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만의 경험/나를 챙김

첫 만남에 호감 느끼는 대화법 6가지

by 블랙스완 미니 2022. 11. 17.

 

호감-대화법-첫만남-처음봤을때
호감을 주는 대화방법

1.  "네" 라는 대답이 나올 수 있는 쉬운 질문

- 대화 처음부터 "아니오"라고 말하면 그것을 계속 고집하게 된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먼저 말한 "아니오"라는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즉, 첫 질문에 "네"라고 말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상대방도 "네"라는 말을 하고 싶어 한다. 

 

첫 질문의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뒤의 상황은 나비효과처럼 돌아온다. 첫 질문에 따라 분위기가 정말 달라진다. 상대를 웃게 할 수도 있고 무겁게 만들 수도 있다. 첫인상과 첫 질문은 중요하다. "yes"의 힘은 질문이 쌓이고, 대답이 쌓여서 상대를 리드하는 힘으로 커진다. 

질문하는 방식

- 의식하지 않고 쉽게 하는 질문과 답이면 된다. yes라는 말이 세 번 정도 나오도록 쉬운 질문을 하면 된다. 이런 질문은 대부분은 부담 없이 대답한다. 우리가 흔히 직장에서 "네, 알겠습니다"라고 하는지를 보면, 대부분 상사에게 많이 하는 대답일 것이다. 같은 대답을 얼마나 했는지 세어보면 하기 싫을 때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긍정의 대답은 강력한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날씨가 참 좋네요 또는 춥네요, 바람이 많이 불죠?" "오늘 날씨 너무 좋죠?"나 같이 있는 공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에 관한 것을 얘기할 수도 있다. 쉽고 당연한 가벼운 질문부터 시작해서 뒤로 갈수록 점점 무거운 질문으로 이어지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처음을 아주 쉽게 다가가야 한다. 

2. 나를 자신감 있게 소개한다 

 

- 첫인상은 3초 안에 만들어진다. '성공하고 싶다면 옷부터 바꿔 입어라!'는 말이 있다. 외적인 모습이  준비되었다면 그 다음은  '자기소개' 다. 자기소개는, 짧은 시간에 좋은 이미지와 기억에 남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부분은 "저는 철수입니다. OO 일을 해요"나 이름만 간단하게 소개한다. 

 

이렇게 친목모임 같은 만남에서는 보편적인 정보를 나눈다. 만난 목적에 따라 자기소개는 달라져야 한다. 상대에게 호감을 얻고 싶다면 친근함과 신뢰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단어의 선택과 소개 과정의 내용이 중요하다.

1) 표정

- 평소 인상이 좀 굳어있는 편이라면 거울을 보고 인사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거울을 보고 처음은 평소에 하던 대로 인사해 보고, 다음은 표정을 최대한 살려서 인사를 해보자. 아마 표정을 더한 인사가 느낌이 더 좋을 것이다. 첫 인사에서는 표정을 최대한 살려서 하면 매력적인 인상이 될 수 있다. 

2) 눈빛 

- 그 다음은 눈빛이 중요하다. 눈을 맞추고 말해야 한다. 눈은 마음의 창문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뭔가를 잘못하거나 혼날 때 눈을 피한다. 가르쳐주지 않아도 인간은 본능적으로 안다. 반면에 사랑하는 연인들을 보면 표정과 눈빛만 봐도 꿀 떨어지는 것을 많이 봤을 것이다. 마음속에 최면을 걸어서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인사해야 한다. 

 

눈을 맞추고 사랑의 눈빛을 담아 미소를 머금고 인사를 한다면 절로 호감이 생길 것이다. 

3) 자세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다. 마음의 자세가 아닌, 몸의 자세를 말한다. 배에도 힘을 좀 주고 허리를 쭉 펴고, 가슴을 열고 바른 자세로 인사하는 것을 말한다. 평소에도 침대에 누워서 통화할 때랑 내 말에 귀를 기울일  때는 느낌으로도 전달되고 상대방도 느끼게 된다. 그러니 통화를 할 때도 바른 자세로 해야 호감도가 올라간다. 또 바른 자세에서는 자신감도 얻게 된다. 

