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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투자 하는 방법 | 분할 매수

by 블랙스완 미니 2022. 12. 9.

환테크-달러투자-방법
달러 투자(환 테크) 하는 방법

달러 투자  방법

- 최근 달러 가치가 오르면서(원화 약세), '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다.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 차원에서 달러 재테크에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 "암호화폐, 주식 등 위험 자산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달러나 금 등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환율은 갑자기 예측을 벗어날 때도 많아서 짧게 보고 분할 매수 전략으로 투자하는 게 좋다고 한다.

1. 은행 외화 예금 

- 달러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은행 외화 예금이다. 돈을 넣어놨다가, 환율이 올랐을 때 인출하면 그만큼 환차익을 얻는 구조다. 환차익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 외화 예금은 1.75%의 환전 수수료와 1~1.5% 수준의 인출 수수료가 붙는다. 

 

- 달러 환전 시에는 최대 90% 수수료 우대율을 적용해주는 은행이 대부분이다. 인출 수수료도 입금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면제해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잘 비교해 보고 가입하는 게 좋다. 

2. 달러 환매 조건부(RP)

 

-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달러 환매조건부 채권(RP)도 소액 투자자에게 인기가 있다. 해외 주식 투자용으로 환전해둔 달러 예수금을 단기간 굴릴 때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환차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외화예금과 같지만, 이자율은 외화 예금보다 높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자유 약정형이 연 0.2~0.3%, 일정 기간 묶어두는 약정형이 연 0.3~0.7% 수준이다. 

 

- 단,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3. 상장지수펀드(ETF)

- 적극적인 달러 투자 방법으로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있다. 달러 가치에 직접 연동해서, 가격이 움직이는 달러 ETF는 환전 수수료는 없지만, 연 0.2~0.4%대 운용 수수료와 배당소득세(매매차익의 15.4%)가 든다. 대표 펀드인 삼성 KODEX미국 달러선물 ETF, 키움 KOSEF 미국 달러선물 ETF 등은 최근 6개월 수익률이 8% 안팎이다. 

 

- 단, 레버리지, 인버스ETF는 투자 위험이 크기 때문에, 환율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다면 투자에 조심해야 한다. 

내년 경기침체 대비 달러 분할매수

- 만약 총 1억을 투자할 예정이라면, 30%정도는 달러가 저점일 때 조금씩 분할해서 매수해 놓는것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환율이 20~30원씩 출렁일 때마다 매수 자금을 100만~200만원 정도로 나눠서 15~30회에 걸쳐서 사들이는 방식도 나쁘지 않다. 

 

외화 정기예금 

- 원화 대신에 달러를 예치해 놓을 수 있는 외화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것도 좋다. 환율이 떨어졌을 때 돈을 넣어놨다가 환율이 올랐을 때 인출하면, 그만큼의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은행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가 있고, 환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 이자소득세가 붙고 환전/입출금 수수료도 따로 내야 한다.  

 

현재 주요 은행의 3개월 이상 외화 정기예금 금리는 연 4%대 후반 정도다. 3개월 정도 단기로 굴린 뒤에 환율 및 금리 전망에 따라 재예치하거나 원화로 인출하는 방식으로 자산 재배분(리밸런싱) 전략을 쓰면 된다. 

엔화 투자

- 엔화값이 20여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완만해져야만, 엔화 가치도 서서히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간 엔화 가치가 반등세로 돌아설 만한 재료가 별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2년 정도 장기에 걸쳐 투자할  여력이 없다면, 엔화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엔화 상승 투자 ETF

- 거래소 엔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TIGER 일본엔 선물'의 개인 수급은 3월 (11억), 4월(25억)에 이어 5월에는 5억에도 순매수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까지 지속적으로 순매도세를 이어왔다. 약 1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자, 하반기에는 달러가 약세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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