 입금하는 것이다. 환전을 주로 많이 쓴다.
3단계 - 매수 주문
- 국내 주식을 거래하듯, 해외의 주식을 자유롭게 주문하고 거래하는 단계다. 내가 원하는 주식을 자유롭게 사면된다. 단, 국가마다 통화가 다르고, 거래시간이 다르다는 점도 미리 알아둬야 한다.
미국 배당주 투자
- 미국 주식은 배당이 크다. 기업이 주주를 위해 경영활동을 한다는 문화가 자리 잡혀있기 때문이다. 배당은 미국 주식의 또 다른 매력이라 할 수 있는데, 고맙게도 3개월마다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시세차익에 더해 배당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 배당 정보는 몇 군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www.seekingalpha.com'는 회사명만 쳐도 찾을 수 있어 편하다
'Dividend Summary'의 'DVIDEND YIELD'와 'ANNUAL PAYOUT'는 각각 연간 예상 배당 수익률과 연간 예상 배당금을 말한다. 'PAYOUT RATIO'는 배당 성향으로, 회사의 이익 중 몇 퍼센트를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지급하는가를 나타낸다.
- '5 YEAR GROWTH RATE'는 최근 5년간 배당성장률을 가리키고, 'DIVIDEND GROWTH'는 배당금 연속 인상 연수로서, 배당금이 몇 년간 성장하고 있는지를 가리킨다.
해외 주식 투자 시 주의 사항
- 많은 부분에서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울 건 없다. 단, 세금과 환율에서는 국내 주식보다 신경 쓸 점이 많다.
- 예를들어, 국내 주식은 매매 차익에 대해 별도의 세금이 붙지 않지만, 해외 주식은 차익에 대한 세율이 22%다. 1,000만 원 주식에 투자해서 1년 후 50%의 수익을 올렸다고 했을 때, '원금 1,000만 원+수익 500만 원'으로 총 1,500만 원이 된다. 이 경우, 국내 주식에만 투자했다면 1,500만 원이 온전히 내 몫이 된다.
- 하지만, 해외 주식투자는 수익금 500만원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 차익이 250만 원 이하일 때는 면세가 된다. 그래서 500만 원의 수익이 났을 경우, 250만 원의 초과분 250만 원에 대해서만 22%의 세금을 내면 되고, 이를 계산하면 55만 원의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 된다. (양도소득세 제외)
거래 시 세금
- 국내 주식은 매매시 거래대금의 0.25%만 증권거래세 항목으로 붙게 된다. 반면, 해외 주식은 양도차익에 대해 22%의 양도 소득세가 발생한다. 또, 해외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는데, 배당에도 세금이 붙는다. 배당에 대한 세금은 국내든 해외든 공통적으로 15.4%의 세금이 부과된다.
- 세금외에 수수료도 계산해 봐야 한다. 증권사마다 좀 다르지만, 국내 주식은 최대 0.03%까지 수수료가 붙고, 해외 주식은 최대 1%까지 수수료가 붙는다고 보면 된다.
환율 변동 계산
- 원화를 현지 통화로 바꿔서 투자하는 거기 때문에, 현지 통화로는 수익을 봤다 해도, 내 통장에 넣기 위해 환전하는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예를들어, 미국의 애플 주식을 사는데 환율이 달러당 1,000원일 때 300달러에 1주를 산다고 하면, 애플 1주를 사기 위해 필요한 원화는 30만 원이다. (1,000원 X300달러=300,000원)
- 매수한 애플 주식이 10% 상승해서 330달러가 된다면, 원화로는 3만 원의 수익을 본 셈이다. 그런데, 그동안 원화가 상승해서 달러당 1,000원에서 900원으로 내려갔다면, 330달러를 달러당 900원인 원화로 환전하면 29만 7,000원이 되니 원화로는 오히려 손해를 본 셈이 된다.
- 환율의 움직임은 워낙 복잡하고 예측 불가해서 이 점이 해외투자의 위험성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해외 주식의 가격도 오르고 환율도 유리하게 작용해서, 주식 자체의 시세차익과 함께 환율로 인한 이익(환차익)을 얻는 이상적인 상황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투자 추천
- 투자 적정 금액: 적립식 50만 원 또는 일시 500만 원
- 투자 난이도: 중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위험성을 줄인다)
- 적합한 성향: 보수적 투자 성향
관련 글: 해외 지수 ETF (해외 주식을 국내 시장에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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