3. 상대의 질문을 관심으로 생각하고 칭찬한다 

- 질문은 관심의 표현이다. 좋은 질문이든 안 좋은 질문이든 기뻐해야 한다. 대답은 구체적으로 말하는 게 좋다. 그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답하거나 질문을 귀찮아하는 것으로 상대가 느끼게 되면 이 대화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 

1) 반대 의견을 얘기하는 경우

- 이런 경우 조심해야 할 것은 때때로 언쟁이 될수 있기 때문에 논쟁하거나 싸움할 생각을 하지 말아라. 특히 아는 척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신이 아는 것이 많다고 자랑하는 경우다. 그러려니 하면서 상대의 말에 칭찬하라. 하지만 자랑이 계속돼서 얘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힘들다면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지어야 한다. 

2) 상대의 질문은 관심의 표현

- "아니다", "그렇지 않은데요"라고 대답하지 않는다. 설사 듣기에 비꼬는 말처럼 들렸더라도, 질문의 내용을 보고 트집을 잡으려고 하는건지, 정말 호기심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건 센스가 필요하다. 질문의 공이 나에게 던져질 때 받아쳐 버리지 말고, 살포시 토스한다. 그리고 천천히 상대에게 웃으면서 꼭 칭찬해 주자. 

4. 모든 것에 대답할 필요는 없다

 

- 때로는 좋은 질문도 있고 곤란한 질문도 있을 것이다. 모든 질문에 대답 하거나 변호사처럼 완벽하게 이유와 근거를 찾아서 변호할 필요는 없다. 대화의 방향이 이상한 쪽으로 흐를 수가 있다. "그게 아닙니다. 잘못 알고 계신 거예요"라는 식의 논쟁으로 이어지면, 신뢰는 없어지고 감정만 서로 상하게 된다. 상대가 정말 원하는 숨은 뜻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 예를 들어서 / 결론적으로 

- 위에 세 가지 방법으로 설명하면 설득력이 높아진다. '왜냐하면'이라는 말이 붙으면, 사람은 그냥 합당한 이유가 있겠구나 하고 생각해 버린다는 심리 실험 결과가 있다. 꼭 대답을 해야 한다면 "왜냐하면"이란 말을 붙여서 말하면 좋다.  데일 카네기는 논쟁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피하는 것이라고 했다. 

 

논쟁을 피하라. 반박하고 승리할 수 있지만 그것은 공허한 승리다.
상대방에게 상처만 남기고 호의를 얻어내지 못하게 된다.
이런 논쟁 대신 화제를 바꿔 상대에게 칭찬을 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서로의 의견이 다름을 인정하면 된다.

잘못을 저질렀으면 즉시 분명한 태도로 그것을 인정하라. 


5. 스토리로 말한다 

- 어떤 것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면 재미있는 사례를 인용해서 스토리로 전달해야 한다. 이야기 속에는 즐거움이 있다. 직접적인 사실 정보를 전달하는 것보다 사례를 들어서 얘기하면, 더 부드럽고 기억에 오래 남게 된다. 

스토리 구성 방법

1) 상상할 수 있게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서 말한다 
2) 비유하기 
3) 자신이 직접 겪거나 들었던 사례 이야기

6. 바디 랭귀지도 언어다 

 

- 대화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말이라도 표정과 몸짓을 더하면 다른 뜻으로 변한다.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말보다는 몸으로 표현되는 것이 더 크다. 예를 들어,  "네 좋습니다"라고 하면서 아주 기쁜 표정으로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것과 같은 말이라도 느리게 말 하면서 표정은 어두운 상태로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의미가 전혀 달라진다. 

 

단어는 똑같은 말이지만 처음은 '동의'의 표현이고, 두 번째는 '부정'의 뜻을 표현하고 있다. 말보다는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감정 전달이 더 잘 된다. 그래서 상대의 눈을 보면서 눈빛과 표정, 말투, 목소리의 크기, 손동작, 떨림, 얼굴색, 쳐다보는 시선, 숨 쉬는 방법, 몸의 방향까지 다양한 대화 언어가 될 수 있다. 

1) 거짓말을 찾아내는 방법

- 얼굴에는 42개의 근육과 수천 가지의 표정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무의식 중에 나타나는 미세 표정은 통제가 안 되고, 너무 빠르게 일어나서 표정을 조절하기 전에 드러난다고 한다. 거짓말하는 사람은, 

1) 말하기 전에 침을 크게 삼킨다. 그리고 말하고 나서 코를 찡긋 거리면서 진짜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눈썹을 올린다. (강한 인상을 남기려는 거짓 행동)

