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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작/부동산 공부

계약갱신 청구권 사용 후, 세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전략

by 블랙스완 미니 2022. 12. 10.

 

계약갱신청구권-한-번-쓴후-대처법-방법
계약 갱신 청구권 한 번 쓴 후에는?

1회만 가능한 계약갱신청구권, 그 다음 선택지는?

계약갱신청구권은 세입자가 2년간 더 거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지만,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2025년 3월 기준) 청구권을 이미 사용한 세입자들은 계약 종료 후 집주인의 전세금 인상 요구로 이사를 고민하거나 새로운 대안을 찾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1.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 지역을 노려라

새로 입주하는 대단지는 전셋값을 끌어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은평구는 최근 전셋값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1388가구 규모의 DMC센트럴자이(2024년 입주 완료) 입주 영향이 컸습니다.

  • 녹번역 e편한세상캐슬 전용 44: 최고가 5.5억 → 최근 4억 이하 거래
  • DMC SK뷰 전용 84: 최고가 8.5억 → 최근 6.8억 거래

📌 입주 예정 대단지 리스트 (2025년 하반기~2026년 예정):

  • 2025년 7월: 래미안 엘리니티 (동대문구 용두동, 1048가구)
  • 2025년 10월: 고척 아이파크 (구로구 고척동, 2205가구)
  • 2026년 2월: 흑석 리버파크자이 (동작구 흑석동, 1772가구)

 

2. 실수요자는 매매 전환도 고려하자

전세난 지역은 매매 전환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남/서초권은 주거용 오피스텔로도 대체 가능합니다.

  • 삼성동 힐스테이트 삼성 (전용 50~84, 공급 완료)
  • 논현동 폴스타인 논현 (전용 37~142, 입주 중)
  • 서초동 엘루크 서초 (전용 19~41, 2024년 말 입주)

 분양가 인상과 공급 지연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실거주는 청약보다 즉시 매매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장기전세주택 제도를 활용하자

서울 무주택 세대라면 SH 장기전세주택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입주가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최근 서초구 우면동 '네이처힐' 전용 114는 보증금 7.95억으로, 2024년 대비 2억 가까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시세 대비 저렴합니다.

  • 개봉푸르지오 전용 59: 약 5.05억 (2025년 3월 기준 시세)

단, 자산 기준, 자동차 기준 등 신청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미리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갱신청구권 이후, 전략적 이주 또는 매매가 해답

더 이상 청구권이 없다면, 전세 수급 변화를 활용한 이동이나, 직주근접 매매로 전환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서울시의 입주 계획과 장기전세 제도를 적극 활용해, 불확실한 전세 시장에서 안정적인 주거 전략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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