2) 대답을 하고 나서 입을 다물기 전에 입을 다시 벌린다. 벌린 입술은 두려움이고, 다시 오므려서 아닌 척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눈썹이 살짝 올라가고 침을 삼킨다. 이때 목젖이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마지막에 입술 끝을 살짝 올리는데, 이것은 거짓말할 때 나타난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위를 쳐다본 후 자연스럽게 대답한다. 이건 기억을 떠올리고 진지하게 말한다는 표시다. 사람들은 진실을 말할 때 즐거워한다. 즐거운 생각을 꺼낼 때는 대각선으로 눈을 올리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분을 말할 때는 그때 기억을 떠올리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2) 표정 연기 만들기

- 눈을 쳐다보면서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들으면서 눈을 맞추자. 만약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나를 쳐다본다면 피하면 안 된다. 이럴 때는 웃으면서 한 번 더 눈인사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쉬운 방법은 진실만을 얘기하고, 자신 있게 설명하면 표정은 내 생각대로 얼굴의 근육을 움직이게 할 것이다. 

3) 몸으로 말하기

- 몸의 자세는 꼿꼿하게 쭉 핀다. 자신감 있어 보이고, 실제로 자세는 자신감을 만든다. 목을 뒤로 당기면 몸이 일자로 펴진다. 서서 얘기할 때는 가슴을 펴고 상대와의 거리를 유지한다. 너무 가까이 가면 상대가 물러날 것이다. 보이지 않는 거리감이 사람 관계에서는 있다. 몇 미터 떨어져 있다가 어색하지 않은 곳에서 멈춘다. 그곳이 상대와의 마음의 거리다. 

 

신기하게도 누군가 더 앞으로 가면 상대는 뒤로 물러난다. 보이지 않는 방어막처럼 동그란 공간이 있으니, 상대와의 거리 유지도 신경써야 한다. 

 

 

- 앉아서 얘기할 떄는 몸을 상대 쪽으로 너무 기울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 숙이면 약해 보이고, 너무 뒤로 누우면 건방져 보일 수 있다. 중간을 유지해야 한다. 단, 상대가 내 이야기를 들으려고 가까이 온다면 함께 가까이 숙여주는 것이 좋다. 상대가 나를 믿고 신뢰하는지도 몸의 기울기를 보면 알 수 있다. 

 

- 이동중일 때는 걸음걸이도 상대가 보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한다. 총총걸음으로 급해 보이는 모습보다는 편안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더 호감을 얻을 수 있다. 어떤 것을 설명할 때는 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손은 최고의 이모티콘이다. 설명하는 내용을 자유롭게 손을 사용해가면서 전달하면, 말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이해도가 더 높아진다. 

4) 목소리 조절

- 말하는 목소리의 크기, 속도, 톤도 중요하다. 혼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면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자주 사용하는 불필요한 접속어가 꽤 많을 것이다. '음, 아, 일단' 등등 누구나 자주 쓰는 단어가 있다. 그리고 목소리가 너무 큰 경우도 있고, 너무 작은 경우도 있다. 반대로 너무 큰 경우는 시끄럽다. 듣는 사람도 부담되고,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함께 듣게 된다.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평소에 말하면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자. 

 

그리고 강약 조절도 중요하다. 말에 집중하게 하고,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속도는 상대의 시간 여유와 반응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빠르게 말하는 것보다는, 느리게 얘기하는 것이 더 상대에게 여유와 신뢰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5) 향기는 오래 기억된다 

- 아무 향기가 안 나는 사람, 담배 냄새나는 사람, 향기로운 사람 누구와 얘기하고 싶을까? 향기 관리는 대화의 시작일 수도 있다. 만나자마자 담배 냄새가 난다면, 상대가 비흡연인 경우에는 더더욱 도망가고 싶을 것이다. 좋은 레스토랑이나 백화점에서는 화장실 향기도 신경 쓴다. 이것은 향기가 매출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들이다. 그러므로 향기도 보이지 않는 감정을 조정하는 언어라고 생각해야 한다. 

 

입에서도 향기가 나게 해야 한다. 양치는 기본이고, 가글을 하거나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말을 많이 한다면 한 시간에 한 번씩은 물을 마셔야 한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땀 관리도 중요하다. 아무리 잘 씻고 향수를 뿌려도 더운 날씨에 땀까지 흘리면 안 좋은 냄새가 날 수 있다. 특히 겨땀 관리를 잘해야 한다. 데오드란트, 페브리즈로 관리하면 좋다. 

 


관련 글: 외로움을 이겨내는 4가지 방법

관련 글: 진짜 나를 '위해주는' 오래 곁에 둘 사람 알아보는 방법

관련 글:  '결'이 다르다 ??

 

댓글


top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